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캡틴으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호주 캔버라의 디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애초 주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추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까닭에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구자철(마인츠)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나서는 등 주장 1순위로 거론됐으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자리를 내놓았다. /연합뉴스
한때 국내 최고로 꼽히던 슈터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신동파(71)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충희(56) 전 원주 동부 감독, 문경은(45) 서울 SK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 첫날 하프타임 때 슛 대결을 한다. 3점슛 1개, 자유투 3개, 골밑슛 1개 등 모두 5개 슛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왕년의 최고 슈터답게 3점슛 대결을 펼치는 게 정석이겠지만 신 전 부회장은 어느덧 70대인데다 이 전 감독, 문 감독 역시 은퇴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기에 체력을 고려해 대결 방식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과 이 전 감독, 문 감독은 한국 슈터 계보를 얘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 때마다 이들 슈터의 활약이 빛났다. 1960∼197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한 신 전 부회장은 한국 농구 1세대 슈터로 꼽힌다. 1969년 아시아선수권,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해 한국이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이 전 감독은 실업 6년 연속 득점왕, 농구대잔치에서 최초로 4천 득점을 돌파하고 3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1980년대를 풍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결승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U-18 대표팀은 6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모스크바 선발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거둔 첫 승리다. 한국은 전반 18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6분 강지훈이 쐐기골을 꽂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각조 1위팀끼리 맞붙는 결승리그에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호주 캔버라에 입성해 산뜻하게 첫 훈련을 소화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6일 오후 캔버라 대킨 스타디움에서 두 시간 정도에 이르는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캔버라 기온은 섭씨 27도 정도에 머물렀으나 그늘이 없는 그라운드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강렬한 햇볕이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러나 선수 23명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훈련을 끝까지 치러냈다. 무릎 통증 때문에 전날 훈련에 불참한 오른쪽 풀백 차두리(FC서울)도 이날 훈련에 끝까지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차두리가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컨디션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료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해 휴식하던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이날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가벼운 러닝, 스트레칭, 패스와 슈팅 훈련에 이어 연습경기까지 치렀다. 한국은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와 캔버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전날까지 시드니에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전지훈련에 집중해왔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관리하는 공식훈련은 이날이
일본야구기구(NPB)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고자 유럽 선발팀과 평가전을 추진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6일 “3월 10일과 11일 도쿄돔에서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 별명)과 유럽 선발팀의 친선전이 열릴 전망”이라며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에 진입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선발팀이 곧 짜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마자키 가즈히코(72) NPB 커미셔너는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 필수 조건인 야구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앞장선다”며 “매력있는 국제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일본 야구계는 도쿄대회에서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는 장면을 꿈꾼다. 가능성은 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회 총회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아시안컵 축구 대회가 열리는 호주 언론의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는 손흥민은 6일 호주 폭스스포츠가 선정한 ‘아시안컵에서 빛날 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사흘 전에는 역시 호주 신문인 시드니 모닝헤럴드가 선정한 ‘아시안컵 5대 스타 플레이어’에도 뽑혔다. 특히 호주는 한국과 같은 조별리그 A조에 편성돼 있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각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로비 크루스의 레버쿠젠팀 동료”라고 소개하며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나와 5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크루스는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나이도 20대 초반으로 젊다”고 장래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만일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고 좋은 성적을 내려면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손흥민 외에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이상 일본), 나시르 알 샴라니(사우디아라비아), 아슈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