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만든 노래가 가수 서인국의 새 싱글에 실렸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서인국이 오늘 발표한 새 싱글 수록곡 ‘행복했을까’는 구혜선이 작사, 작곡한 노래”라며 “구혜선이 다른 가수에게 자작곡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드는 생각들, 가장 후회되었을 말들을 노래로 적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서인국의 싱글 타이틀곡 ‘웃다 울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연기, 연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구혜선은 작년 10월 작사, 작곡하고 직접 노래한 ‘매리 미’를 발표하기도 했다.
북한이 원산지역으로 옮긴 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을 격납고에 숨겼다가 끌어내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고도의 기만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남도 일대에서 관측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도 수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한미 첩보망을 교란하고 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11일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곧 발사할 것이라는 정황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사일을 격납고로 옮겼다가 전개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함경남도 지역에서 식별된 TEL 4∼5대도 수시로 장소를 바꾸고 있다”면서 “미사일 동향을 관측하는 한국과 미국의 피로감을 극대화하고 정보를 교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전 격납고에 있던 무수단 TEL 2대 중 1대가 나와 탑재된 발사대를 한때 세웠다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원산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는 것을 정찰 위성으로 확인했지만 위장 공작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우리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면 군의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2로 요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흘째인 11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북한이 우리 의료진의 개성공단 진입과 완성품 출고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현재 남측 의료진이 모두 개성공단에서 빠진 상태”라며 “주재원 가운데 긴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북측은 남측 의료진의 공단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제한으로 공단에서 완성한 제품이 반출되지 못해 입주 기업이 바이어에 제대로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창근 협회 부회장은 “개성공단 주재원에게 쌀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7일께 입주기업인 10여 명이 먹을거리를 싣고 남북출입국사무소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전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유 부회장은 “민주당은 개성공단을 조성한 책임이 있는 당 아니냐”라며 “민주당의 미온적인 태도에 유감을 표시하며 우리의 절박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최근 북한의 도발위협 이후 조성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 움직임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주한상공회의소 및 외국투자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과 조원동 경제수석 외에 단연 눈에 띄는 배석자는 애초 배석계획에 없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었다. 청와대 안보·외교라인 핵심인사들이 경제관련 행사에 배석한 것은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불거진 안보불안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됐다. 이날 오찬 일정은 약 3주 전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사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고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전쟁 발발에 대비,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하는 등 위협이 점증하는 상황에서도 청와대는 오찬 일정을 연기하지 않았다. 대신 오히려 국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기업인들에게 우리 정부의 대응태세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위협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부각되면서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6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1-1 무승부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1차전(2-2 무승부) 합계 3-3으로 득점에서는 동률을 이뤘지만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바르셀로나가 원정 다득점 방식에 따라 준결승 진출팀으로 결정됐다. 2007~2008 대회 이후 6년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먼저 골을 허용해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전력의 핵심 역할을 하는 리오넬 메시가 1차전에 얻은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진 탓이 컸다. 전반은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왼발에 선제골을 내주고 허를 찔렸다. 만회골에 따라 4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메시를 투입했다. 후반 9분쯤부터 경기장 바깥에서 몸을 풀며 관중의 환호성을 받은 메시는 후반 17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한동안 잠잠했던 손흥민(21·함부르크SV)의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영국의 석간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하기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해결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는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 때문에 2014년 여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되어 있음에도 끊임없이 손흥민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왔음에도 손흥민 측은 재계약이나 이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시즌 내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었고, 올여름 계약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다”고 전했다. 특히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의 함부르크 복귀를 두고 협상하던 지난해 여름부터 토트넘이 손흥민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팀보다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손흥민이 “공격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고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에서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USSA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연아가 이달의 선수 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USSA는 “2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돌아온 김연아는 218.31점으로 2위와 20점 가까이 차이를 벌리고 우승했다”면서 “이는 2005년 현 채점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승리”라고 설명했다. 3월의 남자 선수로는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27연승을 견인한 르브론 제임스가 뽑혔다. 김연아와 제임스는 자동으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2010년에도 2월에 ‘이달의 선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방송·금융사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이른바 ‘3·20 사이버테러’가 북한 소행이라고 정부가 판단한 이유는 역추적 과정에서 북한 내부 인터넷프로토콜(IP)이 발견되는 등 다양한 근거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 등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3.20 사이버테러 한 달여 전인 지난 2월22일 북한의 내부 IP주소(175.45.178.xx)가 감염PC 원격조작 등 명령하달을 위해 국내 경유지에 처음 시험접속한 흔적이 발견됐다. 이 공격 경유지에서 공격자가 악성코드로 내부시스템을 감염시킨 후 안랩 등 보안프로그램의 패치서버 등을 통해 국내 업체에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근거로는 최소한 6대 이상의 북한 내부PC가 8개월 전인 지난해 6월28일부터 금융사에 1천590회 접속, 악성코드를 유포했으며 이중 13회에서 북한의 IP가 드러난 점을 꼽을 수 있다. 북한은 공격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해당 공격 경유지를 파괴해 흔적 제거까지 시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대응팀은 해커가 방화벽과 웹서버를 거치면서 남긴 로그를 모두 지웠지만 원격터미널에 접속한
정부가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개별기업 뿐 아니라 거래유형별로도 실태조사를 확대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상반기중 개별 대기업의 행태 뿐 아니라 거래유형별로도 납품단가 후려치기 실태조사를 실시해 불공정 관행을 자제토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개별기업별로 납품단가 인하 실태조사를 벌였으나 ‘제값 주는 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서는 거래 유형별로도 불공정 사례를 모아 구체적인 동반 성장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산업부는 올해 동반성장위, 중소기업청과 공조해 조사를 벌인 뒤 결과가 나오면 불공정 수위가 높은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기청의 의무고발요구권을 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