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29일 밝혔다. 구하라는 오는 31일 중구 명동의 헌혈카페를 찾아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 혈액원 헌혈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하라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생명을 살리는 헌혈을 알리는 데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카라의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 ‘카라 2nd 재팬 투어 2013 - 카라시아(KARASIA)’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2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관련, 금융자산 5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압류자산에 대한 공매를 개시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이날 중앙지검 계좌로 전씨 일가의 금융자산 50억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압류자산 가운데 시가 230억원 상당의 부동산 2건과 보석류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공매 절차에 착수했다. 공매 대상은 삼남 재만씨가 보유한 서울 한남동의 신원프라자 빌딩과 딸 효선씨가 소유한 안양 관양동 부지다. 감정금액은 신원프라자 195억3천800만원, 관양동 부지 30억원이다. 검찰은 추가로 자산관리공사에 전씨 일가로부터 압수한 보석류 및 명품 시계류에 대해 공매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찰은 “향후 필요한 제반 절차는 예금보험공사와 협조할 것”이라며 “중앙지검 홈페이지(www.spo.go.kr/seoul)를 통해 공고 내용 등을 팝업창으로 공개해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MLB) 데뷔 첫해에 14승으로 성공적인 정규시즌을 보내고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인 첫 선발승을 기록한 ‘괴물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금의환향했다. 류현진은 29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LA로 출국한 1월23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고국 땅을 밟은 류현진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마침내 입국장에 들어선 류현진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면서 부모가 전해주는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이상을 완벽하게 해냈다. 다저스가 포스팅 비용과 연봉 등을 합쳐 약 6천200만 달러(약 660억원)를 류현진을 영입에 쓰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미국 현지 언론은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실력으로 모든 의구심을 떨쳐냈다.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팀이 8연패를 달리던 5월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6⅔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쳐 연패를 끊고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7월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비자책)의 완벽투를 펼쳐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김연주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린 안산 신한은행이 2013~2104 여자프로농구 시범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신한은행은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시범 경기에서 89-78로 이겼다. 슈터 김연주(8리바운드)가 18점을 넣었고 조은주(17점·8리바운드), 앨레나 비어드(16점·7리바운드)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규희는 9점에 어시스트와 가로채기를 7개씩 기록하며 포인트 가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KDB생명은 안세환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으나 첫 승은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밴쿠버의 영광, 소치에서 다시 한 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 6개, 은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5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이 오는 30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전통적인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물론, 밴쿠버에서 ‘기적의 레이스’를 펼친 스피드스케이팅, 김연아(23)가 버틴 피겨스케이팅까지 ‘밴쿠버 영웅’의 활약이 소치에서도 기대된다. 한국은 밴쿠버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가 남녀 500m를 석권했고, 남자 1만m에서 이승훈(대한항공)이 ‘깜짝 우승’하는 등 금 3개, 은메달 2개를 따내 ‘스피드 코리아’의 시대를 열었다. 쇼트트랙에서는 5연패의 신화에 도전한 여자 3천m 계주팀이 실격되는 등 악재 속에 이정수(고양시청)가 남자 1천500m와 1천m를 석권해 ‘메달밭’의 자존심을 지켰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그야말로 ‘무결점 연기’로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쇼트트랙에 치우쳤던 메달 지형도가 바뀌면서 소치에서는 이를 유지함과 동시에 2018년 평창 대회를 앞두고 차기 개최지로서 ‘동계
아메리칸리그 챔프 보스턴 레드삭스가 쟈니 곰스의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2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WS 4차전에서 1-1이던 6회 터진 곰스의 좌월 스리런포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전날 3차전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주루방해 실책에 의한 끝내기 패배(4-5)를 당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이루고 한숨을 돌렸다.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우완 존 래키를 8회 투입해 1이닝을 맡기는 등 총력전을 편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꺾었다. 양팀의 5차전은 29일 오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투수 교체가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투수 랜스 린이 6회 2사 후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자 매서니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린은 이날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볼로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회까지 보스턴 강타선을 1점으로 막고 호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매서니 감독이 6회 2
기성용(24)과 지동원(22)이 뛰는 선덜랜드가 뉴캐슬과의 ‘타이 위어 더비’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28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끝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막판에 터진 파비오 보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2-1로 꺾었다. 기성용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교체투입돼 천금 같은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올 시즌 8경기째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리그 꼴찌에 머물던 선덜랜드는 19위(1승1무7패·승점 4)로 한 계단 올라섰다. 또 함께 ‘타인-위어주(州)’를 연고로 하는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의 확실한 기회를 잡게 됐다. 선덜랜드는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간판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의 선제골로 먼저 달아났다. 전반에 유효슈팅 1개에 그치던 뉴캐슬은 후반 12분 마티외 드뷔시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뉴캐슬의 총공세에 시달리던 선덜랜드는 경기 종료 10분 전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결승골로 기사회생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보리니가 조지 알티도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뉴캐슬 골대에 꽂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