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틀 동안 ‘가상의 쿠이아바’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홍명보호의 월드컵 담금질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23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회복 훈련을 치렀다. 전날 가나전에서 45분 이상 뛴 10명의 선수들은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의 지휘 아래 강도 높은 볼뺏기 훈련과 체력 훈련으로 마지막 훈련을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떠난 홍명보호는 지난달 31일 미국 마이애미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체력과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무덥고 습한 마이애미의 날씨는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1차전이 치러지는 브라질 쿠이아바와 시차는 물론 기후 조건까지 일치해 최적의 훈련장소로 손꼽혔다. 다만 쿠이아바와 달리 훈련 기간 초반에 자주 비가 내리고 뜻하지 않은 감기 환자까지 발생하는 악재까지 경험한 대표팀은 결국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나에 0-4 완패하며 씁쓸한 마음 속에 전지훈련을 마치게 됐다. 홍명보호는 이날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
韓 음주 문화 재밌게 표현… 찬사 이어져 타임지 “뮤비 예술… 절대 가치 있는 5분” “싸이, 더 재밌는 컨텐츠 컴백 약속 지켰다” 일부 매체, 부정적 의견 비중있게 다뤄 스눕독, 실망… 싸이, K팝 잃는 것 우려 월스트릿저널 “뮤비, 메스꺼움 느끼게 해”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9일 공개되면서 이틀간 해외 언론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평가는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싸이의 장기를 잘 살린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라는 찬사가 많지만 기대보다 못하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와 미국 힙합 뮤지션 스눕독은 중국집, 사우나, 월미도 놀이공원, 당구장, 노래방, 편의점 등지를 돌며 한국의 유흥 문화를 즐긴다. 스눕독이 변기에 구토하는 싸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식 음주 스타일을 깨알같이 녹여내 웃음을 유발한다. 전날 타임지는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며 “‘강남스타일’ 이후 2년 만에 싸이가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최고의 축구 축제 월드컵이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13일 오전 5시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를 시작으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월드컵은 통산 최다 우승국(5회)인 ‘삼바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려 지구를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월드컵의 개최국인 브라질은 화려한 선수진에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지도력, 홈의 이점까지 안으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1958, 1962, 1970, 1994, 2002년 우승컵을 가져간 브라질은 ‘신성’ 네이마르를 비롯해 오스카르, 페르난지뉴 등 화려한 공격진을 필두로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최다 우승 기록 늘리기에 도전한다. 2010년 남아공과 2002년 한·일 대회, 1958년 스웨덴 대회를 제외하면 모두 개최국이 속한 대륙에서 우승팀이 나온 ‘확률’도 브라질의 도전에 힘을 싣는다. 그러나 ‘대항마’들도 전혀 만만치 않다. 남미 대륙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는 최고
시즌 초반 주춤했던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인터리그를 통해 일본 최정상급 타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대호는 10일 현재 인터리그 16경기에 나서 68타수 28안타(타율 0.412) 4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인터리그 16경기 중 이대호가 안타를 치지 못한 건 5월 21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뿐이다. 퍼시픽리그 팀만 상대했던 42경기에서 타율 0.278(158타수 44안타) 5홈런 15타점에 그쳤던 이대호는 리그가 다른 센트럴리그 팀과 맞붙는 인터리그에서 성적이 치솟았다. 6일 히로시마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43일 만에 타율 3할선을 넘긴 그는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0.319로 끌어올렸다. 20위권 밖으로까지 떨어졌던 타격 순위가 10일 현재 5위까지 올랐다. 홈런과 타점 부문도 마찬가지다. 이대호는 인터리그 16경기서 4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9홈런으로 이 부문 8위로 올라섰고, 10위권 밖이던 타점 부문에서도 5위로 도약했다. 팀당 8경기가 남은 인터리그가 끝나면 이대호의 성적은 더 치솟을 수도 있다. 최근 일본 언론은 2012년 이대호가 얻은 ‘인터리그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다시 언급하고 있다. 이대호는 2012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지상 최대의 축구 잔치인 만큼 평소 볼 수 없었던 강호들의 대격돌로 가득하다. 가장 먼저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경기는 주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오는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치르는 개막전이다. 우승후보 1순위인 브라질이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맞아 고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브라질의 승리가 점쳐지는 개막전과 달리 14일 오전 4시 열리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B조 첫 경기는 무게감이 전혀 다른 한 판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과 준우승국 네덜란드의 ‘리턴 매치’이기 때문이다. 우승 당시 전열을 거의 그대로 브라질로 옮겨온 스페인과 ‘복수혈전’을 노리는 네덜란드의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7시에는 ‘죽음의 조’ D조에 속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이 이어진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대결은 쉽게 목격하기 어려운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다. 이들은 차후 같은 조에 속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첫 경기에서부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율 3할대로 내려앉았다. 추신수는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0(204타수 53안타)으로 내려갔다. 부족한 안타에도 볼넷으로 극복해 4할대 고공 행진을 벌이던 출루율도 0.395로 하락했다. 4월 8일 보스턴과의 경기 이래 두 달 넘게 지켜오던 4할대 출루율이 무너진 셈이다. 텍사스는 홈런을 5방이나 허용한 바람에 7-17로 크게 패해 3연패를 당했다. 3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가 극심한 슬럼프 조짐 앞에서 힘을 잃었다. 0-3이던 1회 무사 1,2루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힘없는 1루 땅볼에 머물러 진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1-9로 벌어진 3회 1사 3루에서 1루 땅볼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시즌 19번째 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3타점 2루타를 친 이래 11일 만에 보탠 타점이다. 추신수는 4회 2사 2루에서도 2루 땅볼로 잡히는 등 세 차례 득점권 찬스에서 아쉽게 고개를 떨어뜨렸다.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선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첫 대회가 내년 11월 대만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스포니치 등 일본 스포츠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11월 국제야구연맹(IBAF)이 주최하는 ‘프리미어 12’를 대만에서 단독 개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애초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이 유력해 보였지만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은 개최를 단념했다고 밝혔다. 이하라 사무국장은 “중장기적인 관점과 야구 진흥을 위한 판단이라는 것이 IBAF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IBAF 회장은 지난 2일 대만 중앙통신(CNA)과 인터뷰에서 “대만이 ‘프리미어 12’ 첫 대회를 개회할 가능성이 99.9%”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 12강이 참가할 ‘프리미어 12’는 IBAF가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시기와 겹치지 않게 2015년부터 4년마다 치러진다./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14 하키월드컵에서 조별리그 4위를 차지했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9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홈팀 네덜란드에 0-3으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1무2패로 끝내 A조 6개국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3일 B조 4위 팀과 7~8위 결정전을 치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