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3일 이사회를 열어 성남FC 이재명 구단주의 소셜네트워크비스(SNS) 발언으로 ‘경고’를 받은 성남FC에 대한 징계를 재논의한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15일 “이사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열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서 성남 구단이 지난 9일 재심을 청구한 징계 조치를 재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구단주는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성남이 올해 오심의 피해를 자주 봤다며 8월 17일 부산전(2-4 패배), 9월 20일 제주전(1-1 무승부), 10월 26일 울산전(3-4 패배) 등을 오심 피해사례로 거론했다. 프로연맹은 지난 5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어 이재명 구단주가 SNS에 남긴 글이 K리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상벌규정 17조 1항(K리그 명예 실추)을 적용해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경고’를 성남 구단에 내렸다. 하지만 성남 구단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 9일 재심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프로연맹은 ‘재심 청구를 받은 지 15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징계 내용을 재논의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23일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프로연맹 이사회는 축구협회 1인(전무), 프로축구연맹 2인(총재·사무총장)
2014 시즌 종료 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오른손 투수 제춘모(32·사진)가 원소속팀 SK 와이번스에서 2군 투수코치로 새 출발 한다. SK는 15일 “제춘모를 2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춘모는 2002년 2차 신인지명회의서 전체 1순위로 SK에 지명된 유망주였다. 입단 첫해(2002년) 9승(7패)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그는 2003년 10승 6패 5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투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점점 1군 무대에서 밀렸다. 2012년 선발로 등판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구속 회복에 실패하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올해 1군서 단 한 경기만 던진 그는 은퇴를 결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98경기 등판 23승 2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08이다. 제춘모는 “새로운 길을 찾고 있었는데 13년 동안 몸담았던 SK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해주셨다. 정말 기쁘다”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후배를 가르치겠다. 유망주 육성에 한 축을 담당하는 성실한 코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SK는 “당분간 외부 영입을 통한 마운드 보강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2군 투수 육성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4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13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69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7초70)와 유디스 헤세(독일·37초88)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상화는 어느새 500m 금메달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그는 앞서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 연속 금메달 행진을 10경기에서 멈췄으나 이 대회 2차 레이스부터 다시 4경기째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이날까지 치른 7차례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6차례 우승했고 1차례 준우승했다. 아울러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의 연속 메달 행진도 28경기째 이어갔다. 서울 대회의 1차 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이상화에게 패배를 안긴 새 라이벌 고다이라가 이날 좋은 기록을 작성하며 따라붙었지만 이상화는 100분의 1초 앞선 기록으로 정상을 굳게 지켰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자마자 승승장구
슈틸리케호(號)가 2015 호주 아시안컵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아시안컵에 대비한 전지훈련을 치른다. K리그 소속을 중심으로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 28명이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시즌이 한창인 유럽파와 중동파는 참가하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달 9일 열리는 아시안컵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4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옥석 가리기’에 몰두했다. 이 과정에서 슈틸리케호는 대강의 골격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부분 포지션의 주전 구상을 이미 마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빈 자리’는 남아있다. 지난달 요르단, 이란과의 중동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깜짝 발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전훈 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는 “(최종 명단에서) 깜짝 발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부상을 입은 ‘원톱’ 자원인 이동국(전북 현대)과 김신욱(울산 현대)의 아시안컵 출전 여부가 점차 불투명해지면서 생긴 변화로 보인다. 공격 자원으로 이번에 선발된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20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백지선 감독과 박용수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저녁 에스토니아 탈린에 있는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대회 최종 5차전에서 루마니아를 맞아 6-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연장승 포함) 2패(1연장패 포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리투아니아가 네덜란드에 연장 끝에 3-4로 패배하면서 승점 1점을 추가, 한국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리투아니아가 2위에 올랐고 한국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차전에서 리투아니아에 1-5로 패했다. 영국은 에스토니아를 3-1로 꺾고 5전 전승으로 우승, 다음 시즌 디비전1 그룹B로 승격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사흘밖에 치르지 못했고 주축 수비수 김건우(연세대)가 대회 개막에 앞서 부상을 당해 귀국하고 공격형 수비수 서영준(고려대)도 3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3위에 입상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이준형(18·군포 수리고)이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최초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쉽게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준형은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99점과 예술점수(PCS) 59.98점을 더해 122.97점을 받았다. 이준형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7.42점)를 더해 종합 180.39점을 받아 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위에 자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로만 사도프스키(캐나다·56.98점)를 제치고 5위를 차지했던 이준형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사도프스키가 자신보다 높은 128.49점을 받은 탓에 한 계단 밀려났다. 연기 도중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이준형의 ISU 공인 최고점(135.93점)에 못 미쳤다. 비록 성적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준형은 큰 무대에 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준형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최초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의 그
12회째를 맞은 ‘홍명보장학재단 자선 축구’가 올해도 연말 한파를 녹였다.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쉐어 더 드림풋볼 매치 2014’에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편을 나눈 30명의 ‘스타급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사랑팀에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포진했다. 김승규(울산 현대), 정성룡(수원 블루윙즈), 김승대, 강수일(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진규, 김주영, 윤일록(이상 FC서울) 등이 출전했다. 여자 대표팀의 권하늘(부산 상무), 전가을(인천 현대제철), 장애인 국가대표 최범준(뇌성마비), 노영석(지적장애), 배우 공형진도 가세했다. 이에 맞선 희망팀에는 시즌을 마친 중국이나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는 해외파가 주를 이뤘다.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박종우, 장현수(이상 광저우 부리),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등이 나왔다. 여자 대표팀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심서연(고양 대교), 장애인 국가대표 김종훈, 진병석, 개그맨 서경석도 그라운드를 빛냈다. 사랑팀과 희망팀의 지휘봉은 각각 안정환 축구 해
한국이 세계남자볼링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어진 2014 세계선수권대회 5인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로써 이번 대회 마스터즈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한국은 금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캐나다(금 1·동 1), 덴마크(금 1) 등을 제치고 사상 최초로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신승현(수원시청), 김경민, 홍해솔(이상 인천교통공사), 최복음, 박종우(이상 전남 광양시청), 강희원(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5인조 결승에서 1천97점을 획득, 1천88점을 따낸 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