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서정적인 뮤지컬곡과 열정적인 탱고 곡을 들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013~2014시즌 새 프로그램으로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은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미국의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만든 곡으로 1973년 초연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에 삽입돼 널리 알려졌다. 올댓스포츠는 “로맨틱하면서도 슬픔을 담은 곡으로 김연아의 감동적이고 우아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선택된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이다. 1959년 작곡된 이후 여러 차례 편곡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연아가 탱고 곡을 연기에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니어 데뷔 무대이던 2006~2007시즌에도 ‘록산느의 탱고’를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사용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세계선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26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2위 카린 이셰르(프랑스·10언더파 270타)를 5타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5세의 나이로 우승,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된 리디아 고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2승을 거둔 것은 리디아 고가 처음이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9위에서 7위로 뛰어오른다. 리디아 고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승, 유럽투어 뉴질랜드여자오픈, 호주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 우승을 포함해 프로대회에서 4승을 수확했다. 16세에 불과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의 강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유럽의 신예 캐럴러인 헤드월(스웨덴)과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러
논란을 일으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가 결국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개최 시기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개최 시기 변경안이 집행위원회를 통과하면 새 개최 시기를 조율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 시기를 새로 잡는 논의에는 각국 리그, 클럽, FIFA 회원협회, 선수 등 당사자들이 모두 초청될 방침이다. FIFA는 카타르의 6, 7월 월드컵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무시하고서 카타르에 개최권을 넘겨줬다. 개최지 결정 뒤에도 똑같은 논란이 계속 불거지자 FIFA는 불분명한 입장을 취하다가 마지못해 개최 시기를 바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에 카타르의 한낮 기온은 섭씨 50도를 넘나들고 해가 뜨기 직전의 최저기온도 섭씨 35도 정도에 이른다. 이런 환경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생명을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이 걸어서 이동하는 것 자체도 고통스럽다.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경기장 구석구석에 냉방기를 설치해 경기와 관전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26일 귀국했다. 홍 감독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왔다”며 “자세한 얘기는 내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미드필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가 출전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했다. 이들 선수와의 대화를 통해 몸 상태, 경기 감각, 팀 내 주전경쟁 구도 등 대표팀 차출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홍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유럽파가 포함된 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선발되는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한다. 이들 선수의 명단은 사실상 정예 라인업이라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전열의 골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호는 호주, 중국, 일본과의 지난달 동아시안컵대회 3경기, 페루와의 이달 평가전에서 3무1패로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일본 J리그에서 선발한 선수들로 경기에 나서 압박, 전원 수비, 많은 활동량 등의 색깔을 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4경기에서 1골에 그친 골 결정력 부족,
국세청이 학원과 예식장 업자, 성형외과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그동안 세무조사에서 이들에게 부과한 액수의 13%가량은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고소득 자영업자 추징·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08년 48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총 3천19억원을 추가 세금으로 부과했다. 그러나 실제 징수한 세금은 86.7%인 2천61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03억원은 징수하지 못했다. 2009년에도 280명에게 1천261억원을 부과했지만, 실제 징수한 금액은 86.9%인 1천96억원이었고 165억원은 받지 못했다. 국세청은 2008∼2012년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총 1조3천651억의 세금을 부과했으나 2010년 이후 징수액은 소송 진행 등 사유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8, 2009년의 징수율(87%)이 유지된다고 보면 5년간 실제 징수액은 1조1천876억원으로, 나머지 1천775억원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 의원측은 “정부가 세법 개정으로 직장인들의 여론이 악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에 대한 우려 속에 다음달부터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가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원양산 수산물인 명태·꽁치·다랑어·상어 등 4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당초 계획됐던 45건에서 90건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올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고등어·갈치·김·미역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261건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연근해산 및 원양산에 대한 방사능 조사결과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2회 해수부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집중 단속기간에 특별사법경찰 1천100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3천 명이 투입되며 관련기관과의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우선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제수·선물용품 제조·가공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농식품 부정유통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많이 구매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조사대상 품목은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나물류,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소갈비·정육세트, 전통식품, 인삼제품 등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이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원산지 의심 신고 전화(☎1588-8112)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수협 등의 상호금융중앙회가 상시감시협의체를 구축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중앙회가 상호금융조합의 잠재 부실 요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위해 상호금융 상시감시 협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앙회는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부실 예측 모형 또는 이상 징후 지표 감시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중앙회 간 금융사고 위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연수원의 전문 연수를 활용해 중앙회 검사 인력의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지난 23일 형수상으로 인해 일시 귀국했다. 독일에 체류 중인 손 고문은 이날 오후 3시께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귀국, 현재 압구정성당에 마련된 빈소에 있다. 지난 1월부터 독일 베를린에 체류 중인 손 고문은 오는 9월 말 귀국 예정이었으나 첫째 형수가 위급하다는 소식에 일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은 26일 발인을 마친 뒤 다시 독일로 떠나 현지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다음 달 25~3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손 고문의 첫째형 손홍규 씨(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전 기은서비스 대표이사)의 부인 문수영 씨는 지병으로 인해 23일 새벽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