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 답지않은 긴 공백기간 컴백 전 개별활동으로 인지도 높여 독자적인 스타일 구축 밑그림 그려 신곡으로 상처받은 이 위로하고파 레인보우(재경, 우리, 지숙, 노을, 승아, 윤혜, 현영)는 지난 2009년 DSP미디어에서 카라의 뒤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했다. 그러나 같은 해 등장한 걸그룹인 투애니원, 포미닛, 시크릿, 티아라 등이 여러 히트곡을 내며 상승 곡선을 그리는 동안 뚜렷한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활동이 부진했다. 가요계에서는 ‘떠도 한참 전에 떴어야 할 그룹’이라 했고, 일부 네티즌은 ‘레인보우는 뜨는 것 빼고는 잘한다’는 댓글을 달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레인보우가 지난 2013년 6월 앨범 이후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지난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를 발표했다. 요즘 아이돌 그룹이 한해에 여러 장의 앨범을 내는 걸 고려하면 긴 공백이다. 그럼에도 지난 6년간 단 한 명의 멤버도 이탈하지 않은 이 팀은 여느 때보다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독기와 의지로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레인보우를 인터뷰했다. 후배 걸그룹들까지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마음고생도 꽤 했을 법했다. “소속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자신을 폭행으로 고소했던 전 여자 친구와 다시 만나며 혼담이 오가고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발표한 입장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인) 최 씨와 폭행 사건에 합의한 작년 9월 이후에 만난 것은 사실이나 작년 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작년 8월 교제 중이던 김현중을 폭행 치상·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예비 아빠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올해 1월 초 최 씨가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면서 최 씨측이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진찰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김현중과 그 부모는 최 씨와 그 부모에게 수차례 휴대전화 통화와 부모간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 진찰을 요청했다”면서 “최 씨측은 이를 거부한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22일 기사가 난 이후 김현중 측이 다시 최 씨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답을 못 받았다”면서 “양가 부모가 만나 결혼 이야기가 오간다는 기사는
4년 만에 돌아온 김명민·오달수 콤비의 ‘조선명탐정’이 또다시 설 연휴 극장가를 점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지난 18∼22일 전국 814개 상영관에서 관객 193만4천203명(32.4%)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14만1천306명.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에 이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조력자 ‘서필’(오달수)이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괴 사건과 소녀들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김명민과 오달수의 코믹 호흡이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모으며 ‘설 연휴에는 코미디’라는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전편의 기록(478만)을 넘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위)도 돋보였다. 전국 719개 상영관에서 관객 134만4천90명(23.8%)을 끌어모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누적관객수는 233만7천818명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흥행몰이 중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차지했다. 역대
정부는 22일 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역사 퇴행적 행위”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지방정부의 독도 도발 행사에 또 다시 정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3년째 이런 행태를 반복하는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려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나가겠다고 하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역사퇴행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무망한 것임을 일본 정부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 발표에 이어 23일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외교부로 불러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항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이날 마쓰모토 요헤이(松本洋平) 내각부 정무관(차관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아베(安倍) 내각은 2013년부터 정부 대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