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세계 골프 무대를 화려하게 빛낸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이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일본 미요시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에서 한국은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춘 만큼 일본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3명의 한국 대표선수를 살펴보면 세계 랭킹(12월1일 기준)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필두로 7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9위 김효주(19·롯데) 등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가 4명이다. 이 가운데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정상의 컨디션을 뽐냈고,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2승을 올리며 세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유소연도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대상·평균타수·다승 등 4관왕에 오른 김효주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KLPGA 신인왕이자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자 백규정(19·CJ오쇼핑)도 대항전에 가세한다. 국가대항전 한국팀 주장을 맡은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는 일본 대표팀
‘국민 타자’ 이승엽(38)이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9일 오후 4시50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이승엽은 지금까지 모두 8차례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1루수 부문에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황금장갑을 받아 역대 최다 연속 수상자가 됐다. 이어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돌아와서는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8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아, 한대화·양준혁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시상식에서 또 한 번 영예의 주인공이 된다면 이승엽은 수상 횟수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올 시즌 최고령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율 0.308과 32홈런 101타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터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이승엽이 9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으려면 홍성흔(두산)을 제쳐야 한다. 홍성흔은 개인통산 7번째이자 지명타자 부문 최다인 5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도 외야수 부문의 후보인 손아섭(롯데)은 2011년부터 4회 연속 수상을 노리고, 1루수 부문의 박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 당하고 거친 항의도 했던 손흥민(22·레버쿠젠)에 대해 DFB가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3일 “이의 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손흥민에 대한 포칼 3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30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FC 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2014~2015 DFB 포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볼 다툼을 벌이다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는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그는 퇴장 지시를 받고서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DFB는 이런 행동을 한 손흥민에게 지난달 초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고, 이를 그대로 확정했다. 징계에 따라 손흥민은 내년 3월 첫째 주로 예정된 FC 카이저슬라우터른(2부리그)과의 3라운드(16강)에도 출전할 수 없다. 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가운데 마그데부르크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레버쿠젠은 팀이 결승에 올라야 손흥민이 이번 시즌 안에 다시 포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국내 오피셜 양돈규 씨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수여하는 2014 오피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모터스포츠에서 오피셜은 자동차 경주의 심판관을 뜻한다. 오피셜 어워드는 FIA가 각국의 후보 추천을 받아 전 세계에서 8명에게만 주는 상이다. 양돈규 오피셜은 총 8개 부문 가운데 ‘올해의 베스트 세이프티 오피셜’ 부문에서 수상했다. 1999년 오피셜 활동을 시작한 양돈규 씨는 2011∼2013년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구난 부문 수석 오피셜로 활동하는 등 안전 부문에서 두드러진 자취를 남겼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오피셜’ 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한국 축구의 우승을 이끈 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외신기자클럽 선정 ‘2015 외신홍보상(스포츠 분야)’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이 감독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시상식은 4일 오후 7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외신홍보상은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이 전 세계에 한국을 긍정적으로 홍보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연합뉴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현업으로 복귀하고 회장으로 직무를 개시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 사옥으로 출근했으며 빅딜이 이뤄진 지난달 말부터 두 세 번째 출근이라고 확인했다. 김승연 회장은 2012년 8월16일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건강상태 악화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을 오가며 재판받았다. 김 회장은 올 2월 ㈜한화·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경영에서도 잠시 손을 뗐다. 하지만 파기환송심에서 극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지난달까지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을 모두 채우며 복귀를 준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