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피안타로 4실점하고 0-4로 뒤진 5회말 공격 때 대타 닉 푼토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2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2-4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5패(12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에서 3.08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으로 시즌 13승에 실패한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기록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도 끊겼다. 특히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과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첫 기록들을 쏟아냈다. 아쉬운 기록들이 모두 1회에 나와 초반 집중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1회에만 홈런 포함, 4실점했다. 첫 타자인 제이코비 엘스베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셰인 빅토리노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에 맞는 공을 내
박지성(32·에인트호번)이 8년 만에 치른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복귀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5일 네덜란드 알멜로에서 열린 2013~2014시즌 4라운드 헤라클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후반 41분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의 시즌 1호골이자 복귀 후 첫 골이다. 박지성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04~2005시즌인 2005년 5월 22일 정규리그 최종전인 로다JC전 이후 8년 3개월여 만이다. 이번 시즌 임대 이적으로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다시 입은 박지성은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AC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정규리그 출전은 이날이 올 시즌 처음이었다. 박지성이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2005년 5월 30일 암스텔컵(네덜란드 FA컵) 결승전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또 네덜란드 정규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은 역시 2005년 5월 16일 페예노르트전 도움이 최근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박지성은 맨체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최종 목표로 삼았던 우크라이나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고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8일 볼-후프 개인종합 예선과 종목별 결선 경기를 치른 뒤 29일 곤봉-리본 개인종합 예선과 종목별 결선 경기가 열린다. 개인종합 예선에서 24위 안에 들면 30일 개인종합 결선에서 사상 첫 메달을 두고 연기를 펼칠 수 있다. 2월 러시아 가스프롬 그랑프리로 시즌을 시작한 손연재는 올 시즌 모든 초점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놨다. 올 시즌 바뀐 규정에 따라 네 종목의 작품 모두를 새로 짠 뒤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 유니버시아드 등 각종 국제대회를 거치면서 세계선수권을 위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올해 리스본 월드컵에서 볼 종목 동메달을 딴 뒤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리본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테고리 A’ 대회인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후프 종목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고, 과제로 여겨졌던 개인종합에서도 4위에 오르며 한 단계
경희대 4학년생 김종규(22·207㎝)가 2013 KB국민카드 대학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왕에 올랐다. 김종규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덩크슛 대회 결승에서 고려대 이종현(19·206㎝)과 맞붙어 49-43으로 승리해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9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종규와 22일 끝난 프로-아마 최강전 최우수선수(MVP) 이종현의 자존심 대결이 불꽃을 튀겼다. 김종규는 예선 1차 시기에서 긴 체공시간을 이용한 강력한 덩크슛으로 농구 골대 그물을 찢어 팬들의 탄성을 자아낸 뒤 2차 시기에서 공중에서 360도를 돌아 투핸드 덩크슛을 터뜨리며 49점을 받아 47점을 얻은 이종현을 제치고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다시 맞붙은 둘은 김종규가 자유투 라인에서부터 날아올라 강력한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리며 먼저 49점을 받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나온 이종현은 같은 학교 선배 박재현이 띄워 준 공을 잡아 덩크슛으로 연결했으나 43점에 그쳐 김종규에게 덩크슛 왕을 양보했다. 3점슛 대회 결승에서는 전성현(중앙대)이 허웅(연세대)을 15-14로 꺾고 3점슛 왕에 올랐다.
개그우먼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가 방송인, 수학강사를 거쳐 이젠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채로운 경력의 주인공은 곽현화(33). “원래 시나리오를 천천히 읽는 편인데, 단숨에 읽어내려갔어요. 안에 담긴 메시지도 괜찮았습니다. 감독님을 만나보고 바로 결정하게 됐죠.” 그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에 출연한 계기다. 곽현화는 이번이 두 번째 영화다. 지난해 개봉한 ‘전망 좋은 집’으로 데뷔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청소년관람불가다. 두 편에서의 노출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다. 그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러브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에로 영화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실 첫 영화는 주연에 대한 욕심이 있었어요. 순수하고 청초한 역할이라 더욱 그랬죠. 물론 러브신도 없었고요. ‘아티스트 봉만대’는 오히려 에로 영화에 대한 편견을 지적하는 영화잖아요. 에로 이미지가 굳어진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아티스트 봉만대’에서 그는 에로 영화를 찍는 주연 배우 역을 맡았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극 중 이름도 곽현화다. 상대 배우 여현수가 자신을 능력 없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본명 김상우·20)이 우승 상금 기부 약속을 지켰다고 CJ E&M이 지난 24일 밝혔다. 로이킴은 우승 상금 5억원 중 음반제작비 2억원을 제외하고 수령한 3억원을 굿네이버스, 한국소아암센터, 유재하장학재단, 동물학대방지연합, 푸르메재단, 한국음악발전소 원로가수 후원, 다문화가정 악기 후원 등 20여 곳에 나눠 기부했다. CJ E&M 관계자는 이날 “지난 5월부터 기부처가 연결되는 데로 전달해 최근 완료했다”며 “또 어제 열린 700명 규모의 팬미팅 수익금 2천여만원도 전액 기부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우승 후 음반제작비를 제외한 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표절 논란 등에 휘말리며 상금 기부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로이킴은 25일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가 입학한 미국 조지타운대학교가 휴학을 연장해주지 않아 오는 9월 1학기 등록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우 김정화(30)가 CCM(복음성가) 작곡가 겸 가수 유은성(36)과 지난 24일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정화의 소속사인 S.A.L.T 엔터테인먼트는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정범균이 맡았으며, 신랑 유은성이 신부 김정화에게 보내는 감동의 편지를 낭독해 김정화가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정화·유은성 부부는 26일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유은성은 김정화가 후원하는 우간다 소녀 아그네스를 위해 만든 노래를 작곡하며 연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했다. 지난 2000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로 데뷔한 김정화는 시트콤 ‘논스톱 3’, 드라마 ‘1%의 어떤 것’,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국내 래퍼들이 힙합 음악계와 동료 래퍼들을 공개 비난하는, 속칭 ‘디스(Diss)’하는 곡을 잇달아 공개해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주류와 인디를 막론한 래퍼들이 마치 게임을 즐기듯 공격 대상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거침없는 랩 배틀을 벌여 파장이 예상된다. ‘디스’는 힙합 문화의 일종으로, 래퍼들이 음악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이다. 슈프림팀 출신 래퍼 이센스는 지난 23일 트위터에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처와 같은 소속사였던 선배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를 공개했다. 그는 이 곡에서 다이나믹듀오를 향해 “이거 듣고 나면 대답해 개코(중략) 아무리 생각해도 난 다듀 군대 땜빵”, 전 소속사에게는 “10억을 달라고? 아메바 컬처, 키스 마이 애스(kiss my ass)”라며 공격했다. 그러자 같은 날 브랜뉴뮤직 소속 래퍼인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정민(King Swings Part.2)’이란 곡을 공개해 이센스의 랩에 동조하듯 슈프림팀 멤버였던 사이먼디(본명 정기석)를 향해 욕설 섞인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자 24일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본명 김윤성·32)가 슈프림팀 출신 래퍼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36)이 다음 달 케이블 채널 tvN이 선보이는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에서 영어 교사로 변신한다. 24일 tvN에 따르면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을 포함한 외국인 연예인 4명이 4박5일 동안 각각 섬마을 가정집을 찾아가 마을 주민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종훈 PD는 “샘 해밍턴이 군대(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특유의 친화력으로 섬마을 주민과도 친근하게 어울리며 따뜻한 웃음을 전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추후 나머지 3명의 연예인 출연자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