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15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종 전력 점검을 위해 내년 1월 4일 치르기로 한 사우디아라비 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4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퍼텍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며 “아시안컵에서 같은 A조에 속한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국가에 대비한 경기”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사령탑은 1997∼2000년까지 K리그 수원 삼성의 수비수로 활약한 아우렐리안 코스민 올러로이우(루마니아)가 지휘하고 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7무5패로 뒤져 있다./연합뉴스
정윤성(16·안양 양명고)이 세계 테니스 기대주들의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정윤성은 2014년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주니어 연말 랭킹에서 8위에 올라 내년 ITF 주니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올 시즌 세계주니어랭킹 50위로 출발한 정윤성은 4월 아시아주니어챔피언십, 11월 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대회와 서귀포 아시아 오세아니아 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0월 오사카시장배 월드슈퍼주니어에서 준우승해 랭킹을 쭉쭉 끌어올렸다. 현재 그는 국내 주니어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에 올랐다. 연말 랭킹 8위를 확정하며 그는 내년에 와일드카드로 ITF 퓨처스대회에 나갈 기회를 3번 얻었다. 아울러 내년 처음으로 열리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에도 출전한다. 내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는 만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8위 안에 드는 남녀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대회다. 주니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최소 7천 달러(약 771만원)의 투어지원금이 주어진다. 남녀 우승자는 1만5천 달러(약 1천650만원)의 투어지원금과 프로대회 와일드카드 기회를 얻는다. 정윤성은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랭킹을 많이 끌어
정규리그 3연패를 노리는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채선아(22) 살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2013~2014시즌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이 ‘숨은 MVP(최우수선수)’로 꼽았던 채선아는 이번 시즌 주춤하고 있다.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는 채선아가 흔들리면서 기업은행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의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1세트 13-18로 밀리자 채선아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때까지 채선아는 11개의 서브 리시브를 했는데 단 4개만 정확히 받아 올렸다. 채선아는 굳은 표정으로 코트 밖으로 나왔다. 이정철 감독은 2세트에서는 채선아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3세트 4-9로 뒤진 상황에서 결국 채선아를 투입했고, 4·5세트에서도 채선아에게 서브 리시브를 맡겼다. 1세트 36%에 그쳤던 서브 리시브 성공률은 경기가 끝날 때에는 42%까지 올라왔다. 기업은행은 1·2세트를 내주고도 세트 스코어 3-2 대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뒤 만난 이정철 감독은 “채선아가 지난 시즌처럼 받아내지 못하니 고민이 크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채선아를 대체할만한 자원은 없다. 그는 “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토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폭행·욕설 의혹에 대해 “처음 듣는 일”이라고 답했던 조 전 부사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항공기가 ‘램프리턴’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위력으로 업무를 방해했는지, 항공법을 위반했는지 등도 따질 예정이다./연합뉴스
슈틸리케호의 ‘골 결정력’ 높이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 서귀포 시민축구장에서 전지훈련 이틀째 훈련을 소화했다. 몸을 풀고 패싱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곧바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미니게임을 치렀다. 이날 미니게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훈련 방식을 선보였다. 양쪽 사이드 라인을 따라 임창우(대전 시티즌), 김민혁(사간 도스) 등 측면 요원들을 번갈아가며 2명씩 배치했고 양쪽 골대 좌우로 공격수를 세웠다. 이들이 공을 잡으면 수비수들이 공을 빼앗지 못하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발끝에서는 날카로운 패스가 뿌려졌다. 측면 요원들은 대각선 크로스를 연이어 올렸고 골대 옆에 선 공격수들은 낮고 정확한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일반적인 미니게임보다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 훨씬 많이 연출됐다. 이종호(전남 드래곤즈)는 임창우(대전 시티즌)가 올린 크로스를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전과 비슷한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더 많이 만들도록 해 공격수들이 골 결정력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