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루머에 휘말린 여성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배우 이다해, 성현아, 가수 신지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확산한 악성 루머에 거론된 연예인들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다해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신지는 17일 오후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성현아도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들은 최근 검찰이 수사 중인 여성 연예인이 포함된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 SNS에 ‘찌라시’ 형태로 퍼진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다해의 소속사 스타엠코리아는 17일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언급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허위 사실 유포로 근거 없는 소문이 기정사실로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자와 이를 무단으로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 소속사인 ITM도 “SNS를 통해 신지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수사의뢰 공문을 오늘 오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다해와 성현아의 변호인은 “해당 연예인이 여성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모멸감을 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1일 선보인 3집 앨범 ‘러브&피스(LOVE&PEACE)’가 발매 첫주 12만 9천 장이 팔려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앨범차트 1위는 지난 2011년 6월 발매한 1집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 이래 2년 반만이며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한국 여성그룹 최초로 통산 두 장의 앨범을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23)가 빙판길에 넘어져 어깨와 얼굴을 다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지난 16일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홍기는 15일 한 종편 채널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스태프와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어깨 탈골 및 안면 골절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홍기는 치료와 회복이 될 때까지 드라마 촬영을 잠정 중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내년 1월 종합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내년 1월 3∼5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 김연아가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연아는 이미 이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종합선수권대회 출전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다. 김연아는 원래 10월 개막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 이상 실전을 치르며 새 시즌 프로그램을 다듬은 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으로 무산됐다. 예정보다 두 달 가까이 늦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시즌 첫 무대를 펼쳤다. 이 대회에서 204.49점의 고득점으로 우승, 부상 우려를 털어냈으나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한 차례 더 실전에 나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무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선언한 김연아가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박물관을 설립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박물관을 열었다. 호날두의 이름과 배번을 따 명명된 ‘CR7 박물관’에는 그가 유소년 시절부터 획득한 트로피 120여개가 전시됐다. 그는 이날 개관식에서 “앞으로 획득할 트로피 자리도 넉넉히 마련했다”며 “올해 석권할지도 모르는 발롱도르의 자리도 있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호날두를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프랑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펼친 스타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상’으로 축구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예 가운데 하나다.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2009년부터 작년까지 줄곧 최종후보에 올랐으나 메시에게 영예를 내줘 2인자 설움을 겪었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산소 탱크’ 박지성(32·에인트호번)이 모처럼 선발 출전해 위기의 팀을 구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헨바르트에서 열린 FC 위트레흐트와의 2013~2014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목을 다친 지난 9월29일 알크마르와의 경기 이후 약 2개월 반 만의 선발 출전이다. 박지성은 복귀전이던 8일 아른험전과 13일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초르노모네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는 교체출전했다. ‘베테랑’ 박지성이 힘을 보탠 에인트호번은 전반에만 4골이 터지는 등 공격이 폭발하며 위트레흐트를 5-1로 제압, 최근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3분 만에 아담 마헤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박지성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을 멤비스 데파이가 마무리하며 에인트호번은 기세를 올렸다. 에인트호번은 전반 20분 상대 카림 레키크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예룬 주트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겨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이어 전반
영국 선수로는 77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앤디 머리가 영국 BBC 방송 올해의 스포츠 선수에 선정됐다. 머리는 올해 7월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물리치고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7년 만에 남자단식 타이틀을 차지한 영국 선수가 됐다. BBC는 “머리가 럭비 선수인 레이 하프페니, 경마 선수인 A.P 매코이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훈련 중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BBC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은 머리는 “이 상을 받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 목소리가 원래 지루하게 들리는 편이지만 나는 지금 매우 기뻐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스포츠 선수에는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이 선정됐다. 2012~2013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역시 남자 테니스 선수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는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델 포트로는 15일
올해 폐지됐던 MBC ‘대학가요제’가 내년부터 다시 재개된다. MBC 관계자는 16일 “올해 폐지된 대학가요제 행사를 내년부터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최근 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학가요제의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최근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와는 다른 대학생들의 순수한 가요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대학가요제는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작비 절감을 위해 캠퍼스 야외 특설무대 대신 방송사 공개홀 등의 내부 시설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MBC의 다른 관계자는 “폐지 당시에는 대학가요제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 못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1977년 9월 제1회 행사가 열린 대학가요제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자 군사정권 시절 젊은 세대의 해방구 역할을 하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대형 연예기획사 출신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끌고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득세하면서 최근 행사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했고, MBC는 결국 지난 7월 올해부터 행사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