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이 정규리그 5호, 6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13~20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지난달 9일 함부르크와의 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2∼4호 골을 한꺼번에 올린 손흥민은 3주 만에 멀티 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이날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뉘른베르크를 3-0으로 꺾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레버쿠젠은 승점 34점을 기록,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8점)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0-5 패배의 충격도 다소 털어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골을 올리고 후반 33분 로비 크루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뉘른베르크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25분 역습을 전개하다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하고 34분에도 상대에게 볼을 빼앗아 페널티 지역까지 돌파하기도 했다. 몇 차례 골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전반 36분 골문을 열었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거침없는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상화는 3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32 만에 결승선을 통과, 예니 볼프(독일·37초6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37초81)가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올 시즌 출전한 6차례의 월드컵 시리즈의 여자 500m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무서운 실력을 뽐냈다. 앞서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2차 대회에서 4차례 레이스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캘거리 대회 2차 레이스(36초74),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1차(36초57)·2차 레이스(36초36)에서는 잇달아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는 캘거리와 솔트레이크시티보다 빙질이 좋지 않은 카자흐스탄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신기록을 써내지는 못했지만, 500m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상화는 월드컵 포인트도 600점을 쌓아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몸살감기에 시달리기도 했
2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관객 수가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달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관객수는 1억 1천478만 6천645명(매출액 점유율 60.8%)으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작년(1억 1천461만 3천190명)에 세운 기록을 넘었다. 지난해보다 무려 한 달 이상 빠른 속도다. 1천만 관객을 넘은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9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 ‘관상’ 등의 선전 덕택이다. 올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베를린’(716만 명)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명) ‘숨바꼭질’(560만 명) ‘더 테러 라이브’(557만 명) ‘감시자들’(550만 명) 등 8편이다. 작년에는 ‘도둑들’(1천298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1만 명) ‘늑대소년’(665만 명) 등 3편에 불과했다.
내년부터 몇몇 부동산 제도가 달라져 주택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만 19세부터 주택 청약이 가능해지고, 세종시 등 지방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전매제한이 강화되는 등 일부 부동산 관련 제도에 변화가 생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향후 바뀔 예정인 부동산 제도를 꼼꼼히 챙겨야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음은 내년부터 바뀌는 주요 부동산 관련 제도. ▲만 19세부터 청약 가능=현행 주택청약 제도는 청약 가능 연령을 만 20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민법 개정으로 부모 동의 없이 부동산 계약이 가능한 성년 기준이 만 19세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주택 청약 연령 기준도 만 19세로 변경된다. ▲세종시 등 지방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전매제한 강화=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특별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 제한이 현행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 후 1년에서 3년으로 강화된다. 또 이전기관 종사자용 특별공급 비율도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된다.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낙찰자가 국민주택기금 등의 지
동부팜한농이 6년을 끌어온 참외 종자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참외 품종보호권을 침해했다며 농우바이오가 동부팜한농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피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동부팜한농의 ‘칠성꿀참외’ 종자가 자사의 ‘오복꿀참외’ 종자의 품종보호권을 침해해 피해를 봤다며 43억원을 배상하라고 2008년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농우바이오가 일부 승소했으나, 항소심은 원심을 뒤집고 동부팜한농의 손을 들어줬다. 항소심 재판부는 품종보호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고 재배시험 결과 두 품종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배구가 남녀 동반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대한배구협회의 대회 준비 과정을 볼 때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적지 않다. 아시안게임을 불과 11개월 앞둔 28일 현재 협회는 국가대표팀 운용 방안마저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리그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의 한 관계자는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배구협회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에 지난 두 달간 국가대표 운용 방안과 유소년 발전 계획 등 내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최종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두 차례 연맹에 사업계획서를 전달했으나 타당성이 떨어져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해 4억∼5억원을 협회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협회의 사업 계획서 제출이 늦어져 내년 예산 편성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한 한국 배구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남녀 동반 금메달을 딴 적은 아직 없다. 각각 은메달(남자)과 동메달(여자)에 그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성적에서 알 수 있듯 한국 배구는 이란(남자), 태국·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태철 부장검사)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에 대한 ‘군 복무규정 위반’ 고발 사건을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고발장을 낸 한 시민은 “비가 연예 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를 내고 복무규정을 어겼다”라며 형사처벌을 촉구했고, 수사를 담당한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중이라 경찰의 송치 의견은 확인해 줄 수 없다. 필요하면 당사자도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입대한 뒤 지난해 2월 말 국방홍보지원대(연예 병사)로 선발돼 복무해왔다. 올 초 배우 김태희씨와의 열애설이 나오면서 군 복무 중 자주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났고 이 때문에 특혜 시비 및 복무규율 위반 논란이 일었다. 국방부는 비의 군인복무 규율 위반 사실을 확인해 ‘7일 근신’ 처분을 내렸다. 그러다 지난 6월 일부 연예 병사가 지방공연을 마친 뒤 심야에 안마시술소를 찾았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당일 술자리에 비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다시 복무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KBS노동조합(KBS 1노조)과 6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KBS노동조합 연대’의 총파업이 28일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방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앞서 ‘KBS노동조합 연대’는 전날 오전 5시부터 “국회에 KBS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한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4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KBS노조에 따르면 파업으로 전날 예정된 일부 프로그램의 녹화가 취소되고 지역 뉴스 시간이 단축되는 등 방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KBS노조 관계자는 “프로그램 진행자들을 중심으로 파업 동참을 권유하는 등 투쟁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4월 나타난 이상 저온 현상이 올해 프로야구 초반 흥행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최고 기온이 1℃ 오르면 관중이 95명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의 조용준 위원(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프로야구가 올 시즌 초반 관객몰이에 실패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기후에 따른 관중 수 추이를 분석한 ‘2013 프로야구 관객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기후와 관객 수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실시한 이번 연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다. 기후 조건은 올해 3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대표팀 성적 부진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해외 진출로 인한 스타 부재 등과 함께 올 시즌 초반 흥행 부진의 주된 이유로 꼽혀왔다. 이번 보고서는 2009년부터 올해 9월 13일까지 총 5년간의 정규시즌 경기, 최고 및 최저기온·일교차·습도·강수량 등 경기별 기후 조건 자료를 활용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도별 관중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관중은 2009∼2010년간 3.9%, 2010∼2011년간 15.9%, 2011∼2012년간 4.1%가 늘었다. 월평균 관객 수는 5월(13
110점으로 프로배구 단일 세트 최다 점수(56-54) 기록을 낸 26일 인천 대한항공과 안산 러시앤캐시의 경기에서 오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심을 확인하면서도 해당 경기에서 나온 기록을 국내 공식 기록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당시 대한항공-러시앤캐시 경기의 3세트 40-40에서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은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이는 오심이다. 이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2세트에 곽승석이 이미 옐로카드를 받았다. 배구경기 규칙 21.4.2항에는 한 경기에서 동일 팀원이 불법 행위를 반복하면 제재가 누적된다고 돼 있다. 이 규정이 올바르게 적용됐다면 김 감독은 옐로카드보다 한 단계 더 강한 제재인 레드카드를 받아야 한다. 배구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 상대편에 1점과 서브권을 내줘야 하지만 대한항공은 이 규칙의 적용 없이 계속 경기를 이어나가 56-54로 3세트를 따냈다.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될 때 1점은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부심이나 경기 기록원 중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1점을 빼앗긴 것이나 마찬가지인 오심의 피해자 러시앤캐시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