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미니앨범 ‘사월의 눈’ 발매 허각 “‘얘는 만날 똑같은 노래 부른다’라는 얘기를 듣지 않으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저 자신에겐 ‘터닝포인트’ 같은 앨범입니다.”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사월의 눈’으로 가요계에 돌아오는 허각(30)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10일 연합뉴스와 만나 “‘허각이 이런 노래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월의 눈’은 허각이 17개월의 공백 끝에 내놓는 앨범이다. 그는 그 사이 중학교 시절 첫사랑과 결혼하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그는 오랜 공백이 이런 개인적인 사정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육아에 전념하기는 했지만 애만 돌본 건 아닙니다. 쉬는 동안 녹음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해보려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허각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도 제 특기인 발라드이지만 그 안에서도 다른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목소리도, 창법도, 심지어 감정 표현 방식도 바꿨다는 것이다. 그는 “허각 하면 떠오르는 고음 위주의 내지르는 스타일을 버리고, 힘을 뺀 채 깔끔하게 불렀다”라면서 “감정도 많이 절제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
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스타 김성은(26·삼성전자)이 2015년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김성은은 15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을 출발해 청계천∼종로∼성동교 사거리∼잠실대교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에서 벌어진 여자부 레이스에서 2시간 28분 20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김성은은 왕쉐친(중국·2시간 28분 39초), 웨차오(중국·2시간 29분 26초) 등 주요 경쟁자들을 제치고 3년 연속 내리 4위에 머문 지난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아울러 국내 여자부에서는 4년째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우승자인 구테니 쇼네 이마나(에티오피아·2시간 26분 22초)에게 크게 뒤져 2004년 이은정 이후 11년 만의 한국인 우승 꿈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연합뉴스
정현(12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차이나 인터내셔널(총상금 5만 달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4강전에서 킴머 코피얀스(173위·벨기에)에게 1-2(4-6 6-2 2-6)로 졌다. 이날 경기는 원래 14일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정현이 1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 때문에 하루 순연됐다. ATP 랭킹 포인트 33점을 받은 정현은 110위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달 기록한 120위다. 정현은 미국으로 이동해 16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리는 총상금 12만5천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수원캠퍼스 실험농장의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실험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18마리 중 6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검사에 들어갔다”면서 “검사결과는 16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구제역이 끊이지 않고 발생 중인 가운데 수원에서 의심돼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농가가 아닌 대학 실험농장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도 이례적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실험농장에 대해 출입차단 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앞서 주로 남성이 여성을 위해 준비한 선물·외식 등의 가격 수준이 한 달 앞선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시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직전 13일의 소비자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선물(패션·잡화·주얼리·시계 등), 간식류(초콜릿·사탕·젤리 등), 외식 부문 전체 매출은 화이트데이 시즌이 밸런타인데이보다 35% 정도 많았다. 화이트데이 선물 부문 매출 상위 10위 제품의 평균 단가는 12만4천780원으로 밸런타인데이(5만170원)의 두 배를 넘었다. /연합뉴스
올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조원이상 늘어나는 등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5일 ‘IMF(국제통화기금) 재정충격지수로 본 국내 재정정책의 기조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분석을 내놨다. 재정충격지수로 한국의 재정정책 기조를 측정한 결과, 올해는 0.5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지수가 0보다 작으면 긴축적이고 0보다 크면 확장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 2010년 -2.08에서 2013년 -0.01까지 수년째 마이너스로 측정되다가 지난해(0.03)에 0을 가까스로 넘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려고 긴축으로 돌아섰다가 최근 2년간은 중립적인 정책을 펼쳤다”며 “올해는 확장 정책으로 경제 성장률이 0.31%포인트 끌어올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재정의 조기집행률을 끌어올리고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주체들의 자신감을 뒷받침해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