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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한·일 투수전 무승부

류, 와다보다 1이닝 더 던져 ‘자존심’세워
13승 사냥엔 실패…다저스 연장 5-2 승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21번째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피안타에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2자책)했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말 다저스의 공격 때 대타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고, 다저스가 7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류현진의 개인 4연승과 시즌 13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스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5-2로 승리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류현진은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컵스를 상대로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다. 아울러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와의 한·일 선발투수 자존심 대결에서도 우세를 거뒀다.

류현진이 7회까지 버틴 반면 이날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하고, 6회말 2사 3루에서 공을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총 108개(스트라이크 73개)의 공을 던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떨어뜨렸다.

1회초 1사 후 크리스 코글란에게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2사 후 4번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선두타자 웰링턴 카스티요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로 막은 류현진은 다음 타자 크리스 발라이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 2명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하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3회에도 2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5번 저스틴 루지아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고 4회에는 이날 경기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이 호투하자 잠잠하던 타저스의 타선이 화답했다.

다저스는 이날 주축 타자인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핸리 라미레스와 맷 캠프가 활약했다.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핸리 라미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맷 켐프가 와다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실점없이 이닝을 이어오던 류현진은 7회초 1사 후 주니어 레이크에게 1루수 방면 기습번트 안타를 내준 뒤 대타 라이언 스위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알칸타라에게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얻어맞고 아쉽게 동점을 허용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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