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기능인 ‘라인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16일 라인 4.8.0 버전 업데이트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라인페이의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금 기능은 일본에 한정해 공개됐으며 제휴 카드사는 비자, 마스터, JCB, 아멕스, 다이너스 등이다. 라인페이의 결제 기능을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는 라인페이 메인 화면에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3자리의 보안코드와 이름을 입력한 후 별도의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차후 비밀번호 만으로 모바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인페이를 통한 결제 기능은 ‘라인 스토어(https://store.line.me)’에 먼저 도입됐고 추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금 및 출금 기능은 현재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 은행과 미즈호 은행만 가능하다. /연합뉴스
제주도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무한경쟁’을 선언했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8명의 태극전사는 15일 제주도 서귀포에 마련된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3시30분쯤 시민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FC서울)를 두고 “이번 전훈 참가가 그에게 아시안컵 출전의 보증수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위해 뛰어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그가 이번 전훈을 통해 아시안컵에서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부임 후 차두리와 이동국(전북 현대) 등을 뽑으면서 베테랑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을 소화한 뒤에는 차두리에게 아시안컵까지 뛰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차두리마저도 이번 전훈에서는 테스트를 받는 28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극이 10시간 이상 계속되는 과정에서 일부 인질들이 탈출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쯤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무장 괴한이 침입해 오후 7시 현재까지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애초 인질의 숫자를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으로 추정했으나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측은 인질의 숫자를 30여명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인질 가운데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 등 5명은 이날 오후 탈출에 성공했다. 오후 4시 직전에 남자 손님 2명과 남자 종업원 1명이 탈출했고 이어 오후 5시쯤 배 씨를 포함해 여자 종업원 2명이 탈출했다. 탈출한 인질 중 남자 1명만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건강한 상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인질극을 벌이는 무장 괴한은 1명으로 추정되며 이 괴한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무장괴한 1명 외에 다른 사람들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카페 안에서 인질 두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오는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조 전 부사장 측에 17일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도록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10일 참여연대로부터 고발장을 제출받은 검찰은즉각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해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지만 EG회장이 15일 오후 2시 28분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박 회장은 취재진에 “알고 있는 사실대로 얘기하겠다”고 짧게 답했고, ‘정윤회씨가 미행을 지시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방문자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장 11층 조사실로 향했다. ‘미행설’ 등과 관련해 그동안 언급을 피했던 박 회장은 전날 검찰의 출석 통보에 전격적으로 응하며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애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올해 5월 만난 경위와 청와대에서 유출된 문건의 사후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세계일보에서 받은 다량의 문건을 어떤 형태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확인하고,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어떤 조처를 했는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 검찰은 ‘정윤회 문건’의 작성·유출 경로로 청와대가 의심하는 이른바 ‘7인회’와 박 회장의 관련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박 회장과 정윤회씨의 대질조사 필요성을 낮
tvN ‘미생’의 감초 ‘김대리’ 김 대 명 오차장 다음으로 시청자가 기대고 싶은 인물 부드럽고 엉뚱한 유머로 웃음 선사하는 역할 사람 대하는 패턴이 실제 본인과 많이 비슷 원작 만화를 좋아해 김대리 역할 많이 탐내 여기 김대리가 있다. 몇번 머리카락 좀 펴라고 눈치를 주는데도 ‘아줌마 파마’를 고수하고, 엄마가 잡아주는 맞선에 부지런히 나가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으면서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그리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배가 나와 그런가?”라면서도 별반 ‘개전의 정’은 없어 보인다. 늘 일에 쫓겨, 파묻혀 살지만 그 안에서 나름 재미를 찾고 있어 워커홀릭의 조짐이 보이는 그는 동기들이 ‘일밖에 모르는 앞뒤 막힌 오차장’ 밑에서 일하느라 고생이 많다고 한목소리를 내면 “니들이 뭔데 내 상사를 욕하냐”면서 술상을 뒤엎고, 다음날 그 오차장에게 “저는 오차장님과 일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뿐입니다”라며 다시금 끈끈한 전우애를 강조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스펙도 없는 고졸 계약직 사원 장그래가 후배로 들어오자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혹하나 더 붙었다며 잠시 뒷목을 잡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조용히 성장해가는 장그래를 보면서 그를 누구보다 응원하고 아끼고 있다
한국 남녀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한국체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40점을 획득,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7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매스스타트는 ISU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자 추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종목이다.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게 트랙 구분없이 여러 선수가 함께 달려 순위를 가리는데, 4바퀴마다 순위에 따라 중간 포인트를 주고, 마지막 골인 순서로 다시 포인트를 부여해 최종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올 시즌 1차 대회부터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은 2차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고, 3차 대회에서는 정상을 되찾은 데 이어 이번에도 메달권을 수성해 강호의 입지를 다졌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한국체대)은 12위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40점을 획득, 이바니 블롱댕(캐나다·6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차 대회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프로축구 K리그 감독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오찬 자리에서 K리그 감독들에게 “내년엔 공격 축구로 팬들을 재밌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도 공격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찬 자리에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김학범 성남FC 감독이 나왔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내년에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한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 광주FC 남기일 감독대행과 창단팀 서울 이랜드FC 박상균 대표도 참석했다. 또 다른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인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해외 출장 중이어서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정 회장은 식사에 앞서 각 감독에게 덕담을 건네고서 본격적으로 공격 축구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정 회장은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도 얘기했는데 K리그가 수비적이라서 관객이 재미있겠느냐고 하더라”라며 “슈틸리케 감독이 좋은 수비수는 많은데 공격
손흥민의 발끝이 침묵한 레버쿠젠이 묀헨글라트바흐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15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상대 진영을 부지런히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12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올시즌 정규리그 6호 골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슈팅수 12-2로 묀헨글라트바흐를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8분에는 하칸 찰하노을루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찰하노을루는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 패스를 받아 몇 차례 치고 들어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웃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고질병’인 세트피스 실점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토르강 아자르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로엘 브루어스 골지역 전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공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10개의 슈팅을 더 퍼부었으나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