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 이후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무한도전’의 힘이 크다는 걸 느낍니다.” 지난 6일 신곡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표한 가수 소찬휘(43)는 서울 홍대 부근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신곡에 쏠린 언론의 관심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소찬휘의 음반 발매 소식은 그가 출연한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과 맞물리며 화제가 됐다. ‘글래스 하트’는 액면 그대로 ‘유리 심장’을 뜻한다. 사랑 때문에 겁쟁이가 된 여성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이라고 소찬휘는 소개했다. 소찬휘는 “작년 가을부터 준비했는데 공교롭게 무한도전 방송 직후 싱글이 나오다 보니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두시는 것 같다. 아침, 저녁 뉴스에 연달아 제 신보 소식이 나오기는 처음”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100만 볼트 고음’을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가 평소 부르는 음역보다 한키 반 정도 낮아요. 제게 이런 목소리가 있었나 생각하는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소찬휘에게도 이런 목소리, 이런 창법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글래스 하트’는 그가 ‘토토
4년마다 찾아오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 축제가 다시 성대한 열전을 시작한다. 개최국 호주와 쿠웨이트는 오는 9일 호주 멜버른의 렉텡귤러 스타디움에서 2015 호주 아시안컵의 개막전을 치른다. 본선에 출전한 16개국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뉴캐슬, 캔버라 등 4개 도시에서 오는 31일까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소화한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국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다음으로 크게 여기는 대륙별 선수권대회이다. 특히 월드컵 본선행이 꿈에 가까운 국가들에 아시안컵은 사활을 걸고 도전할 최고의 무대일 수밖에 없다. 아시안컵은 1956년 홍콩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아시아 국가를 돌며 열렸다. 호주는 아시아 대륙에 있는 국가는 아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회원국으로서 아시안컵을 유치했다. 아시안컵은 2004년 중국 대회까지 짝수 해 4년 주기를 지켜오다가 2007년부터 홀수 해에 개최했다.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선수권대회(유로)와 겹치면서 흥행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아시안컵을 제패하는 국가는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쓸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일본은 1992년, 2000년, 2004년, 2
지난해 말 월드컵에서 나란히 사상 첫 메달 질주를 벌인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새해 벽두 유럽 무대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이달 1∼3일 차례로 출국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9∼11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이룩한 성과를 이어가느냐가 관심을 끈다. 당시 남자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20·한국체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2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사상 첫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 진입하자마자 정상권에 진입,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 유망주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윤성빈의 뒤를 이어 파일럿 원윤종(29), 브레이크맨 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로 이뤄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도 같은 대회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의 기록으로 5위에 올라 6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불과 1주일 만에 메달권까지 올라서며 가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 선수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2009년부터 쌓은 각 선수의 기록,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1천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메시의 현재 이적료 추정치는 2억2천만 유로(약 2천871억3천만원)로 나타나 선수 몸값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시와 쌍벽을 이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3천300만 유로(약 1천735억8천만원)로 2위에 올랐다. 메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를 호날두에게 넘겨주고 바르셀로나에서 무관에 그친데다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아쉬움 짙은 한 해를 보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올려놓고 발롱도르를 받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기에 결과는 다소 의외라는 평가도 있다. 한편 첼시는 에덴 아자르(9천900만 유로·약 1천292억1천만원)가 3위에 오르고 디에고 코스타(8천400만 유로·4위), 세스크 파브레가스(6천200만 유로·8위) 등 몸값 ‘톱 10’에 드는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최성용(63)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아시아역도연맹(AWF)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WF 임원선출총회에서 39표 중 27표를 얻어 7명의 부회장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이날 총회에는 18명이 입후보했고 7명이 부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역도연맹은 “AWF는 회원국 39개의 큰 단체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15개 중 13개를 아시아에서 독식하는 등 아시아 역도의 위상이 높다”며 “AWF 부회장 당선은 한국 역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10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이 붉은 상의, 푸른 하의, 붉은 양말을 착용한다고 7일 한국 대표팀에 통보했다. 붉은 유니폼은 한국의 전통적인 홈 유니폼으로 태극전사들은 이 색깔을 줄곧 선호해왔다. 오만은 상의, 하의, 양말을 모두 하얀색으로 통일하는 원정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AFC는 관중이나 텔레비전 시청자가 두 팀을 더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맞붙는 두 팀이 확연히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도록 강요한다. 특히 색깔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팬이나 흑백 텔레비전을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 두 팀 유니폼의 채도 차를 유지하는 데 애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26·인천시청)이 새해를 맞아 변화를 모색하며 다시 물살을 가를 채비에 나섰다. 박태환은 올해 전지훈련 장소를 찾아보려고 7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박태환은 2주가량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 클럽에서 훈련 시설과 분위기 등을 살펴보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 수영클럽은 라이언 록티(31·미국)를 지도해온 데이비드 마시 코치가 운영한다. 록티는 올림픽에서만 5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5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세계적 수영 스타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국내에서 휴식해온 박태환은 새로운 자극을 찾고 다양한 훈련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일단 미국으로 시선을 돌렸다. 박태환은 그동안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큰 대회를 앞두고는 호주에서 훈련해왔다. /연합뉴스
오는 9일 개막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낯선 규정이 있다.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이번 대회 경기 규정에 따르면 조별리그에서 승점이 같을 때는 골득실이 아닌 승자승 원칙이 적용된다. 전체 득점에서 전체 실점을 뺀 점수가 많은 쪽이 이기는 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방식이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적용되는 승자승 원칙에서는 맞대결에서 이긴 쪽이 우위가 된다. 세부 규정을 보면 승자승 원칙은 두 국가 이상이 조별리그를 마친 뒤 승점이 같으면 당사자들 간의 승점을 비교하는 것으로 기술돼 있다. 이도 같으면 당사자 간 골득실, 당사자 간 다득점, 조별리그 전체 골득실, 조별리그 전체 다득점 등이 차례로 동점배제 기준이 된다. 동점자의 순위를 결정하는 원칙이 골득실이 아닌 승자승일 때 조별리그를 운영하는 참가국의 전략도 크게 달라진다. 골득실이 적용될 때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한 약체를 신나게 두들겨 최대한 많은 골을 뽑는 게 유리하다. 경쟁국과의 맞대결에서도 상황을 봐가면서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하지만 승자승 원칙에서는 약체로부터는 승점을 뽑는 데 만족하고 순위 경쟁국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7일 동부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동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25위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업체로 하도급 협력업체가 1천347개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신속하게 회생걸차 개시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영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대표이사인 이순병씨를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해 계속해서 회사 경영을 맡도록 했다. 다만 채권자협의회가 추천하는 인사를 계약직 구조조정담당임원(CRO)으로 위촉하고 향후 회생절차 관련 업무를 CRO와 사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법원은 동부건설의 채권금융기관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채권자 목록은 이달 2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채권신고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채권 조사를 거쳐 4월 3일 첫 관계인 집회가 열린다. 동부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지난달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