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혜자 ‘개를 훔치는…’서 노부인 역 한국 사회 현실 유쾌하게 그려 대기업 ‘수직계열화’ 문제 비판 좋은 영화 나올 수 있게 도와야 “온 가족이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영화인데 상영관이 없어서 못 본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배우 김혜자(74)의 얘기다. 김혜자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마더’(2009)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김혜자는 애견 ‘월리’에게 애정을 쏟는 고급레스토랑 ‘마르셀’의 노부인 역을 맡았다. 김혜자는 지난 7일 서울 인사동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영화인데 상영관이 없어서 관객이 영화를 못 본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CJ와 롯데 등 극장 체인과 영화 배급·제작업을 겸하는 대기업들이 계열 배급사와 자사 영화를 차별해 취급하는 이른바 ‘수직계열화’ 문제에 대해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원주에 사는 친척이 있는데 애 셋을 데리고 함께 영화를 봤대요. 아이들이 자꾸 보고 싶다고 해서 사흘 뒤에 영화관에 갔는데 매진
축구대표팀 10일 오만과 격돌 손흥민·이청용 좌우 공격 배치 4-2-3-1 전술 대형 최전방에 조영철·이근호·이정협 예측 기성용, 구자철 대신 주장 맡아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묵은 한을 풀고 아시아 최강 지위를 확인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중동의 복병 오만과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만을 반드시 꺾어야 8강 출전권이 주어지는 조 1, 2위를 향한 길이 순탄해진다.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한 슈틸리케 감독의 핵심 병기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꼽힌다. 이들 테크니션은 좌우 날개 공격수로 포진해 슈틸리케호의 제로톱 전술에서 전후좌우를 마구 누비는 핵심 병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슈틸리케호의 4-2-3-1 전술 대형의 최전방에는 상대를 교란하면서 한방까지 노릴 ‘가짜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이 포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험이 풍부하고 활동량이 많은 이근호(엘 자이시), 새내기 타깃맨 이정협(상주 상무)이 최전방에
농구 형님과 아우들이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화끈하게 맞붙는다. 이번 올스타전은 연고 지역에 따라 5개 구단씩 ‘매직’과 ‘드림’으로 나눠 치르던 기존 올스타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펼쳐진다. 올해에는 1987년생, 한국 나이로 29살 이상 선수들의 ‘시니어 매직팀’과 28살 이하 선수들이 뭉친 ‘주니어 드림팀’이 격돌한다. 팬들의 손으로 뽑은 시니어 매직 베스트 5에는 양동근(울산 모비스), 조성민(부산 KT), 문태종(창원 LG), 양희종, 오세근(이상 안양 KGC인삼공사) 등 관록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모였다. 이에 맞서는 주니어 드림팀은 김선형(서울 SK), 이재도(KT),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고양 오리온스), 김준일(서울 삼성) 등 차세대 농구 버팀목이 될 선수들로 구성됐다. 경험 면에서야 시니어 매직이 앞서겠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쪽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선수가 왕별에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알 수 없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김선형은 2년 연속 왕별에 도전한다. 2007~2008시즌 MVP 출신으로 13시즌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대전 한밭체육관 등에서 제5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연다. 배구연맹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참여 학생들이 방학 기간 실력을 겨뤄보는 자리로 총 34개 팀에서 50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중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눠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한다. 연고지 배구 저변확대와 배구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및 선수 육성 등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유소년 배구교실은 현재 지역별로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고지역 내 26개 학교와 광주, 부산, 강릉 등 비연고지역 8개 학교 등 총 34개교에서 7천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유소년 배구교실을 통해 현재까지 총 7명의 엘리트선수를 발굴해 정식 선수등록도 마쳤다.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많은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9인제 배구로 치른다. 선수 교체는 12회까지 가능하다. 1명의 선수가 3회 연속 서브 득점시 다음 선수로 교체하도록 하고, 네트높이도 조정하는 등 개인 실력 및 신체적 조건의 격차를 좁히고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방법을 구성했다.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 시상도 한다. 배구연맹은 참가팀 편의를
지소연(23)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과 재계약했다고 8일 구단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대표에 따르면 첼시 레이디스는 앞으로 1년간 지소연의 활약을 지켜보고서 내년 재계약 여부를 우선적으로 다시 협상할 수 있는 1+1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까지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뛰던 지소연은 지난 시즌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했다. 지소연이 오기 직전 첼시는 잉글랜드 여자 1부리그 8개 구단 가운데 7위로 처져 있었다. 그러나 지소연이 합류하고서 팀 성적이 2위로 훌쩍 뛰었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9골을 기록, 팀 내 공동 득점 1위에 올랐다. 애초 지소연은 지난해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지난해 활약상을 보고 바이아웃조항을 제거거하고 작년보다 오른 연봉으로 새 계약을 맺을 것을 제안했고 지소연 측이 이를 받아들이며 계약서가 새롭게 작성됐다. /연합뉴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대표팀이 9∼1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유소년야구연맹이 선발한 4기 대표팀 선수단은 40여명 규모로, 초등학교·중학교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한다. 유소년야구연맹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해외 유소년 야구단을 국내에 초청해 교류하며 선수들이 야구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소년야구연맹 박천주 전무는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를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5년 성적을 168⅓이닝 평균자책점 3.26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8일 ZiPS로 예상한 다저스 선수들의 2015년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다저스 3선발로 꼽힌 류현진은 27경기에 등판해 168⅓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ZiPS는 류현진이 15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39개만 내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14홈런을 허용할 것으로 봤다. 타구가 ‘인 플레이’ 됐을 때의 결과만 도출하는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는 0.290, 수비수와 무관한 타격 결과인 삼진과 볼넷, 몸에 맞는 공, 홈런만으로 측정한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는 3.12였다. ZiPS는 류현진이 2015년 대체 선수보다 팀에 2.9승을 더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2013년 30경기에 등판해 14승 8패를 기록했다. 19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00,
검찰이 ‘종북 콘서트’로 논란이 된 재미동포 신은미(54)씨를 강제출국시키고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8일 신씨의 강제출국을 법무부에 요청했고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씨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종북 콘서트’ 외에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북한체제제를 찬양·고무한 혐의,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활동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을 해 보수단체로부터 황씨와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연합뉴스
입사 지원자에게 2주간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탈락시켜 ‘갑질논란’을 일으켰던 위메프가 해당 지원자를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종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지역 영업직 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최종 전형에 올라간 11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현장 테스트를 했다. 이 기간 지원자들은 일당 5만원을 받고 음식점 등을 돌면서 위메프 딜(deal) 계약을 따는 등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했으나, 현장 테스트 기간이 끝나고 기준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원이 채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 아무도 정직원으로 채용되지 않았지만 위메프는 지원자들이 계약 맺은 점포의 할인 상품을 홈페이지에서 판매했다. 한편 위메프가 상대적 약자인 취업준비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