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60) 감독 체제로 2015년 재도약을 다짐하며 스프링캠프를 떠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화두는 ‘소통’이다. 김 감독은 15일 팀의 1차 스프링캠프인 플로리다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훈련의 주안점으로 “선수들을 준비시키는 과정에서 소통을 중시해 분위기를 밝히고 각자 역할에 맞게 준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감독은 “수직적인 소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장 조동화를 중심으로 수평적 소통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조건적으로 지시를 내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선수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함으로써 팀 전체의 조직력을 다져야 한다는 것이 김 감독이 이야기하는 ‘소통론’의 핵심이다. 그는 “감독이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지만, 선참 선수와 후배 선수가 각자 역할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민 없는 일방통행식 소통은 팀 케미스트리를 해칠 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주장을 맡은 조동화의 의견도 같았다. 조동화는 “내가 주장을 맡았지만, 다른 선참 선수들이 모두 주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서 주장을 맡은 박진만, 박정권 등에게 물어보고 베테랑 역할을 할 이대수, 김강민, 박재상 등과 소통하며 팀을 이끌
중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알랭 페랭(59·프랑스) 감독이 아시안컵 8강에서 개최국 호주는 피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중국은 1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1로 이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1차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한 중국은 2승으로 18일 북한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인 중국은 우즈베키스탄(71위)이나 사우디아라비아(102위) 등에 밀려 탈락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중국은 8강에서 A조 2위와 맞붙게 된다. A조에서는 한국(69위)과 호주(100위)가 8강에 오른 가운데 17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2위가 정해진다. 한국이 이기면 한국이 조 1위가 되지만 비기거나 호주가 이기면 호주가 1위를 차지한다. 페랭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마친 뒤 “호주는 쿠웨이트,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호주와는 만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호주 아니면 한국과 8강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호주를 피하고 싶다는 말은 ‘한국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팀의 간판스타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최근의 소문을 일축했다. 엔리케 감독은 14일(현지시간)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메시가 앞으로 몇 년간 더 이 팀에 머물 것으로 생각하며 그것이 모든 팬의 소원”이라며 “메시 없는 FC바르셀로나는 생각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메시는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이달 초 팀 훈련 도중 엔리케 감독과 메시가 언쟁을 벌인 뒤 메시가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화설, 이적설이 동시에 힘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12일 발롱도르 시상식장에서 “내년에 내가 어디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 메시가 이적할 만한 팀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왜 생각해본 적도 없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도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적설, 불화설 잠재우기에 나섰다. 메시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마음이 없고 감독 교체를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당분간 메시와 엔리케 감독을 둘
프로배구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V리그 올스타전의 입장권 예매가 오는 16일 오후 5시 1차로 시작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예매를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전화(☎1544-1555)에서 1·2차로 나눠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차 예매에서는 선수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1층 지정석 티켓 100장을 판매한다. 이 좌석에 앉는 관중은 경기 종료 후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고, 경기 중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에 추첨 되는 우선권을 갖는다. 모든 티켓을 판매하는 2차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열린다. 티켓은 2층 지정석(2만5천원), 3층 지정석(2만원), 3층 비지정석(성인 1만2천원)으로 구분된다. 각 구단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오는 팬들은 현장 티켓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관중과 장애인 및 미취학 아동은 신분증이나 복지카드 등 확인증을 제시하면 비지정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5시즌 팀의 공격를 증가시킬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미국)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른손 타자인 브라운은 2007년 세인트루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과 14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19경기에서 타율 0.182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브라운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20경기 타율 0.286, 135홈런, 504타점이다. 브라운은 체구가 크지 않지만 임팩트 순간의 파워가 뛰어나고 정교한 타격을 갖췄으며, 견실한 수비와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로 외야와 1, 3루 수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SK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영화 ‘오늘의 연애’ 주인공 문 채 원 “요즘에는 유머러스한 사람에게 끌려요. 꼭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요. 배우자로서나 애인으로서나 친구로서나 타고난 유머는 어디 안 가더라고요. 유머가 참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배우 문채원(29)이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다.