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역대 통산 100호 골을 채우고 한국을 5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려놓을 영광의 얼굴은 누가 될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전반 20분 이정협(상주 상무), 후반 5분 김영권(광저우 헝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27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은 31일 1956년과 1960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로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의 우승 여부 말고도 결승전에는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한국 결승전 첫 득점의 주인공이 누가 되느냐다. 한국은 모두 13차례 아시안컵에 나왔다.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모두 61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국이 역대 아시안컵에서 쌓은 골은 99골이다. 이제 한 골만 더 채우면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다. 결승에서 연장까지 0-0으로 비기고서 승부차기를 벌이지 않는 한 결승전에서 1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나온다. 결승전 첫 득점의 주인공은 한국의 우승 주역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 선수에게는 그야말로 영광의 기록이 될 터다. 유력한 후보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원조 샤라포바’와 ‘제2의 샤라포바’의 대결에서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이겼다. 샤라포바는 27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만 호주달러) 9일째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유지니 부샤드(7위·캐나다)를 2-0(6-3 6-2)으로 꺾었다. 이 대결은 미모와 기량을 겸비한 두 스타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1세트를 41분 만에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 나가며 부샤드가 반격할 틈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샤라포바는 실책에서 18-30으로 부샤드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샤라포바는 부샤드와의 상대전적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압도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2008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샤라포바는 2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의 4강 상대는 같은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1위)다. 마카로바는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를 2-0(6-4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마카로바는 호주오픈에서도 고스란히 그 기세를 이어갔다. 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긴 개인 훈련과 짧은 휴식을 마치고, 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오승환은 27일 오전 검게 그을린 얼굴과 더 탄탄해진 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지난해 12월 27일 괌에서 전 동료 삼성 라이온즈 선수, 한신 후배 투수와 함께 개인훈련을 한 오승환은 25일 귀국해 비자 등을 해결한 후 이날 출국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다. 2월 1일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시작하는 한신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4년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1997년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기록한 38세이브를 넘어서며 일본 무대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무대 구원왕에 등극하는 새 역사도 썼다. 클라이맥스시리즈 6경기에 모두 등판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고, 일본시리즈에서도 3차례 등판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3일 귀국해 자선행사 등에 참가했다. 휴식은 길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틈나는 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오승환은 같은해 12월 27일 괌
미카엘 판프라그(68) 네덜란드 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판프라그 회장이 FIFA 회장 선거 출마에 필요한 5개국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판프라그 회장은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를 이끈 축구 경영인 출신이다. 네덜란드 아마추어 리그 심판으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판프라그 회장은 성명에서 “FIFA가 처한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면서 “여론과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나 뿐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흐름에 맞서려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상파울루에서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판프라그 회장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상파울루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비리 의혹 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FIFA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판프라그 회장은 “FIFA는 정상화, 근대화 돼야 한다”면서 “나는 아약스와 네덜란드 축구협회를 이끌며 축구 경영과 관련한 아주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FIFA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제프 블래터
한국 볼링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볼링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스터즈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여자부에서 손연희(용인시청)가 은메달, 남자부에서는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최종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일본(금2·은2)을 크게 앞질러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8년 개최된 제20회 대회부터 4회 연속 이 대회 종합우승을 지켜 아시아 볼링 최강국으로 명성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6·인천시청)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박태환(26·인천시청)이 도핑 검사에서 적발된 사실을 이미 지난해 10월말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27일 “지난해 10월 말 FINA에서 박태환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통보해왔다”면서 “FINA에서 직접 선수 측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수영연맹과 박태환 측은 FINA가 청문회를 거쳐 징계를 확정하기 전까지는 도핑 적발 사실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도록 한 FINA 규정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호주에서 돌아와 국내에서 담금질을 이어가던 9월 초에 FINA의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스타 플레이어인 박태환은 FINA가 관리하는 상시 도핑 대상자다. 박태환 측은 “인천 아시안게임 약 2개월 전에 국내 한 병원에서 척추교정치료와 건강관리를 받으면서 맞은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 FIBT 아메리카컵 8차 대회 정소피아(22·용인대)가 한국 여자 스켈레톤 역대 두 번째 국제대회 메달리스트가 됐다. 정소피아는 2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01초95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스켈레톤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해 11월 캘거리 아메리카컵 3차 대회 6위 문라영(18·삼육대)에 이어 정소피아가 두 번째다. FIBT는 주관 대회에서 6위까지 메달을 준다. 특히 정소피아는 지난해 10월 전지훈련에 합류, 이제 막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새내기라는 점에서 성장세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정소피아가 출전한 4번째 국제대회에 불과하다. 부상을 달고 뛴 지난해 11월 두 차례 아메리카컵에서 11∼12위에 그친 정소피아는 올해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7위에 올라 상승세를 탄 데 이어 이날 메달권으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지난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천499원으로, 전년(5천865원)보다 1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월 급여로 따지면 평균 63만5천966원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2년간 소득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1만7천774명을 대상으로 실제 시급과 근무시간을 고려한 총 소득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5천210원)과 비교하면 평균 시급이 1천289원 올랐다./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6일 보좌관들의 급여를 떼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3) 의원을 소환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신 의원은 혐의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보좌관들의 월급을) 돌려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좌관들의 급여 일부를 떼어 돌려받는 수법으로 1억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다. 검찰은 신 의원에게 보좌관 급여를 떼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불법 정치자금 대가로 보좌관들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의원을 이날 한 차례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