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F-X) 단독후보인 F-35A를 대당 1천200억원에 4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또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17개 분야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방사청은 2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F-X 사업 협상결과’를 보고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방추위 직후 브리핑에서 “F-35A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기술·조건, 가격 및 절충교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대당 전투기 구매가격은 약 1천200억원”이라며 “이달 말 (한미 양국의) 구매수락서(LOA) 수락 이후 미 정부 및 제작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전력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추위는 이날 ‘KF-X 체계개발 기본계획’도 의결했다. 개발비용이 8조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KF-X는 기동성은 KF-16과 유사하지만 탑재되는 레이더, 전자장비 등은 더 우수한 ‘미들급’ 전투기 120대를 국내 개발로 양산하는 사업이다./연합뉴스
어려운 대본 “내 엄마 떠올리며 이해해” 선배 ‘엄마’들 많은 연기 가르침 ‘감사’ 이번 드라마 찍으며 결혼 관심 더 줄어 동명이인 ‘정유미’ 혼동… ‘시너지 효과’ MBC ‘엄마의 정원’ 서윤주 역 정유미 일일극 한편을 끝낸 것인데 미니시리즈 세 편 정도는 찍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체력에서는 안 빠지는데 이번에는 초반에 쓰러지기까지 했으니까요. 한 인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그려보긴 처음입니다.” 정유미(30)는 다시 생각해도 ‘파란만장했다’는 듯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말 그대로였다. 지난 18일 시청률 15.1%로 종영한 MBC TV 일일극 ‘엄마의 정원’의 주인공 서윤주의 인생은 평범하지 않았다. 낳고는 버린 친엄마, 길러주긴 했지만 정이 없었던 새엄마, 결국은 자신을 이혼으로 내몬 악덕 시엄마 등 세 엄마에 둘러싸인 서윤주의 인생은 복잡했다. 불임으로 판정되자 대리모까지 거론되는 수모를 겪었고, 우여곡절 끝 이혼한 전 남편과 재결합한 후에는
담뱃값 인상 계획 발표 이후 기승을 부리던 사재기가 빠른 속도로 잦아들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3일 정부의 담뱃값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이후 21일까지 담배 매출을 한 달 전(요일지수 고려 8월 13∼24일)과 비교한 결과 인상안 발표 직후 급증했던 매출 증가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말부터는 평소 수준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안 발표 당일인 지난 11일 59.1%까지 치솟았던 전월대비 매출 증가율은 14일부터 10%대로 낮아졌고 이후 10%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 19일부터는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담뱃값 인상안 발표 직후 급격하게 늘어났던 사재기가 빠른 속도로 줄어든 것은 정부가 제시한 담뱃값 인상률이 현실화하기 쉽지 않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정부안이 일부 현실화한다 해도 인상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인식도 한몫을 했다. /연합뉴스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이광종호가 8강 진출의 고비에서 홍콩을 상대로 화끈한 골잔치를 준비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홍콩과 2014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을 펼친다. 태극전사들이 상대해야 할 홍콩은 조별리그 B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해 ‘다크호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 홍콩은 조별리그에서 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긴 데 이어 아프가니스탄(2-1승)과 방글라데시(2-1승)를 잇달아 격파하고 조 2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과 나란히 2승1무였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 홍콩이 비록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상대한 팀들의 전력을 보면 이광종호가 그리 걱정할 전력은 아니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이광종호는 조별리그에서 측면 날개 윤일록(서울)이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아예 빠졌고, 김신욱(울산) 역시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력 누수가 생긴 게 걱정이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인 ‘광양루니’ 이종호(전남)가 조별리그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을 위협하는 유일한 상대 대만의 선발 로테이션이 사실상 공개됐다. 대만을 결승전 상대로 예상하는 대표팀은 22일 대만의 조별예선 1차전 홍콩과의 경기 선발투수를 확인하고 “퍼즐이 완성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24일 조별예선 맞대결에서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루키리그 소속의 오른손 투수 장샤오징이 대만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이 대회 첫 경기 선발을 좌완 전관위(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내세우면서 다른 궁금증도 풀렸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만이 한국과의 조별예선에서 장샤오징을, 결승전에는 전관위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대만의 에이스는 미국 미네소타 트윈스 싱글A 우완 후즈웨이다. 후즈웨이는 올 시즌 싱글A 13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후즈웨이의 투구 영상자료를 본 한국 타자들은 “일단 공이 빠르고 변화구 구사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대만 투수 중 가장 공이 좋다”라는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한국이 후즈웨이와 맞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번 대회 대만의
■ 우천시 취소 선수 부상 위험있는 사이클 트랙 경기 크리켓은 동전으로 순위 결정 짓기도 ■ 비와도 강행 조정·비치발리볼·축구 등 ‘빗 속 혈투’ 양궁, 과녁 안보이면 잠시 중단 후 재개 인천이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실외에서 펼쳐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도 비와 바람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인천지역이 23일 오후 흐려지다가 비가 오기 시작해 24일 늦은 오후까지 20∼60㎜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또 24일까지 초속 최대 14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실외에서 진행되는 종목은 사이클, 양궁, 야구, 크리켓, 축구, 승마, 하키 등이다. 이 가운데 사이클 트랙 종목은 비가 오면 경기를 취소한다. 사이클 도로경기와 달리 트랙 경기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속도를 겨루다가 자칫 선수들이 넘어지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그만큼 부상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들은 비가 예보된 24일 여자 옴니엄, 남녀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한다. 이 경기가 취소되면 해당 경기는 다음날로 순연 편성된다. 열악한 경기장 환경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는 대목이다. 외국은 대부분 실내 벨로드롬에서 사이클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