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오늘의 연애’를 통해서다. 문채원은 영화에서 애교 많고 인기는 더 많은 기상 캐스터 ‘현우’ 역을 맡았다. 문채원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원래 로맨틱 코미디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누가 옆에서 ‘서른이 되기 전에 로맨틱 코미디를 한 번 해보는 게 어떻느냐’고 했다”며 “이상하게 그 얘기가 영향력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이 스토리에 끌려갔다면 (‘오늘의 연애’는) 여자가 주체가 돼 동기를 부여하고 사건을 만들고 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거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 받은 대본의 가제는 ‘세 남자의 그녀’였다. 당시 대본상으로 문채원이 맡은 역은 서로 다른 인연을 통해 만난 세 남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 그러다 박진표 감독의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입단 협상을 진행 중인 강타자 강정호(28·넥센)가 계약을 마무리짓기 위해 ‘메이저리거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났다. 강정호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츠버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방문은 피츠버그 구단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강정호는 현지에서 구단 관계자와 직접 만나고 피츠버그의 홈구장을 둘러보는 한편 15∼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입단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이 확실시된다. 앞서 피츠버그는 500만2천15달러(약 55억 원)의 포스팅 금액을 적어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1일 오전 7시까지 한 달간 강정호와 독점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권리를 얻었다. 계약 마감 시한의 끝까지 줄다리기를 거듭하던 과거 국내 선수들과 달리, 협상이 진행되면서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줄지어 나왔다. 출국 전날인 13일에는 현지 스포츠전문 매체인 ESPN에서 양측이 4년간 1천600만 달러(약 173억5천200만 원)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며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곧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말끔한 양복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강정
지난해 7월 세계여자주니어(20세 이하)핸드볼선수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효진(21·사진)이 새 둥지를 찾았다. 여자 실업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의 강경택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경남개발공사에서 뛰던 이효진을 영입하기로 했다”며 “최종 계약만 남은 상태”라고 13일 밝혔다. 이효진은 이미 11일에 SK 훈련에 합류했다. 이효진은 2013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168㎝로 선수치고 그렇게 큰 키는 아니지만 순발력, 슛 능력이 뛰어나 2013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12년 제18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한국이 6위에 그치고도 대회 MVP로 선정된 그는 지난해 7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한국의 우승과 대회 2회 연속 MVP라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소속팀 경남개발공사에서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전에 이탈, 임의 탈퇴 됐다가 같은해 10월 팀에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효진 측은 올해 초 실력에 맞게 타당한 대우를 해달라며 구단에 연봉 조정 신청을 했고 이에 경남개발공사는 현금 트레이드로 이효진을 내보내기로 했다. SK는 이효진의 입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미국 하와이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15일(현지시간) 하와이의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 오픈은 140여명이 출전하는 새해 첫 풀 필드 대회다. 지난주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34명만 출전한 대회라면 소니 오픈은 2014~2015 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배상문(29)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3라운드 내내 선두권을 지키다가 마지막 날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한 채 6위로 마쳤다.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상문은 이번 주 대회에도 출전, 개인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컵을 노린다. 노승열(24)도 2주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대표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으로 출전하려면 시즌 초반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일이 급선무다. 소니 오픈의 터줏대감 최경주(45·SK텔레콤)도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을 시작한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최경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4)이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표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성은 14일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회가 끝난 것도 아니고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니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린 호주를 직접 찾아 대표팀의 지난 10일 오만전, 13일 쿠웨이트전을 직접 관전했다. 박지성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며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최상의 전력을 쏟아붓지 않더라도 되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면은 대회가 끝난 뒤 비판해도 늦지 않으니 일단 긍정적인 면을 보며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성은 자신의 경력 가운데 가장 아쉬운 점이 아시안컵을 제패해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무려 55년 동안 우승 갈증에 시달리는 이유를 아시안컵의 권위를 등한시한 데 있다고 봤다. 박지성은 “우리가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에 계속 나가 좋은 성적도 거두면서 아시안컵은 높이 평가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인식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위축됐다”며 “지금은 아시안컵 제패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