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0)가 유방암 절제술을 받은 연인 앤젤리나 졸리(38)에 대해 “진짜 영웅적”(absolutely heroic)이라고 말했다. 피트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졸리의 결정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이번 ‘졸리의 선택’ 역시 평소 그녀답게 진짜 영웅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피트는 “의료진이 보여준 관심과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도 했다. 피트는 또한 “내가 오직 원하는 것은 졸리가 나와 우리의 아이들과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며 “요즘 우리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졸리는 이날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면서 이 과정을 함께 한 브래드 피트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졸리는 “피트가 (석달 치료과정의) 모든 순간을 함께 했다”며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은 피트 같은 파트너가 있어 난 정말 운이 좋다”고 말했다. 졸리와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 사이가 됐다. 이후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8년째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살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4월 약혼했지만 아직까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졸리
방송인 오상진이 케이블 채널 XTM의 남성 피트니스 프로그램 ‘절대남자’의 MC를 맡았다고 XTM이 15일 밝혔다. XTM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단장해 방송되는 ‘절대남자’의 진행자로 오상진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보통 남자 입장에서 전문가에게 의문점을 묻고 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대남자’는 일반인이 피트니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정기간 다이어트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과 재작년 두 차례 방송됐다. 오상진은 XTM을 통해 “운동은 저축처럼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에 쌓아놓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청자와 함께 배운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절대남자’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배우 김소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Two Weeks)에서 검사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15일 밝혔다.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 장태산이 백혈병을 앓는 딸을 살리려 2주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소연은 이 남성을 추적하는 사명감으로 뭉친 여 검사 박재경으로 분한다.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쓰고 연출은 ‘개인의 취향’의 손형석 PD가 맡는다. ‘투윅스’는 드라마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도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들 산하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들 외에도 물러나는 사람들이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의를 표시한 기관장들은 현대 출신이거나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에 몸담아 ‘MB맨’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이들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산하기관장을 교체하겠다는 현 정부의 방침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인 주강수 사장이 지난달 15일 가장 먼저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MB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지낸 허증수 사장도 사표를 냈다. 정승일 사장과 안승규 사장도 현대건설 임원 출신이고, 강승철 이사장은 MB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에너지대책 TF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실제로는 결혼을 하는 현실적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외로워서’, 여성들은 ‘삶의 안정’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미혼남녀 825명(남성 392명·여성 43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열흘 동안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실적인 결혼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외로움’(32.7%)을, 여성들은 ‘안정성’(28.9%)을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남성들은 이어 ‘안정성’(21.4%), ‘의무감’(19.9%), ‘노후대비’(17.6%), ‘주변의 시선’(8.4%) 순으로, 여성들은 ‘주변의 시선’(26.3%), ‘외로움’(18.9%), ‘의무감’(13.4%), ‘노후대비’(13.4%) 순으로 각각 꼽았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될 때’에 관한 설문에서는 남성들의 경우 ‘꽉 찬 나이’(39%), ‘주변인들의 결혼’(25.3%), ‘부모님 성화’(18.4%), ‘출산 문제’(17.3%)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은 ‘출산문제’(34.4%)를 가장 많이 들었고, ‘부모님 성화’(27%), ‘주변인들의 결혼’(21.2%), ‘꽉 찬 나이’(17.3%) 순으로 답했다. ‘결혼하고 싶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전후 행적이 퍼즐조각 맞추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을 처음 폭로한 미주 한인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USA’와 청와대 및 주미 한국대사관, 주미 한국문화원 관계자, 방미 기자단, 워싱턴에서 윤 전 대변인의 차량 운전기사, 호텔바 바텐더 등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서다. 물론 주미 대사관이 현재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여서 관련자들의 증언도 완전한 ‘팩트’로 보기는 어렵다. 새롭게 제기된 증언과 윤 전 대변인의 주장을 정리했다. ■ 호텔바서 술 마신 시간 ‘30분’ vs ‘2시간’= 윤 전 대변인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7일 저녁 9시를 넘겨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을 마쳤다. 이어 피해 여성 인턴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백악관 인근 W호텔 지하 와인바에서 술을 마셨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11일 기자회견 당시 “운전기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한 상태에서 30분 정도 마셨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운전기사와 바텐더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