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4)이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표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성은 14일 호주 캔버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회가 끝난 것도 아니고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니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린 호주를 직접 찾아 대표팀의 지난 10일 오만전, 13일 쿠웨이트전을 직접 관전했다. 박지성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며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최상의 전력을 쏟아붓지 않더라도 되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면은 대회가 끝난 뒤 비판해도 늦지 않으니 일단 긍정적인 면을 보며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성은 자신의 경력 가운데 가장 아쉬운 점이 아시안컵을 제패해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무려 55년 동안 우승 갈증에 시달리는 이유를 아시안컵의 권위를 등한시한 데 있다고 봤다. 박지성은 “우리가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에 계속 나가 좋은 성적도 거두면서 아시안컵은 높이 평가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인식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위축됐다”며 “지금은 아시안컵 제패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지난해 국제축구시장 이적료 총액이 40억 달러(약4조3천2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4년 선수들의 국제 이적으로 발생한 금액이 4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 이적 중개료로 2억3천600만 달러(약 2천551억2천만원)가 더 들어갔다고 FIFA는 설명했다. 스페인은 국제 이적으로 6억6천700만 달러(약 7천210억3천만원)를 벌어들여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챙긴 국가로 기록됐다. 잉글랜드는 해외 선수 영입에 12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지급, 이적료를 가장 많이 낸 국가로 나타났다고 FIFA는 설명했다. 브라질은 지난해에만 1천493건의 국제 이적을 성사, 가장 많은 해외 이적을 성사시킨 국가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FIFA 내에서 국제 이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2010년 마련한 이적매칭시스템(TMS)을 통해 조사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2016년 1월까지 1년간 선수들의 계약 금지 징계를 받은 것도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하는 TMS 규정을 어겨서다. 마크 고더드 FIFA 사무총장은 “그 일은 우리한텐 정말 중요하다”며 “바르셀로나의 징계는 이 규정이 모든 팀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의 조별리그를 마무리할 결전지에 입성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전 호주 캔버라 공항을 통해 브리즈번으로 이동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호주와 A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호는 소필텔 브리즈번에 여장을 풀고 바로 오후에 근처에 잡은 공식 훈련장인 페리 파크에서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에는 부상 때문에 대회를 마감하고 귀국한 이청용(볼턴)을 제외한 태극전사 22명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한해를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상에 해당하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FIFA-발롱도르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008년 수상까지 더하면 통산 세 번째다.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는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돼 시상되고 있다. 호날두는 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37.66%의 지지를 얻어 15.76%를 차지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15.72%를 따낸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만 소속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61골을 작렬했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7골을 기록, 1962~1963시즌 호세 알타피니(전 AC밀란)와 2011~2012시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운 종전 한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을 앞둔 강정호(27)가 팀 내 8번째, 내야수 중 3번째로 높은 평균 400만 달러(약 43억3천800만원)에 입단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3일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4년간 1천600만 달러(약 173억5천200만 원)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대로 계약한다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 381만8천923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에 미국 무대를 밟는다. 세금 문제로 첫해 낮은 금액에서 시작해 점점 금액을 높여가는 메이저리그 다년 계약 특성상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강정호가 4년 동안 수령할 금액은 평균을 넘긴다. 빅마켓 구단이 아닌 피츠버그에서는 ‘연봉 서열’이 더 올라간다.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더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선수는 8명뿐이다. 지난해 12월 FA 계약을 하며 피츠버그에 잔류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3년 3천900만 달러, 평균 1천300만 달러로 팀 내 최고 몸값을 자랑하고 ‘해적선의 선장’ 앤드루 맥커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Ballon d’Or) 최종 후보 3인과 아리언 로번, 필리프 람(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이 2014년 베스트 11에 뽑혔다. FIFA는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FIFA-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14년을 빛낸 포지션별 선수 11명을 가렸다. 골키퍼 자리는 독일 국가대표와 바이에른 뮌헨 수문장인 노이어가 차지했고 수비수 자리는 람,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시우바, 다비드 루이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에게 돌아갔다. 미드필더 3자리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나씩 차지했고 공격수에는 호날두, 메시에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올랐다. 남자축구 올해의 지도자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요아힘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자축구 올해의 지도자상도 독일 출신의 랄프 켈러만(볼프스부르크)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201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배 춘계 전국 여자 중고 농구 사천대회가 13일부터 8일간 경남 사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중학교 21개 팀, 고등학교 20개 팀 등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된 중·고교 여자농구팀이 모두 출전한다. 2013년까지 이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 전원은 현재 WKBL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4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에 입단한 신지현은 선일여고 3학년 재학시절 이 대회에서 여고부 최초로 61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청용(볼턴)이 다리 부상으로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부상 때문에 더는 출전할 수 없다고 보고 서울로 귀국하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청용은 전날 캔버라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이청용이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지만 3주 동안 훈련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협회는 볼턴과 상의 끝에 이청용이 직업 선수로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귀국을 결정했다. 이청용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서 손흥민(레버쿠젠)과 공격진의 뼈대를 이루는 공격수다.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이청용은 감각적인 플레이로 공격진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약상을 펼쳐왔다. 이청용의 이탈에 따라 대표팀은 공격진의 파괴력이 약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공백을 메울 백업요원으로는 개인통산 6차례 A매치에 출전해 아직 경험이 적은 윙어 한교원(전북 현대)이 있다.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이근호(엘 자이시)도 이청용을 대신할 수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오른쪽 윙어로 활약한 남태희(레퀴야)도 대체요원으로 뛸 수 있다. 이청용은
법원, “검찰 기능직의 시험 통한 수사관 전환으로 수사관들 권리 침해당하는 것 아니다” 시험을 통해 기능직 직원을 수사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대검찰청의 방침에 반발, 검찰 수사관들이 김진태 검찰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최주영)는 13일 하모씨 등 검찰 수사관 2천57명이 검찰총장을 상대로 낸 전직시험 실시계획 공고처분 취소소송에서 각하 결정했다. 대검찰청은 2013년 12월 기능직을 일반직에 통합하는 내용이 포함된 국가공무원법 개정에 따라 건축·전기·기계·사무보조·전화상담 업무를 맡은 기능직이 전직(轉職)시험에서 통과하면 수사관과 같은 일반직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하고, 전환공고를 냈다. 그러나 일선 수사관들은 기능직 직원이 시험만 통과하면 수사관이 될 수 있도록 한데 반발해 지난해 7월 전직시험 실시계획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 검찰 수사관은 범죄 수사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데 내부 시험만으로 수사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취지였다. 그런 와중에 전직시험은 지난해 10월 예정대로 시행됐고 응시자 141명 중 10명이 합격했다. 재판부는 "전직시험 공고는 기능직 직원을 상대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