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룹이 많은 분께 걱정 끼친 일이 많았어요. 우리가 가진 재능과 능력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건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한승연)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의 원년 멤버 한승연은 지난 2007년 데뷔해 멤버 교체란 굴곡을 겪으면서도 오랜 시간 팀을 유지한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18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데이 & 나이트’(DAY & NIGHT) 쇼케이스에서다. 또 다른 원년 멤버인 박규리도 “내 인생이 하나의 책이라면 카라는 ‘북커버’와 같다”며 “그 커버를 잘 만들기 위해 순간 순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발매된 새 앨범은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고 지난 7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새 멤버 허영지가 영입돼 처음 선보이는 신보여서 관심이 쏠렸다. 박규리는 허영지에 대해 “예의가 바르고 싹싹하고 밝은 친구”라며 “상처가 나도 꾹 참고 뮤직비디
톱스타 배우 송혜교가 수십억 원대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누락한 것과 관련해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됐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였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업계와 감사원에 따르면 송혜교는 201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09년부터 3년간 종합소득세 신고시 여비교통비 등 총 59억 5천300만여 원 중 92.3%에 해당하는 54억 9천600만 원을 아무런 지출 증명서류 없이 필요경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발표한 솔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9일 0시 음원이 공개된 앨범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발매와 함께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국내 9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대부분 차트의 최상위권을 앨범 수록곡으로 채우는 이른바 ‘줄세우기’ 양상도 보였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밴드 스타일의 연주에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지는 신나는 느낌의 곡이다. 앞서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팬카페에 게재한 글을 통해 앨범에 대해 “록페스티벌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슈퍼스타K3’에 참여하기 전 거리공연(버스킹)하던 시절에 함께 활동하던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장범준은 앨범 발매와 함께 내달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총 8회에 걸쳐 주말마다 클럽 공연을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250위·수원 삼일공고)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25만1천760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아구스틴 벨로티(328위·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9일 발표한 남녀 단식 예선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1회전서 벨로티를 상대하고 이길 경우 지미 왕(132위·대만)-대니얼 에번스(176위·영국)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의 1회전 상대 벨로티는 지난해 세계 랭킹 166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올해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윔블던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예선에서 3연승을 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여자단식 예선에 출전하는 장수정(218위·삼성증권)은 예선 1회전에서 니지나 압두라이모바(182위·우즈베키스탄)를 상대한다. 승리하면 앨리 킥(138위·미국)-폴라 카니아(158위·폴란드) 경기의 승자와 예선 2회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예선에 출전한 것은 남자는 2010년 호주오픈 임규태, 여자는 2011년 프랑스오픈 이진아가 최근 사례다. 올해 US오픈 본선은 25일부터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막을 올리고 예선은 20일 시작된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캐나다에서 상승세를 잇는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18일 막을 내린 LPGA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 끝에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5번째이자 올 시즌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이 대회를 포함해 박인비는 최근 3개 대회에서 4위(브리티시여자오픈), 2위(마이어 클래식), 우승(LPGA 챔피언십)을 기록, 매번 우승에 근접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L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특유의 정확한 퍼트가 빛을 발하면서 퍼트에 대한 자신감도 커진 상태다.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2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준 정상 탈환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자 랭킹에서 박인비(11.17점)와 루이스(11.74점)의 격차는 0.57점에 불과하다. 박인비는 최근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새로운 소속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출전했다. 수아레스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선수로 나왔다. 그는 6월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1천만원),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 징계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14일 팀 훈련 합류와 친선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다가 2014~2015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날 친선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후반 30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수아레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도 부상 이후 처음 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얻어맞아 척추를 다친 네이마르는 이후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다 이날 그라운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조기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합병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하나·외환은행은 19일 신라호텔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두 은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위한 양행 은행장 선언식’을 열고 조기통합을 공식화했다. 이날 선언에 따라 두 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통합을 결의하고 통합계약서를 승인하는 등 공식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 행장은 “그동안 두 은행은 직원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합에 대해 소통했고, 노조와도 성실한 협의를 위해 대화의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공식 합병절차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병행해 양행 노조와도 지속적으로 성실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달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의사를 내비치고서 한 달여 만에 조기통합을 공식화한 것이다. 두 은행은 내주 이사회 결의 이후 통합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