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2)가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서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의 출루율은 0.414로 약간 올랐다. 승리를 위해 쐐기타가 필요한 시점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의 제구 난조로 볼 3개를 먼저 얻은 끝에 볼넷으로 나간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삼진 12개를 곁들여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다르빗슈 유의 역투와 레오니스 마르틴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원정 11연전을 7승 4패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이날 왼쪽 발목 보호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경기 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전날까지 원정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추신수에게 휴식을 줬다”며 “이동일인 내일(2일)까지 쉬면 좀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3일부터 홈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애미 말린스와 9연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4 하키 남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1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그린필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1-2로 졌다. 한국은 전반 1분 만에 뉴질랜드 스티브 에드워즈에게 선제골을 빼앗겼다. 한국은 종료 6분을 남긴 후반 29분 김성규(성남시청)가 동점 골을 넣어 기사회생하는 듯했지만 종료 1분 전에 필 버로우스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한국 대표팀은 3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2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및 제도개선’ 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대기업, 중소기업, 학계, 정부 기관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되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해 재지정 여부를 논의한다. 시장경제연구원의 ‘적합업종제도 개선방안’, 중소기업연구원의 ‘적합업종 재합의 추진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 토론도 이어진다. 동반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재합의를 원만하게 끌어내고,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외국인이 보름째 ‘사자’를 지속하면서 코스피가 다시 2000선을 재탈환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0.35%) 오른 2002.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19%) 상승한 1998.81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는 2000선 안팎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1거래일 만에 2000선 위로 다시 올라갔다. 중국의 경기회복과 조만간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중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5일 열릴 ECB 통화정책회의에도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회복과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코스피를 2000선 위로 밀어올렸으며 수급상으로는 15일째 계속되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1.38포인트(2.08%) 내린 535.15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홀로 84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683억원 어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에 규정한 의무휴업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최근 의무휴업 규정이 평등권 등을 침해했다며 서울행정법원과 청주지방법원 등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의무휴업 규정은 자치단체장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대규모 점포와 중소 유통업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영업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범위 내, 의무휴업은 매월 1∼2일 안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해 구체적인 시행시간과 휴무일 지정은 자치단체장의 재량권에 맡겼다. 앞서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유통산업발전법 조항 자체로 직접 기본권 침해가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각하한 바 있다./연합뉴스
영화관 매점에서 파는 팝콘과 음료 등의 판매 가격이 원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매점상품의 원가를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팝콘(L사이즈)은 판매가 5천원에 원재료가격이 613원, 콜라(R사이즈)는 판매가 2천원에 원재료가격이 600원으로 나타났다. 판매가와 원재료가의 가격 차이는 각각 8.2배, 3.2배에 달했다. 팝콘과 콜라 2잔으로 구성된 콤보상품도 판매가는 8천500원이지만, 원재료가는 최대 1천813원에 그쳐 판매가가 원재료의 4.7배였다. 협의회 측은 “각 영화관은 대량구매와 음료제조기 이용 등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받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원재료가와 판매 가격의 차이는 이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사 영화관 내 매점 상품은 모두 가격이 같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멀티플렉스 3사의 가격담합이 의심된다고 협의회 측은 주장했다./연합뉴스
■ 월드리그배구 E조 2차전 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에서 21년 만에 네덜란드를 격파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인도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회 E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3-1(25-18 25-23 20-25 25-22)로 이겼다. 장신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네덜란드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31위로 한국(21위)보다 낮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에 크게 앞선다. 한국이 월드리그 대회에서 네덜란드를 꺾은 것은 1993년 서울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월드리그에서 네덜란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18패로 일방적으로 밀린 한국은 16연패 끝에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이날 9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네덜란드(11개)와 대등하게 맞붙었고 박철우(대전 삼성화재)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무려 26점을 몰아치며 모처럼 국가대표 주포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전광인(수원 한국전력)이 16득점, 송명근(안산 러시앤캐시)이 13득점으로 든든히 뒤를 받쳤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이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시행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인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록 아파트 건설 공사를 입찰 공고했다. 이 사업은 590억원(430세대) 규모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정부가 덤핑과 부실 등 각종 부작용이 드러난 현행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마련한 제도로, 공사수행능력과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의 평가항목은 가격(55점), 공사수행능력(45점)이며 사회적책임은 가점, 계약신뢰도는 감점 요인이다. 정부는 그동안 시험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LH,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개월의 실무 협의를 거쳐 종합심사낙찰제 특례운용기준을 마련해 왔다 한편, 정부는 층간 소음문제 해소를 위해 관련 세부 사항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기술자 평가 항목의 만점 기준을 ‘경력 7년’ 이상으로 설정했다. 기재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높은 품질의 시설물을 시장에서 인정하는 적정 가격으로 건설하는
미국 달러화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원화가치 상승(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무차별 공급한 달러화가 전 세계에 넘쳐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이 덩달아 호조를 보이면서 금융과 실물 양쪽에서 달러화가 봇물 터진 듯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환율이 이번 달에는 달러당 1천원 선을 위협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환율의 쏠림 현상을 경계하는 외환당국의 개입도 환율 하락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장 달러화와 원화의 수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무역수지가 흑자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53억4천9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무역 흑자는 수출의 대가로 받은 달러화가 수입의 대가로 치른 달러화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이로써 한국의 무역수지는 2012년 2월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우게 됐다. 무역 흑자로 국내에 초과 공급된 달러화를 수출업체들이 원화로 바꾸려고 외환시장에서 팔아치우면 달러화 공급과 원화 수요가 늘어난다. 원화 가치는 높아지고, 환율은 하락한다. 주로 월말에 집중되는 수출업체들의 이런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최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