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위해 손을 맞잡은 야구와 소프트볼이 통합기구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F)’으로 재탄생했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은 1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7회 국제야구연맹(IBAF) 정기 총회에서 두 기구를 완전 통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리카르도 프라카리 IBAF 회장과 돈 포터 ISF 회장이 공동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프라카리 회장은 “우리는 올림픽에 재진입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통합을 이뤄냈다”며 “이제 야구와 소프트볼을 하는 전세계 6천500만명은 하나의 기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에서 사라진 야구, 소프트볼은 단일 종목(남자는 야구, 여자는 소프트볼)으로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야구·소프트볼은 올림픽 진입을 두고 레슬링, 가라테, 우슈, 롤러스포츠,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7개 종목과 경쟁해야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다음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0년 올림픽 후보 종목을 결정한다.
그런 뒤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한 종목을 최종 채택한다.
한편 프라카리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프리미엄 12’라는 국제 대회를 신설할 계획이라 밝혔다.
일본을 주최국으로 할 이번 대회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별개로 4년마다 한번씩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