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명태잡이 어선 ‘501 오룡호’ 침몰 직후부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밤새 벌어졌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오룡호에 승선한 선원 60명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 직후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총 52명이다. 외교부는 이날 “밤새 추가 구조 소식은 없다”면서 “현재 사고 수역에서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선박들이 나가 현장과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나 파도가 높고 수온이 낮다”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0도 안팎에 불과한 데다 실종 선원 대부분이 급박한 상황에서 미처 구명 뗏목에 탑승하지 못해 구명 동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조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생존이 심각한 위협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수온이 0도 정도일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한 특수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15분 이상 견디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실제 구조 직후 사망한 한국인 선원도 저체온증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해 한국·러시아 선박 4척이 4마일을 기준으로 4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기성용(25)이 몸담은 스완지시티는 3일 윤석영이 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2014~201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펼친다. 기성용과 윤석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영이 지난해 1월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QPR로 이적하며 둘은 같은 리그에 속하게 됐다. 그러나 윤석영이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보지 못하는 바람에 둘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음 시즌인 2013~2014시즌에는 QPR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다행히 QPR가 1년 만에 승격하면서 올 시즌 둘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게 됐다. 스완지시티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은 기성용은 이변이 없는 이상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출전이 불투명한 쪽은 윤석영이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윤석영은 직전 경기인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6분 부상 때문에 교체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입지를 다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됐다. FIFA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하면서 호날두, 메시, 노이어의 이름을 공개했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손잡고 ‘FIFA 발롱도르’로 명칭을 바꿨다. FIFA 발롱도르란 이름으로 처음 시상된 20100년부터 2012년까지 메시가 3년 연속 수상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호날두와 메시의 2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호날두는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1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3위인 메시(10골)와는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통산 23골을 터트리면서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맞서는 메시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4골째를 쌓으며 역대 최다 골잡이로 이름을 남겼고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원도생활체육회(회장 임호순)와 전국스키연합회(회장 안진모)가 최우수 회원단체상을 받고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서울특별시 축구연합회, 강원도 영월군생활체육회, 전라북도 순창군생활체육회, 경기도 부천시우슈연합회, 경상북도 의성군게이트볼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우수상을 받는다./연합뉴스
부상 공백을 털어낸 김진수(22·호펜하임·사진)가 독일 전문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2일 인터넷판을 통해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 중 김진수는 폴 페르하에그(아우크스부르크), 제바스티안 프뢰들(브레멘), 로빈 크노헤(볼프스부르크)와 더불어 포백 수비진을 이뤘다. 이번 시즌 들어 키커의 주간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가 들어간 건 김진수가 처음이다. 김진수는 지난달 30일 하노버96과의 13라운드에 선발 출전, 전반 37분 케빈 폴란트의 골을 어시스트해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하면서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진수는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서 팀에 돌아온 그는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아시안게임 이후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는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유로스포츠 독일어
한 판정이 내려진 다음 실점한 팀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이 이뤄져 판정이 오심으로 뒤바뀌면 여기에 불복한 상대팀은 재판독을 요청할 수 있을까. 미묘한 비디오 판독 적용 규정이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를 놓고 격돌한 두 팀의 경기 분위기를 바꿔놨다.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붙은 인천 대한항공과 대전 삼성화재는 각 3연승과 6연승으로 상승세에 있었다. 1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은 승점 2점 차에 불과했기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었다.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추격이 거세지던 2세트 17-15에서 경기의 흐름이 요동쳤다. 대한항공 마이클 산체스의 후위 공격이 블로킹 터치 아웃에 의한 득점으로 판정나자 삼성화재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오심으로 판정이 정정되면서 삼성화재의 점수가 올라갔다. 이때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블로킹 터치 아웃이 아니라 후위에 있던 수비수 몸을 맞고 나간 것이기 때문에 수비수 터치 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한다며 재심을 요청했다. 하지만 프로배구에서 ‘재심’은 사실 관계가 아닌 경기 규칙의 적용에 대해서만 요청할 수 있기에 이는 받아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동료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도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건창은 선수단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선수상과 팬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스타플레이어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올해의 선수상(700만원)과 스타플레이어상(500만원)까지 상금만 1천200만원을 거머쥐었다. 서건창은 올해 넥센의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하며 128경기에서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67타점 135득점 48도루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고,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다시 썼다. 올해의 신인상은 박민우(21·NC 다이노스), 재기선수상은 윤규진(30·한화 이글스)이 받았고 기량발전상은 이재원(26·SK 와이번스), 모범선수상은 진갑용(40·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한편 선수협회가 선정한 퓨처스 투수상은 박세웅(19), 퓨처스 타자상은 김사연(26·이상 kt 위즈)이 받았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31·182㎝)가 상대 얼굴을 향해 공을 던진 행동 때문에 징계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서울 강서구 WKBL사옥에서 2014년도 제1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커리에게 반칙금 200만원을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커리는 지난달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 2쿼터 종료 5분40초 전 공이 터치아웃되는 상황에서 수비수인 김소담의 얼굴을 향해 공을 던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