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삼보 세계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대한삼보연맹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용인대에서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연다. 국내에서 삼보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옛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를 제외한 곳에서 열리는 첫 아시아선수권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선수권을 독점적으로 개최해왔다. 한국이 이번 아시아선수권을 유치하게 된 배경에는 삼보 세계화를 추진하는 국제삼보연맹과 러시아의 의지가 자리잡고 있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의 약칭이다. 옛 소련의 특수부대였던 스페츠나츠의 격투술이 스포츠로 진화한 종목이다. 삼보를 ‘국기(國技)’로 삼은 러시아는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표로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삼보연맹 명예회장을 맡고 가끔은 직접 선수로도 뛸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화 노력은 아직까지 절반의 성공만 거둔 상태다.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에서는 어느 정도 대중화에 성공했지만 아시아 대다수 나라에서 삼보는 아직까지 생소한 스포츠로 남아있다. 특히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함께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지인 골닷컴은 AS모나코가 1부로 승격하는 다음 시즌에 리그 우승을 목표로 팀을 리빌딩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영입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14일 전했다. 구단주인 러시아 백만장자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어느 때보다도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알려졌다. 골닷컴은 이 구단주는 첼시, 맨시티, 파리생제르맹을 따라 비용을 과감하게 투자, 팀을 빠르게 재건해 유럽에서도 강호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AS모나코가 박지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경기력 외에도 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 때문이다. 골닷컴은 “박지성이 부상에 시달린 탓에 QPR에서의 역할은 제한적이었고, 팀이 2부로 강등되면서 올여름 이적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수준급 미드필더로서 영리하고 체력이 좋은 데다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아 구단에 상당한 수준의 수입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베스에 대해서도 맨시티가 좋은 이적료를 받으려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베스의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가 결국 조정원(66) 현 총재와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홍문종(58) 의원 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WTF는 차기 총재 후보로 조정원 총재와 홍문종 의원을 확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WTF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나서 한 달 동안 이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후보 자격을 심사해왔다. 4년 임기의 WTF 차기 총재는 7월 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2004년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년을 맡은 총재로 뽑힌 뒤 2005년과 2009년 연임에 성공한 조 총재는 4선을 노린다. 지난 3월 대한태권도협회 이사로 선임된 홍 의원은 WTF 총재직에 처음 도전한다. WTF 총재 선거가 한국 국적 후보끼리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총회에서는 총재뿐만이 아니라 부총재(3명), 집행위원(14명), 감사(2명)도 새로 뽑는다. 부총재 선거에는 아흐메드 모하메드 풀리(이집트)·카말라딘 헤이다로프(아제르바이잔)·박선재(이탈리아) 현 WTF 부총재 세 명만이 후보로 등록해 모두 연임이 유력하다. 14명을 뽑는 집행위원에는 34명이 입후보했다. 선수 시절 세계태
배우 정석원(28)과 다음달 결혼하는 가수 백지영(37)이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지영의 소속사인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이 임신했다”며 “이 소식에 두 사람과 양가 가족이 무척 기뻐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지영은 임신 9주째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지영과 정석원 측은 지난달 결혼 발표 당시 ‘속도 위반 때문에 결혼 날짜를 당겨 잡은 것 아니냐’는 세간의 궁금증에 ‘아니다’고 부인했다. 아홉살 차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년여의 교제 끝에 다음달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배우 김지우(30)와 유명 요리사 레이먼 킴(38)이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료 배우들의 일정을 감안해 월요일로 잡았다는 이들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가수 JK김동욱, 박선주, 에프엑스의 루나, 브라이언 등이 불렀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지우는 레이먼 킴에게 먼저 마음을 고백했다며 “만난 지 7일 만
MBC가 최근 지상파 3사 주말 예능 시청률 경쟁에서 완연히 약진하는 모습이다. 최근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이 잇달아 선전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호평까지 받고 있는 것. ‘아빠! 어디가?’가 일요일 저녁의 새로운 ‘이슈 메이커’로 떠오른 것은 구문이고, ‘진짜사나이’도 점차 시청률 곡선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밤 - 아빠! 어디가?’는 전국 기준(광고시간 제외) 시청률 14.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한 한주 전의 13.6%에서 1% 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에 비해 같은 시간대 KBS 2TV ‘맘마미아’는 5.8%, SBS ‘맨발의 친구들’은 4.7%‘의 시청률을 기록해 MBC의 독주 추세가 완연하다. 이어지는 시간대에서도 MBC의 병영 체험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가 지난 주말 10.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의 8.8%에서 1.2% 포인트 오른 것이다. 아직 동시간대 3위지만 전통의 강자인 SBS ‘런닝맨’(14.6%), KBS 2TV ‘1박2일’(12.8%)에 근소한 차이를 보여 어느새 양강 구도를 깨고 맹추격 중이다. 한편 금요 예능
‘가왕’(歌王) 조용필(63)의 19집 ‘헬로’(Hello)가 판매량 15만 장을 돌파했다. 음반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은 14일 “19집은 지난 13일까지 15만장이 판매됐으며 오늘 기업의 단체 주문과 음반 도소매상의 주문 물량을 합한 3만장을 추가로 출고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이어 “19집은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팔리는 ‘셀-스루’(sell-through)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용필 씨가 이달 말 전국투어 콘서트도 앞두고 있어 다음달 초에는 판매량 2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의 음반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인 것은 평소 음반을 사지 않던 음반 비구매층의 지갑을 열었고 중장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르게 구매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또 세대를 아우른 조용필의 음악이 도전과 혁신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으며 기업 등의 단체 주문도 이어져 판매량 호조에 힘을 실었다. 음반유통 업계 관계자들은 조용필 음반의 식지 않는 인기에 놀라는 분위기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들이 음반 시장을 장악하는 흐름이 오랜 시간 지속됐기 때문에 데뷔 45주년 된 가수의 음반이 판매량 15만장을 넘기는 건 근래 처음 보는
솔(Soul)의 대부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데뷔 이래 첫 중국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바비킴이 오는 25일 오후 7시 베이징 세기극원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중국 팬들과 만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비킴이 해외 진출 투어 중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여는 무대. ‘고래의 꿈’ ‘사랑 그놈’ ‘렛 미 세이 굿바이’(Let Me Say Goodbye) 등의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비킴은 “중국은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음악 시장”이라며 “솔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콘서트와는 차별화를 두고 중국 음악 팬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지 업계도 바비킴의 공연이 그간 아이돌 그룹 공연 일색이던 한류 시장에서 K팝의 다양성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아이원 차이나 측은 “MBC TV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바비킴의 공연은 다양한 K팝 콘텐츠 향유에 목마른 한류 문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지난주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와 관련,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관련기사 3·4면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일로 동포 여학생과 부모님이 받았을 충격과 동포 여러분의 마음에 큰 상처가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새 정부 조각과정에서 빚어진 장·차관 낙마사태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한 일은 있으나, 국민을 직접 상대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허태열 비서실장의 전날 대국민사과에 이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위의 사과입장을 내놓은 것은 자신의 ‘입’인 청와대 대변인의 충격적인 성추문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볼썽사나운 혼선 등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표명 없이는 파장을 잠재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