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아메리카컵에서 연달아 4인승 5위에 올랐다. 원윤종(28)에게 파일럿을 맡긴 남자 4인승 대표팀은 28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끝난 2013~2014 아메리카컵 3∼5차 대회에서 모두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열린 5차 대회에서 대표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36초67의 기록으로 1위 미국(파일럿 코디 배스큐·1분36초22)에 0.45초 뒤진 5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앞서 열린 4, 5차 대회에서도 1분36초72와 1분37초21을 각각 기록해 5위를 지켰다. 비록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8위에 올랐던 지난 1차 대회보다 성적을 끌어올려 남은 시즌 전망을 밝혔다. 특히 여섯 차례의 레이스에서 꾸준히 전체 출전팀 중 선두를 다투는 4초90∼4초94의 스타트 기록을 작성한 것이 희망적인 요소다. 코스 특성에 적응한 만큼 다음 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후반 기록도 더 끌어올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부터 저소득층은 디지털TV를 시중 가격보다 30∼40% 싼값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저소득층에 대한 디지털TV 보급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전체 저소득층 204만 가구 중 디지털TV가 없는 약 105만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2017년까지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디지털TV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에 대한 복지형상품(3천∼4천원) 제공과 요금감면 혜택도 병행하기로 했다. 혜택을 받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시청각장애인 등이다.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디지털TV는 ‘클리어쾀’ 기능을 추가해 별도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도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고, 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방송과 자막방송 기능도 내장했다. 디지털TV 구매를 원하는 저소득층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에 전화(02-737-2763)로 접수하면 대상자 여부 확인과 구매대금 납부를 거쳐 일반 가전제품과 동일하게 설치된다. 다만 구매는 가구당 1대로 제한된다.
통합진보당의 당내 경선에서 벌어진 대리투표 행위가 법에 어긋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8일 진보당 경선에서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백모(53)씨와 이모(3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진보당 조직국장을 맡았던 백씨와 이씨는 진보당 경선 과정에서 각각 35명과 10명의 당원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받아 당시 비례대표 후보인 오옥만씨에게 대리 투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백씨와 이씨는 1·2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대리투표 행위가 선거의 대원칙인 직접·비밀·평등선거에 위반된다는 대법원의 첫 번째 사법적 판단으로 향후 다른 진보당 부정경선 사건 판결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28일 새누리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준안 단독처리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국정을 ‘볼모’로 한 야당의 ‘떼쓰기’에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진 여권이 더이상 끌려다닐 수 없는 만큼 인준안 처리는 외길 선택이었다는게 대체적 기류였다. 다만 민주당이 국회 의사일정 전면거부를 선언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데 부담을 느끼는 표정은 읽힌다. 정국 경색이 더욱 심화될 것인 만큼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다.특히 청와대는 인준안 처리에 따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및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 시기를 본격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감사원장-검찰총장의 감사라인과 박 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둔 복지분야의 수장을 서둘러 임명해 국정공백을 메워야 해서다.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르면 29일 두 사람을 동시 임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문 복지장관 후보자가 법인카드 사적유용 등으로 민주당의 낙마대상이라는 점 때문에 김진태→문형표 후보자 순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원칙을 중시하는 박 대통령의 스타일상 두 사람 동시임명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더욱 설득력 있다. 어차피 민주당이 새누리당의 이날 감사
중국이 자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을 조정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정부의 CADIZ 조정 요구를 공식 거부했다. 이에 따라 이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갈등 수위의 급격한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한중 양국은 28일 백승주 국방차관과 왕관중(王冠中)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제3차 국방전략대화를 열어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CADIZ 문제를 공식 협의했으나 양국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중국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을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현덕지구에 차이나타운, 외국인학교, 물류단지, 아울렛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냈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중국기업이 70% 지분 참여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구체적인 자금확보 계획 등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적정하다고 판단할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사업시행자가 되면 내년 인허가절차를 마무리하고 2015년부터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평택항 인근의 현덕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권관리 일원 231만9천㎡로 사업비는 7천500억원이 투입된다.
그룹 JYJ의 김준수(26)가 다음 달 30∼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3 시아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2’를 연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같이 밝히며 “공연은 오케스트라 및 밴드와 함께 100% 라이브로 진행된다”며 “김준수의 주요 뮤지컬 곡들, 솔로 1·2집, 참여한 OST 등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 ‘모차르트’ ‘엘리자벳’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3년 연속 인기스타상을 받았고, 제18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 2013년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 배우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
싸이, 투애니원, 빅뱅의 탑·태양 등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가수들이 유튜브 K팝 뮤직비디오 차트 1∼6위를 휩쓸었다. 27일 YG에 따르면 이 차트 정상에는 걸그룹 투애니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가 올랐다. 유튜브 K팝 뮤직비디오 차트는 지난 1주일(18∼24일) 간 집계된 조회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투애니원에 이어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에 올랐다. 탑의 ‘둠 다다(DOOM DADA)’(3위·400만 건), 싸이의 ‘젠틀맨’(4위·5억9천만 건), 태양의 ‘링가링가(RINGA LINGA)’(5위·610만 건),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WHO YOU)’(6위·320만 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