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끝내 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텍사스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마운드에 올리고도 4-8로 패했다. 안방에서 휴스턴에 3경기를 모조리 진 텍사스는 38승 53패(승률 0.418)에 그쳐 39승 54패(0.419)를 올린 휴스턴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중반이나 텍사스가 지구 최하위로 밀린 것은 4개 팀이 경쟁하던 2007년 정규리그를 꼴찌로 끝낸 이래 7년 만이다. 텍사스는 2008년부터 지구 1,2위를 다투는 강팀으로 군림해왔다. 공수 주축 선수의 연쇄 부상 탓에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텍사스는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무려 17승 2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올린 휴스턴에 이번 3연전에서 완벽한 열세를 드러내며 급추락의 비운을 맛봤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휴스턴과 승률 최하위를 다투는 비참한 처지에 몰렸다. 텍사스의 공격을 이끄는 톱타자 추신수(32)는 안타와 타점 1개씩 수확했다. 2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시즌 32번째 타점을 올린
미국의 한 스포츠 전문매체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거액 계약금을 받고 기대에 못 미치는 활동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하나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32)를 꼽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 ‘2014년 대형 자유계약선수(FA)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7년간 1억3천만달러를 받고 텍사스에 입단한 추신수의 승리 기여도(WAR)가 0.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SI는 “프린스 필더, 주릭슨 프로파, 맷 해리슨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불운한 텍사스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이 추신수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는 실망스러운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50, 출루율 0.373, 장타율 0.3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그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기록한 타율 0.285,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에 못 미친다. 도루도 6번 시도해 3번만 성공하고 수비력도 평균에 못 미친다고 SI는 비판했다./연합뉴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이 300만 달러(약 30억원)로 인상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0일 “단식 우승 상금을 지난해 26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올렸다”고 발표했다. 올해 총상금은 3천83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1.7% 늘어났다. USTA의 데이브 해거티 회장은 “2017년 대회에는 총상금을 5천만 달러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해 호주오픈은 265만 호주달러(약 24억8천만원), 프랑스오픈은 165만 유로(약 23억원)를 단식 우승자에게 상금으로 지급했다. 윔블던은 우승 상금 176만 파운드(약 30억원)로 US오픈과 비슷한 금액이었다. 이번 US오픈에서는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지더라도 상금을 3만5천754 달러(약 3천600만원)를 준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는 8월 25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다./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14일 오후 2시부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층 프리미엄석 입장권은 주중 1만5천원, 주말 1만8천원이며 1층 지정석은 주중 8천원, 주말 1만2천원에 판매된다. 3층 비지정석은 주중, 주말 모두 6천원이다. 초·중·고교생과 청소년은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부모는 비지정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KOVO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입장수익을 안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성인들 ‘종교’ 바라보는 시각은 한국리서치 설문조사 결과 “종교인들, 남에게 배타적” 68% 절반 이상 부정적 답변 나와 종교 신뢰도 전반적 하락 추세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가량은 종교가 평화에 기여하기보다는 갈등을 유발하는 측면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스님)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4∼1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인식과 불교의 인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종교가 평화에 기여하기보다는 갈등을 유발한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매우 동의’ 14.6%, ‘약간 동의’ 35.9%, ‘동의도 반대도 아님’ 28.0%, ‘약간 반대’ 17.9%, ‘매우 반대’ 3.6%로 집계됐다. 종교인의 배타성에 관한 물음에는 조사대상의 68.0%가 ‘종교적 신념이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배타적’이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루한 하락세를 깨고 1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4월 7일 이후 13주 연속 하락하다 7일 조사에서 처음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천이 전 주보다 0.04% 오르며 수도권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한강 이북 지역에서 0.02% 하락했지만 한강 이남 지역에서 0.02% 상승하며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역시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의 아파트 값도 0.02% 올라 전 주(0.0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저가 매물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4%), 충북(0.14%), 대구(0.07%), 제주(0.07%), 경남(0.06%) 등이 상승한 반면 세종(-0.33%), 전북(-0.11%), 전남(-0.05%), 대전(-0.05%) 등은 하락
진격의 ‘전차 군단’ 독일과 리오넬 메시라는 절대적인 ‘1인자’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오는 14일 브라질 ‘축구의 성지’인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리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대회 결승전은 양 팀의 세 번째 결승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우승 후보’로 꼽혀 온 양 팀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만큼 한 치의 양보 없는 혈투가 예상된다. 특히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맹주’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라는 점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막을 자 없는 ‘전차 군단’ 분위기 최고조 = 독일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 가운데 하나로 꼽힌 G조에서 미국, 포르투갈, 가나를 제치고 2승 1무로 1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토너먼트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복병’ 알제리를 만나 위기를 맞았다. 당시 독일은 알제리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2-1로 어려운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끼기도 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유럽 대륙의 라이벌 프랑스를 1-0으로 누른 데 이어 4강전에서는 통산 6번째 우승을 꿈꾸던 개최국 브라질에 7-1 대승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또 월드컵 대표팀 단장을 맡았던 허정무(59)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동반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살해 위협까지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험악한 분위기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이탈리아 당국에 수니가를 보호해달라고 요청했다. 9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외교부는 수니가가 나폴리에서 활동할 때 신변을 보호해달라는 내용을 이탈리아에 보냈다.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네이마르의 등을 무릎으로 가격했다. 브라질의 핵심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을 입어 이번 대회를 그대로 마감했다. 수니가는 “악의가 없었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경기 영상물을 분석해 사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도 수니가를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간판스타를 잃은 브라질 축구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수니가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이 이날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완패하자 브라질의 한 폭력조직은 수니가를 해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니가의 소속 클럽인 나폴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니가를 지지하고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폴리는 “수니가는 악의가 없는 반칙과 불운한 결과 때문에 많은 비난과 온갖 종류의 협박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수니가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