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이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KBL은 2일 국제농구연구연맹(FIBA) 기준에 따라 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왔으나 앞으로는 터치아웃 여부가 불분명할 때에도 감독이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며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부터 변경된 규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KBL은 기존 기준에 더해 ‘터치아웃 여부가 불분명할 때’,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 파울(U2 파울)인지를 확인할 때’, ‘3점슛 라인 근처에서 슛 동작시 오펜스 또는 U2 파울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때’에도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시점은 이전처럼 4쿼터 및 매 연장 쿼터 종료 2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 KBL은 주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음을 명문화했다. 이번 규정 변경은 지난달 25일 울산 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과 판정에 불만을 품은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하는 등 최근 판정과 관련한 논란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42)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를 상대로 특강을 했다. SK는 1일(현지시간) “박찬호가 베로비치 선수단 숙소에서 ‘꿈과 목표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1시간 정도 특강을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호는 “선입견과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나를 발전시켰다”고 험난했던 메이저리그 시절을 떠올리며 “열정을 가져라. 야구에 대한 열정보다 인생에 대한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열정을 가지고 매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함으로 야구를 대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계획 없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마라.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각자의 꿈에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당부했다. SK 주장 조동화는 “같은 야구인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박찬호 선배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박찬호는 현지시간 3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SK 선수단을 방문했으며 타자 상대 요령, 투구 자세 등 기술적인 비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매스스타트 최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이승훈은 2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0초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르코 베버(독일·7분50초82)와 바르트 스윙스(벨기에·7분50초87)를 2, 3위로 밀어냈다. 이날 우승으로 이승훈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남자 매스스타트의 초대 종합 우승자로 확정됐다. 종합 랭킹 1위를 달리던 이승훈은 월드컵 포인트를 450점을 기록, 2위 안드레아 지오반니(이탈리아·286점)와의 격차를 164점까지 벌렸다. 남은 월드컵 파이널에서 이승훈이 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지오반니가 우승해 150포인트를 따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인 매스스타트는 마치 쇼트트랙 경기를 펼치듯 여러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달려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변수가 많고 코너에서의 스케이팅 기술 등의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해 한국이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종목으
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손흥민(레버쿠젠) 등 한국 선수 4명이 대거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공개했다. ‘4-2-3-1’ 전열에 맞춰 발표된 베스트 11에 27년만의 준우승을 일군 한국은 총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우승국 호주와 같은 숫자다. 조별리그에서 감기 몸살 증세로 부진했으나 결승전에서 후반 46분 터뜨린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해 토너먼트에서 총 3골을 작렬한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공수를 완벽하게 조율한 기성용(스완지시티) 역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호주의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앙 미드필더로 꼽혔다. 기성용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총 408개의 패스를 배달했다. 이번 대회가 대표팀 은퇴 무대였던 차두리(FC서울)도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정됐고 4강전까지 한국의 무실점 행진을 진두지휘한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도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루옹고와 함께 베테랑 골잡이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 중앙 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볼턴 이청용(27)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영국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100만 파운드(약 16억5천만원)에 볼턴에서 이청용을 데려오는 계약을 곧 체결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청용이 이날 다리 부상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상엔 큰 문제가 없어 이청용이 곧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것이라며 부상이 그의 이적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작다고 선을 그었다.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은 올해 6월 구단과의 계약이 끝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던 상황이었으나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섰다가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적에 차질이 생길까 봐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