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31일 오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신임 조직위원장을 선출한다. 김정행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이날 총회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평창조직위원장은 위원총회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신임 조직위원장의 임기는 김진선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10월 18일까지다. 조양호 조직위원장 후보자는 2009∼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한국이 ‘삼수’ 끝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일조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일본을 42-34로 꺾었다. 유소정(의정부여고)이 12골을 넣고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이 10골을 보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30일 독일과 4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주재원을 양성하는 글로벌 주재원 사관학교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주재원 사관학교는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지인과의 소통 방법, 해외 경영전략 수립 방식, 현지 법률·제도 등을 교육한다.코트라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남미 등 5개 지역에 파견 예정인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100명을 기본 3주일 과정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중국과 베트남 주재원 파견예정자 105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주재원으로 파견 예정인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50명이 참가하는 합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업부는 연내 400명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해외 주재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의 경상수지가 392억달러(약 40조2천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연간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치인 840억달러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화려한 겉모습의 이면에는 내수 부진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키웠다는 ‘불편한 진실’이 자리하고 있어 불황형 흑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79억2천만달러였다. 5월(90억8천만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감소했지만, 2012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이번 경상수지 연속 흑자 기간은 역대 두 번째로 길다. 지금 적용하는 기준의 국제수지 통계가 편제된 1980년 이래 최장 흑자 기간은 1980년대 중후반의 38개월(1986년 6월∼1989년 7월)이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392억달러로 종전 최고치인 작년 상반기의 312억6천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 규모 증가를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내수 부진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밑돌면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다. 경상 흑자로 국내에 들어온 풍부한 달러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우리나라 제조업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다며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민관합동 제조혁신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0년 18.5%에서 2012년 31.0%로 비약적으로 늘어났지만, 최근 안팎 환경이 많이 변하면서 우리나라 제조업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국은 금융위기 이후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제조업 부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고, 신흥국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제조업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게 박 회장이 지적한 대외 환경 변화다. 박 회장은 “선진국, 신흥국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노동·환경 부문에서 각종 규제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고 재도약하려면 ‘생산’이 아닌 ‘혁신’ 위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융합 신제품 개발이나 출시를 억제하는 규제를 정리하고,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관련된 새로운 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강호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벌떼 농구’에 ‘슈터’ 조성민(부산 KT)의 맹활약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 8월 농구 월드컵과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표팀은 이로써 원정 평가전 3경기까지 더해 뉴질랜드전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31위인 한국은 빠른 공수 전환과 전방위 수비를 앞세운 ‘벌떼 농구’로 높이와 힘을 앞세운 랭킹 19위 뉴질랜드를 눌렀다. 조성민이 가장 많은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양동근(울산 모비스)과 오세근(상무)도 11득점에 리바운드 8개, 14개씩을 보태며 거들었다. 1쿼터를 11-14로 마친 한국은 2쿼터 들어 조성민의 득점력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쓸어담으며 31-25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2쿼터 시작 2분여 뒤 오세근의 블록슛에 이은 속공으로 조성민이 3점을 터뜨리며 18-19로 따라붙었다. 조성민은 곧바로 3점을 더 보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들어 양동근과
이용수(55)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의 재건을 맡을 신임 사령탑에게 필요한 기본 요건으로 ‘경험-리더십-인성’을 들고 나왔다. 이 위원장은 28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9월부터 시작되는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발등의 불’이 된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구상을 피력했다. 그는 새 사령탑의 가장 중요한 기준 요건으로 경기 경험을 내걸었다. 월드컵 무대나 프로 클럽에서 좋은 경기 결과를 이끌어 낸 인물을 뽑는 게 첫 번째 기준이라는 것. 이어 리더십과 인성적인 부분도 경기 경험과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했다. 국제무대에서 좋은 기록을 남긴 사령탑도 좋지만 한국 축구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살리려면 선수들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은 물론 인성도 중요한 자격 요건이라는 게 이 위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내국인 감독은 대표팀을 맡을 경우 선수 파악에 긴 시간이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라며 “외국인 감독은 세계 축구의 변화에 맞춰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세계무대에 표출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게 장점인 만큼 내국인 15명, 외국인 15명 이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이 조영증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과 김학범 전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 등 전문성에 중점을 둔 7명의 기술위원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이 선정한 7명의 기술위원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조영증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을 비롯해 김학범 전 성남 감독, 최인철 여자축구 현대제철 감독, 신원 재활센터장, 김남표 축구협회 전임 강사, 최영준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이다. 이 가운데 김학범, 김남표, 최영준 위원 등 3명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상근하게 된다. 기술위원이 상근으로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기술위원 선정을 놓고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프로연맹 경기위원장인 조영증 위원은 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을 역임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 위원은 각급 대표팀 소집과 관련해 K리그와의 긴밀한 협조자 역할을 맡는다. 기술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김학범 위원은 각급 대표팀 기술 및 전술 수립에 힘을 보태게 되며, 김남표 위원과 최영준 위원은 각각 지도자와 유소년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 3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