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타석 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475타석에 설 때부터 보너스가 나오고, 600타석을 넘기면 75만 달러(약 8억1천500만원)을 벌 수 있다. AP통신은 21일 강정호의 연봉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알려진 대로 강정호는 4년 총 1천100만달러(약 119억6천만원)를 보장받았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50만 달러,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5년째인 2019년 피츠버그가 구단 옵션을 행사해 강정호를 붙잡으면 그해 연봉은 550만 달러로 오른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자유계약선수로 풀면 25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보장 금액보다 눈길을 끄는 건 보너스였다.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타석 수를 두고 옵션을 걸었다. 보너스는 강정호가 475타석 이상 등장하면 발생한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475타석을 넘기면 7만5천 달러를 주기로 했다. 이후 25타석마다 고액의 보너스가 추가 지급된다. 500타석을 넘기면 10만 달러, 525타석을 채우면 10만 달러, 550타석에 도달하면 또 1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575타석에 서면 17만5천 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참가하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2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에 돌입했다. U-22 대표팀은 오는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지역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이번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리우데자네이루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U-22 대표팀은 킹스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은 이창근(부산), 연제민(수원),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 이창민(부천), 김현(제주) 등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선수를 다수 포함한 프로팀과 대학팀 선수 21명을 발탁했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리는 킹스컵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 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우즈베키스탄, 4일 온두라스, 7일 태국과 차례로 상
올 시즌 V리그 남자 프로배구에서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에서 블로킹·서브·후위득점 각 3점 이상)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대전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구미 LIG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다. 이미 2세트 도중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레오는 자신의 득점인 41점 중 후위공격 15점, 서브 에이스 3점, 블로킹 5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12번째이자 통산 77번째 트리플 크라운이다. 지난 시즌(6차례)의 정확히 2배다. 이러한 추세라면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트리플 크라운은 2012~2013 시즌에 기록한 14차례다.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무엇보다 세계 정상급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무대에 상륙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OK저축은행의 로버트랜디 시몬은 데뷔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2차례, 12월 1차례 등 4차례나 트리플 크라운을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레오와 시몬이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 잔치를 쌍끌이한 셈이다. 남자부에서 단일 시즌 최다 트리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2일부터 개최지인 슬로바키아와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는 슬로바키아와 스페인에서 각각 다른 기간에 분산 개최되기 때문에 선수단의 출국 일정이 종목별로 다르다. 22일에는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선수단과 본부 임원이, 23일에는 노르딕복합·스키점프 선수단이 슬로바키아로 향한다. 31일에는 본부 임원과 아이스하키 등 종목 선수단이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슬로바키아로 가는 선수는 34명, 스페인에서 경기하는 선수는 99명이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스페인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경기 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www.sports.or.kr/intergames/2015_granada/)를 21일 개설했다. /연합뉴스
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는 2월 17일 퇴임하는 신영철(61·사법연수원 8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박상옥(59·11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21일 임명 제청했다. 대법원은 박 후보자에 대해 “대법관에게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검사, 변호사, 국책연구기관장을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과 넓은 안목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법원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며 최고 법원으로서 본연의 헌법적 사명을 다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사법부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흥 출신의 박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 대검 범죄정보관리과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 공판송무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지낸 뒤 2009년 퇴임했다. 이후 박 후보자는 법무법인 충정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2년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작년부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일했다. 검찰에서 퇴직한 후 검찰총장 후보군에 속했고, 최근 법조계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설이 돌기도 했다. 앞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 가천대 석좌교수)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
지난 1월 9일 오전 1시쯤(이하 현지시각) 터키 가지안텝프의 한 호텔.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터키에 도착한 김모(18)군은 호텔에 체크인하면서 일행 홍모씨의 눈을 피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15689053********라는 터키 현지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약 2분 30초간의 통화를 마친 김군은 이날 아침식사를 마친 뒤 홍씨에게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를 여행하고 싶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버스를 타고 킬리스로 향했다. 관광을 마친 김군은 홍씨를 킬리스의 M호텔로 데려갔다. 당시 김군은 홍씨에게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호텔 앞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성원)다. 인터넷 펜팔을 통해서 알게 된 ‘하산’이 호텔과 모스크를 알려줬다”고 했다. 홍씨가 “하산을 만나기로 했느냐, 만날 거면 어떻게 만날 것이냐”고 묻자 김군은 “불확실하다”고 대답했다. 다음날인 1월 10일 오전 6시 50분쯤 김군은 전날 통화한 같은 번호의 터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약 4분 40초간 통화했다. 통화를 마치고 호텔에서 홍씨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던 김군은 먼저 자리를 떴고, 호텔 방에서 짐을 챙겨 배낭에 넣은 뒤 오전 8시쯤 홀로 호텔을 나섰다. 김군은 호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 피고인 7명 전원이 오는 22일 대법원 대법정에 직접 나와 상고심 판결을 선고받기로 했다. 피고인이 대법원에 출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의원 등 피고인들에게 판결 선고 당일 법정에 나오고 싶은지 의사를 각각 물었다. 대법원 관계자는 “피고인 출석 여부에 따라 법정 참관인 규모 등이 달라질 수 있다”며 “좌석을 배정하고 법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리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 측은 “피고인들이 구치소에서 교도관 등으로부터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며 “변호인과 상의해 피고인 7명 모두 법정에 나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 전에 촬영을 허용하기 때문에 피고인들이 출석하면 그 모습이 언론에 공개된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내란음모죄의 판단 기준이다. 과거 내란음모죄가 적용된 사건은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 사건과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이다. 하지만 당시 유죄가 선고된 이 사건들은 재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이 나왔다. 따라서 ‘이석기 내란음모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맹주의 지위를 확인하기 위한 전초전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와 지금까지 11차례 맞붙어 8승2무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시아의 전력 평준화 추세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도 최근 많이 올라와 더는 쉽게만 볼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를 달리고 있고 우즈베키스탄은 71위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시아 랭킹을 따지면 한국은 이란(51위), 일본(54위)에 이어 3위, 우즈베키스탄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작년에 한국을 4위로 밀어내고 한동안 아시아 3위를 유지한 적도 있다. 과거 월드컵 예선 때 ‘승점 자동판매기’ 정도로 여겨지던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한국이 경쟁자 취급을 받는 게 현실이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기회에 아시아 ‘넘버3’가 아닌 맹주 같은 저력을 재확인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를 꺾어야 하는 책임을 떠안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두 차례 맞대결인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