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의 2014년 새해 첫 만남은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고 재도약해야 한다는 각오로 가득했다. SK 선수단은 6일 인천 문학구장 위생교육장에서 신년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SK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았으나 지난해 6위로 추락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그 때문에 마이크를 잡은 이들은 하나같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만수 감독은 “어려움이 있던 지난해 많이 반성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이 자란 나무들이 모여 있다는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숲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 감독은 “레드우드의 나무들은 100m가 넘는 높이를 자랑하지만 뿌리의 깊이는 3m도 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이 뿌리들이 옆으로 번져 서로 엉켜 있어서 나무들이 강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가뭄 때에는 뿌리들이 양분을 나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것이 팀을 위해 희생하고 협동하는 팀 플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년 좋은 선수들이 빠져나가서 어려울 것이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 150경기 이상을 뛴다면 지금까지의 기록이 충분히 따라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올 시즌을 맞이하는 포부를 밝혔다. 추신수는 “예전에는 항상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2011년 부상당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며 “150경기 이상을 뛴다면 지금까지의 좋은 기록이 충분히 따라올 것이라 믿고, 자신도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로서는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된 추신수는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이번 직책을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마음이 가장 아팠던 부분이 사람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른다는 것이었다”며 “내가 잘함으로써 외국 사람들이 내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궁금해하고, 그러면서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큰 대회를 유치한 것이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미국에 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선덜랜드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에 해당하는 리그1 소속의 칼라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나란히 교체될 때까지 뛰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34분 애덤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불과 9분 만에 상대 매티 롭슨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을 1-1로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 5분 칼라일 유나이티드 숀 오핸론의 자책골과 후반 45분에 엘 하지 바의 추가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선덜랜드는 FA컵 4라운드(32강)에 피터보로 유나이티드(3부리그)-키더민스터 해리스(5부리그)의 승자와 맞붙는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연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경제분야 국정구상을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한상의는 “우리 경제계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시대 기반구축이 저성장 함정 극복과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의 대도약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국정구상이라고 본다”고 논평했다. 이어 “경제계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와 창조경제 구현, 내수 활성화 등 3대 추진전략을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성장잠재력 제고 등에 앞장서겠다”며 “기업은 과감한 혁신·투자를 통해 엔저 등 당장 닥친 어려움을 체질개선의 기회로 바꿔나가는 한편, 사회 구석까지 경제활력과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도 “경제계는 경제활성화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활성화 의지를 밝힌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 경제는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안하고, 내부적으로는 가계 부채로 인한 내수 침체 및 기업 수익성 저하로 어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6일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이날 회의에서 경총 회장단의 적극적인 만류에도 다음달 27일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경총 관계자가 전했다. 2010년 9월 취임한 이 회장은 2012년 2월 총회에서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잔여 임기를 모두 채운 시점을 택해 사의를 표명한 셈이다. 재계 안팎에선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경총 회장직을 한 번 더 연임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많았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 이 회장은 “기업(LG상사 부회장) 업무에 전념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며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총은 조만간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 이 회장을 비롯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6일 현행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에 소속된 장윤석 홍문종 김학용 김희정 박대동 이노근 이우현 성완종 의원과 국민대 홍성걸 교수, 경남대 김성열 교수, 인하대 이기우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교육감 선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감 임명권은 대통령, 교육부 장관, 광역단체장에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제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광역단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짝을 이뤄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에게 같은 기호를 부여하되 각각 선출할 수 있는 ‘공동등록제’, 학교운영위원 중심의 간선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새누리당 내의 이 같은 의견은 민주당과 일부 교육단체들의 견해와 충돌하는 부분이 적지 않아 공론화되더라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개특위는 오는 7일 국회에서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개헌추진 국회의원모임’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연내 개헌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개헌을 계속 논의해야 한다”며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따라 여야 의원 120여명이 참여하는 개헌모임은 박 대통령의 뜻과 상관없이 이달 안에 추가로 참여할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다음 달 개헌안 발의를 추진키로 했다. 개헌모임의 야당 간사인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국회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국회는 국회대로 계속 개헌 논의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개헌모임의 고문을 맡고 있는 민주당 유인태 의원도 “1월 중에 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새로운 대선 후보자들이 나선 뒤에는 개헌이 잘 이뤄질 수 없으니 금년 중에는 논의를 해야 개헌이 된다”며 “지금 시스템이 과연 선진국을 맞이하는 데 적합한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신성범 의원은 “개인적 생각으로는 개헌특위까지는 만들어놓고 논의를 진전시키는 일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는 6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시된 집권 2년차 국정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27개 후속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과제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22개 중앙행정부처 차관회의에서 결정됐다. 정부는 회의에서 ▲경제혁신 분야 15개 과제 ▲통일시대 기반구축 분야 6개 과제 ▲국민역량 강화 분야 6개 과제 등 3개 분야에 걸쳐 세분화된 27개 후속 과제를 정했다. 경제혁신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정상화, 노사정 대타협 추진, 규제개혁 등이 포함됐다. 통일시대 기반구축 분야에서는 설 이산가족 상봉 노력,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건설,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강화 등이 들어갔고, 국민역량 강화부문에서는 여성 경력단절 해소 등이 선정됐다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김동연 국조실장은 회의에서 “(정부 출범) 1년차는 국정운영 틀을 만드는 한 해 였다면 2년차인 올해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가시적 국정성과 창출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달라”며 “특히 대통령이 강조한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 내수활성화 등 핵심 과제를 최우선 순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