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42)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를 상대로 특강을 했다.
SK는 1일(현지시간) “박찬호가 베로비치 선수단 숙소에서 ‘꿈과 목표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1시간 정도 특강을 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호는 “선입견과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나를 발전시켰다”고 험난했던 메이저리그 시절을 떠올리며 “열정을 가져라. 야구에 대한 열정보다 인생에 대한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열정을 가지고 매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함으로 야구를 대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계획 없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마라.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각자의 꿈에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당부했다.
SK 주장 조동화는 “같은 야구인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박찬호 선배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박찬호는 현지시간 3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SK 선수단을 방문했으며 타자 상대 요령, 투구 자세 등 기술적인 비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