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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지, 아시아 무대 진일보 아시안컵서 金 2개로 종합우승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큰 무대 경험을 쌓은 한국 루지가 아시아 무대에서 한 걸음 더 올라섰다.

루지 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가노에서 막을 내린 제17회 아시안컵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먼저 성은령(22·용인대)이 여자 1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2초1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은령과 함께 출전한 최은주(23·대구한의대)도 합계 1분42초392의 기록을 작성, 하라다 마도카(일본·1분43초084)를 제치고 준우승하면서 한국은 여자 1인승 금·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인승 대표인 박진용(21·한국체대)·조정명(21·삼육대)이 합계 1분41초3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마지막으로 남자 1인승의 김동현(23·용인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0초60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 1인승에서는 가나야마 히데나리(일본)가 1분39초628로 우승했고, 케샤반 시바(인도·1분40초208)가 은메달을 땄다.

세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한 한국은 아시안컵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루지 종목은 아시아에서 저변이 얇은 탓에 아시안컵이 사실상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격을 띤다.

1998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종종 주니어 정상에 오르곤 했지만, 2012년까지 시니어부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여자 1인승에서 최은주가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소치올림픽을 거쳐 경험을 쌓은 선수들은 올해 금메달 숫자를 두 개로 늘렸다.

국제루지연맹의 정재호 부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실력으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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