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특약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하도급법이 13일 공포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하도급법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하도급법은 하도급 계약 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계약조건을 설정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부당특약으로 간주되는 행위는 ▲계약서에 없는 비용의 전가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민원처리·산재비용 등의 전가 ▲입찰내역 외 발생비용 전가 등이다. 부당특약 금지조항을 위반할 경우 공정위는 원사업자에게 특약조항을 삭제·수정토록 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개정법은 또 수급사업자가 하도급 대금을 떼였을 때 보증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보증기관의 보증금 지급 의무도 명시해 권리구제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여러개로 나뉘어 운영되던 홈페이지 민원신고센터를 단일화하고 납세자의 권리 침해 신고 기능을 강화한 ‘관세행정 통합 민원센터’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 대상은 세관신문고, 수출입물품 검사정보 제보,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 이사화물 통관피해 신고, 부정부패·행동강령 위반신고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의 정책, 세관 업무 처리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불편이나 피해, 개선할 점 등에 대해서도 관세청 통합 민원센터를 통해 신고나 제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7탈삼진, 5피안타로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1승(3패)째를 올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6)이 미국프로야구 최고 영건으로 떠오른 맷 하비(24·뉴욕 메츠)와 불꽃 튀는 선발 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홈경기에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한다.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물로 5연승과 함께 시즌 11승(3패)째를 수확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99로 떨어뜨렸다. 다시 방어율 3점대로 올라가지 않도록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실점을 줄여 방어율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12승 달성 여부와 더불어 류현진은 하비와의 어깨 대결을 통해 투수전의 백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리그 생활 2년째로 신진급에 속하는 우완 하비는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빠른 평균 시속 154㎞짜리 광속구를 던져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쌍벽을 이루는 투수로 평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바이어 레버쿠젠에서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분 만에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4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4부리그 립슈타트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도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 맛을 봤다.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스리톱으로 나선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이 한 골씩 터뜨린 덕분에 3-1로 승리,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로 최다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키슬링, 샘과 함께 팀 공격을 책임져 새 팀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스리톱 중 왼쪽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2분 키슬링의 헤딩 선제골로 앞
최근 각종 불미스런 사건으로 몸살을 앓는 체육계가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정을 결의했다. 대한체육회와 그 산하 56개 경기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관계자와 심판, 지도자, 선수, 학부모 체육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은 지난 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체육회 비리 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에서 정정당당한 스포츠계를 만들겠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태권도에서는 편파판정으로 선수의 아버지가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고 역도에서는 제자가 지도자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는 등 체육계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체육회는 지난 7일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자정 결의, 외부 감사’ 등 체육회 비리 근절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이날 ‘자정결의대회’는 체육회가 내놓은 대책의 첫 걸음이다. 자정결의대회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역도, 레슬링 등 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볼링협회 김동현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신정희 위원장이 대표로 자정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서 체육 관계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순
아이를 안고 달리고 또 달린다. 전염병에 걸린 아이를 구하려고 동료에게 거짓말도 밥먹듯 한다. 여의사이자 억척 엄마. 배우 수애가 도전장을 내민 영화 ‘감기’에서 그녀가 맡은 인해의 모습이다.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뛰는 장면을 좋아했죠. 저뿐만 아니라 나머지 스태프들도 제가 뛸 때 같이 뛰어줬어요. 일부는 소리도 지르면서 재밌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덜 외로웠던 것 같아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수애는 어깨에 힘을 뺀 듯 예전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주변으로부터 ‘밝아졌다’는 말도 요즘 부쩍 많이 듣는다고 한다. 스스로도 “좀 더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변화에 대한 욕망이 꿈틀댈 때 영화 ‘감기’가 찾아왔다. 신종바이러스가 도시를 휩쓸면서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함과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주인공 인해는 그동안 연기해왔던 캐릭터와는 사뭇 달랐다. 깊은 감정 속에 빠져 허덕이는 멜로의 여주인공(그해 여름)도, 엄격한 풍모를 지닌 황후(불꽃처럼 나비처럼)도, 병사들을 위
“이제는 아주 작은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들로 살겠습니다” 톱스타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 10일 결혼했다. 이들은 비공개 예식을 앞두고 오후 3시께 식장인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병헌은 서로에게 어떤 남편, 아내가 되겠냐는 질문에 “저의 역사에도 그렇고 이민정 씨도 그렇고 아주 커다랗게 행복하거나 힘든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어쩌면 큰 것에 익숙해지고 소소한 것에 무뎌지는 삶을 살았을 수도 있는 우리들인데, 이제는 소소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다. 그런 얘기를 같이 한 번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자신이 출연한 광고 문구인 ‘단언컨대’를 인용해 “단언컨대, 배우로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꿈틀거리며 싸워가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오늘 아침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와서 놀랐다”며 “비 오면 잘 산다고 하는데, 천둥번개까지 쳤으니까 더 잘 살도록 하겠다”며 기자들
케이블 채널 엠넷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새 시즌이 시청률 4.9%로 시작했다. 10일 엠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5’ 1화는 평균 시청률 4.9%, 최고 시청률 6.0%(닐슨 코리아·전국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엠넷은 특히 주 시청층인 15∼34세 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슈퍼스타K’의 모든 시즌에 지원했지만 처음으로 3차 예선에 합격한 정비사 박시환 씨, 헤비메탈 밴드 ‘쓰레기스트’, 전문 세션들로 구성된‘ 미스터파파’ 등이 출연해 주목받았다. 한편 같은 날 오후 8시50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6화는 평균 시청률 6.65%로 3주째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배우 여진구가 지난 9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인 ‘그대 한 사람’을 부르며 등장해 유년 시절의 사진과 데뷔작인 영화 ‘새드 무비’, 드라마 ‘타짜’·‘자이언트’ 등 출연 작품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는 ‘해를 품은 달’의 영상을 본 뒤 “지금 다시 봐도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극중 이훤의 대사 “잊어 달라 하였느냐. 잊어 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고 했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를 재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눈물 연기를 하는 날은 아침부터 감정에 몰입한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여진구는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과 카라의 ‘미스터’, 그리고 걸스데이의 ‘기대해’ 등 히트곡 메들리에 맞춰 멋진 댄스 실력도 선보였으며, 추첨을 통해 직접 그린 도자기 인형과 팝아트 그림, 티셔츠 등을 선물했다.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