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안타 2개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 100% 출루하며 출루 행진에 불을 붙였다. 팀 동료 투수 호머 베일리는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추신수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때리고 볼넷 2개를 골랐다.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보태고 시즌 26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율을 0.264에서 0.269로 끌어올렸다. 내리막을 타던 출루율도 0.414에서 0.420으로 높였다. 추신수는 1회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투수 팀 린스컴이 제구 난조로 머리를 향해 던진 공에 혼비백산한 추신수는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짜리 직구를 퍼올려 우측 펜스를 향해 날아가는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타구를 쫓던 샌프란시스코 우익수 헌터 펜스의 글러브를 맞고 담을 넘어가 공을 잡으려던 팬의 글러브를 맞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것으로 보였다. 2루 심판 필든 컬브레스는 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여전히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일 리그별 최우수선수와 사이영상, 신인상 레이스 등을 중간결산하면서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2순위에 류현진의 이름을 올렸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첫손가락에 꼽혔고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호세 페르난데스(플로리다 말린스) 등이 3∼4위에 올라 류현진과 경합을 벌였다. SI는 현재 NL 신인왕 레이스는 투수전이라며 후보들 사이에 큰 차이는 없으나 밀러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삼진, 평균자책점 등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SI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의 ‘영파워’를 쌍끌이하는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을 언급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SI는 “전반기의 활약상을 토대로 선수를 선정하다 보니 푸이그처럼 기록이 부족해 후보에서 밀린 선수가 신인왕을 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한편, SI는 NL 사이영상 후보로는 맷 하비(뉴욕 메츠)를 1순위에 꼽으면서 류현진의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를 4위에 올렸다. 아메리칸리그(A
2013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19세 이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16강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일(대전 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프랑스와의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목표인 8강으로 가는 길이 눈앞에 놓여 있지만 대표팀으로서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직전 경기에서의 졸전과 앞으로 만날 상대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대표팀은 2일 미국과의 D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하며 씁쓸하게 조 2위를 확정, 대회 16강 결선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더구나 비록 C조 3위에 그쳤다지만 프랑스는 주니어 및 유스 세계 랭킹에서 한국보다 14계단 앞선 10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 프랑스는 한국이 16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던 2011년 세계유스대회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간 경험도 있다. 김영일 감독은 “내일 이기면 최소한 8강에 올라가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만큼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프랑스전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었다. 김 감독은 3일 하루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전력을 재정비, 강적 프랑스를 물리치고자 새로운 공격 루트를 만들었다. 주 득점원인 라이트
6일 개막하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의 축제, 제27회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빛낼 한국의 스타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유니버시아드에는 세계 톱클래스인 출전자들이 여럿 출전한다. 또 이 대회를 발판으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하는 선수들도 종종 나온다. 1991년 영국 셰필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는 여세를 몰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 선수로 거듭났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9·연세대)와 ‘도마의 신’ 양학선(21·한체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네 번의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매번 종목별 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초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후프와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잇달아 따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월 말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최종 점검하는 장이기 때문에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의 각오는 남다르다. 한국 리듬체조는 유니버시아드에서 단
국회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는 2일 첫 회의를 열어 국조계획서를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오는 10일 국조의 구체적 계획을 담은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조사범위와 증인채택, 일부 위원의 제척요구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조계획서를 의결한데 이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특위는 위원장에 민주당 신기남 의원,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선임했다. 신 위원장은 “정보기관과 경찰이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하고 국민 기만에 앞장선 국기문란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를 밝혀달라는게 국민의 요구”이라며 “이번 국조가 여야 정쟁이 아니라 민주적 가치와 질서를 회복하는 상생의 무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조계획서에서 조사목적을 “국정원 직원 등의 대선개입 의혹, 축소수사 의혹, 폭로과정 의혹 등 제반사항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으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불법지시 의혹·국정원 여직원 등의 댓글 관련 등 선거개입 의혹 일체 ▲김용판 전
전세계 대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잔치,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한국 체조계의 양대산맥 양학선(21·한국체대)과 손연재(19·연세대)가 출전해 한국의 종합 3위 지키기에 나선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21개 종목에 170개국에서 온 1만3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19종목의 309명(선수 234명·임원 75명)이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육상·수영·펜싱·체조 등 주요 종목에 대학생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럭비, 농구(여), 축구(남), 수영(싱크로·수구), 레슬링(벨트레슬링), 삼보에는 불참한다. 한국이 정상급 실력을 갖춘 양궁과 태권도가 이번 대회에서 제외된 가운데 삼보와 필드하키 등이 새로 채택됐다. 한국은 2011년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 28개, 은 21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해 2003년과 2009년 대회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육상·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나오지 않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배드민턴과 유도, 양궁 등 일부 종목에 금메달이 편중돼 아쉬움을 남겼었다. 한국 선수단은 금 25개, 은 15개, 동메달 40개 등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는 추신수(31)가 2경기째 안타 없이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홈런 1개를 비롯해 3안타를 생산한 이후 2경기째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4로 떨어졌다.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빈타에 허덕이는 추신수는 상대 선발 왼손투수 마이크 킥햄을 맞아 2번 타자로 나섰다. 추신수가 신시내티의 2번 타자로 출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추신수가 맡던 신시내티의 리드오프 자리는 좌익수 데릭 로빈슨이 맡았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는 직선타로 아웃됐다. 팀이 4점을 뽑아낸 2회말, 추신수는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타점 기회를 노렸으나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유격수 땅볼을 치고 고개를 숙였다. 바뀐 투수 우완 제이크 더닝을 상대로 한 4회말, 다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추신수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말 샌프란시스코의 3번째 투수인 왼손투수 호세 미하레
너무 일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했다가 불이익을 받은 김시우(18·CJ오쇼핑)가 정식 멤버로 데뷔전을 치른다. 안양 신성고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지낸 김시우는 작년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의 나이로 합격,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김시우는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2013년 6월 28일 이전에는 투어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과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각각 컷 탈락과 기권으로 3월 이후에는 PGA 투어 무대에 서지 못했다. 생일인 6월 28일이 지나 만 18세가 된 김시우는 이제야 PGA 투어 정식 멤버가 돼 4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 화이트 TPC(파70)에서 개막하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2부 투어 월요 예선에 나가거나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훈련에 전념, 샷 감각은 최상으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 상금을 한푼도 쌓지 못했기에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들어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지키기가 쉽지는 않다. 최상의 결과는 우승이지만 이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