공항에 탑승시간보다 일찍 가는 승객은 혹시나 일반석보다 공간이 넓은 첫 번째 열이나 비상구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나 기대한다.
진에어는 15일부터 추가요금을 내면 원하는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국내선 사전 좌석 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좌석 간 간격이 15㎝ 더 넓고, 짐을 도착지에서 빨리 찾을 수 있는 지니플러스시트는 1만5천원(15달러)을 더 내면 된다.
첫 번째 열과 비상구 좌석은 7천원(7달러)이 추가요금으로 책정됐다.
비상구 좌석은 탈출 시 승무원을 도울 수 있는 1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만 앉히게 돼 있기 때문에 7천원을 더 내더라도 이 조건에 맞는 사람만 탈 수 있다.
진에어는 이 같은 점을 예약시 알리고, 탑승 현장에서 한 번 더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에는 탑승 한 달 전부터 웹체크인을 통해 무료로 일반좌석을 지정할 수 있었지만, 15일부터는 일반좌석을 지정할 때도 4천원(4달러)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지니플러스 시트는 1만원, 앞좌석과 비상구 좌석 5천원, 일반 좌석은 2천원을 내면 된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