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1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에 대한 보수 시민단체의 위증 혐의 고발과 관련, “몇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고발이 됐기 때문에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권 후보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공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황 장관은 “권 후보의 증언이 허위라는 취지의 판결이 나온 것도 알고 있느냐”고 묻자 “네, 전체적으로…”라고 답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이 “검찰이 (권 후보의 위증 논란과 관련) 정치적 사건이어서 너무 조심한다는 우려가 있다.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자 “알겠다”고 답했다. 앞서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지난 14일 권 후보를 수사방해 등 모해위증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수영을 하고서 처음 뛰어봤다는 남자 개인혼영 400m 경기에서도 국내 정상 자리를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박태환은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3초2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현 국가대표인 정원용(오산시청·4분25초17)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0년 김민규가 아산시청에 뛸 때 세운 종전 대회 기록(4분23초43)을 0.22초 줄였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2009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당시 인천체고에 다니던 김민규가 세운 4분15초27이다. 개인혼영 400m는 한 선수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의 순으로 100m씩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개인혼영은 박태환의 주 종목이 아니다. 특히 개인혼영 200m는 뛰어본 적이 있지만 400m 경기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태환은 출발과 함께 처음 접영 100m 구간에서는 59초21로 4위였다. 배영으로 헤엄치는 첫 50m 구간에서 잠시 3위로 올랐다가 결국 전체 레이스 중 절반인 200m를 돌 때에는 2분08초81로 다시 4위
학원 스포츠계 사상 첫 지도자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이회택(사진)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초대 위원장을 맡는다. 한국축구인노동조합(이하 축구인노조)은 최근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주 안으로 신고 필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축구인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한 뒤 8월 중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대학 감독과 코치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소속 축구 지도자들도 조합원으로 받아들일 예정이다. 고향 김포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이 전 감독이 초대 위원장을, 1994 미국 월드컵 대표 선수였던 정종선 언남고 감독이 수석부위원장을 맡는다. 배종필 인천 강화고 감독과 이승수 서울 구산중 감독, 강경수 서울 대동초 감독도 부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학원 축구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3년 전 결성된 ‘한국축구사회’가 축구인노조의 전신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학원 축구 지도자들을 노동조합법상 노동자로 볼 수 있느냐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에 관여하는 이건종 노무사는 “학원 감독을 독립 사업자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 학교장의 상시적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현대제철)이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개인전 4관왕에 올랐다. 오진혁은 21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태양(울산남구청)을 세트승점 6-4(28-28 28-26 29-30 27-27 29-28)로 따돌렸다. 오진혁은 30m, 50m, 70m 금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그는 남자 4개 사거리 합계인 144발 라운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이 부문 시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날 결승전에서 오진혁은 김태양과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오진혁은 4세트까지 4-4로 맞서다가 마지막 세트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태양이 10점, 9점, 9점을 쏘는 동안 오진혁은 10점, 10점, 9점을 쏘아 1점 차로 승리를 낚았다. 국가대표 오진혁은 올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금빛 전망을 밝혔다. 한편,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안세진(청주시청)이 국가대표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을 세트점수 6-4(28-30 29-27 28-26 27-28 28-27)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자유계약시장(FA)에서 세터 이효희, 센터 정대영을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도로공사가 컵대회 첫 경기부터 FA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도로공사(1승)는 21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적생’ 정대영(12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GS칼텍스(1승 1패)를 세트 스코어 3-1(25-1 19-25 25-14 25-20)로 제압했다. 지난 5월 GS칼텍스에서 도로공사로 FA 이적한 베테랑 센터 정대영은 ‘친정팀’을 상대로 가로막기 득점 2점을 포함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12득점을 수확했다. 정대영이 살아나자 다른 공격수들도 한꺼번에 되살아났다. 정대영이 블로커 한 명 이상을 끌고 다닌 덕분에 도로공사는 김선영, 고예림(이상 15득점), 문정원(11득점) 등 무려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과 함께 영입한 세터 이효희가 대표팀 차출로 이날 경기에 빠졌지만 신인 세터 이고은(4득점)이 빈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메우며 공격을 조율했다. 반면 정대영의 FA 보상선수로 도로공사에서 GS칼텍스로 팀을 옮긴 표승주는 정대영과의 맞대결을 의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1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29-26으로 물리쳤다. 전반을 10-12로 뒤진 한국은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이 9골, 유소정(의정부여고)이 8골을 터뜨려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14일 크로아티아에서 끝난 20세 이하 세계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18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도 상쾌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21일 브라질과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국씩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연합뉴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2)가 천주교 신자인 연인 김태희(34)를 따라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종교가 없던 비는 이달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큐브DC는 이날 “비가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며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이라고 말했다. 비가 연인의 종교를 따라 세례를 받으면서 연예계에선 김태희와의 결혼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설이 터져 나오자 연인 사이라고 인정했으며, 최근까지 고깃집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며 “세례를 받았다고 결혼 임박으로 확대 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이하 한국시간)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류현진에게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첫 승을 안겨준 피츠버그 파이리츠다. 20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이 22일 오전 8시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3연전 중 첫 경기다. 전반기 18경기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기에도 순항할 발판을 다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피츠버그에 좋은 기억이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다. 당시 류현진은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막았다. 지난달 6월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다시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6승(2패)째를 올리면서 지난해 성적(14승8패)을 묶어 메이저리그 통산 20승째를 올렸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4구, 4탈삼진으로 2실점 하며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피츠버그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50승 46패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프랑스)의 친선전에 후반 24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18일 레버쿠젠 훈련에 합류했다. 하루 만에 친선전에 나선 셈이다. 손흥민은 20여 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42분에는 올림피크 리옹 수비수 예레미 모렐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나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양팀 선수들뿐 아니라 레버쿠젠에선 로거 슈미트 감독까지 승강이에 끼어들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으나 손흥민과 일부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투입될 때 이미 0-2로 지고 있던 레버쿠젠은 결국 1-4로 졌다. 13일 리어스SK(벨기에)와의 친선전에서 골을 터뜨린 류승우(21)도 이날 후반 교체와 함께 경기장에 나섰다. 류승우는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내에서 달려들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로베르토 힐베르트가 페널티킥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타수 무안타에 2삼진의 빈공에 그쳤다. 연속 무안타 기록은 5경기째로 늘었고 시즌 타율은 전날 0.239에서 0.236으로 더 떨어졌다. 추신수는 최근 21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고 삼진은 11번 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1루수 앞으로 향하는 땅볼을 쳐 아웃됐다.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했다가 볼 3개를 연속으로 골라내는 인내심을 보였지만 6구째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으로 맞은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도 역시 풀카운트 접전 끝에 포수 미트에 꽂히는 스트라이크를 쳐다보며 루킹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에 눌려 1-4로 패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