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확정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5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영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 B(5부) 대회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7-1(1-1 4-0 2-0)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북한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전격 선언, 개성공단이 가동 9년 만에 존폐의 갈림길에 처했다.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8일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과 군부 호전광들이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면서 개성공업지구를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의 열점으로 만들어보려 하는 조건에서 공업지구사업을 잠정 중단하며 그 존폐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비서는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며 “공업지구사업 잠정중단을 비롯해 중대조치와 관련한 실무적 사업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맡아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일단 공단 내 북측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키고 앞으로 남북관계 추이를 지켜보면서 공단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09년 3월에도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반발하며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해 우리 기업인들이 조업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적이 있지만 조업 자체가 중단되지는 않았었다. 김 비서는 이날 개성공단이 북한의 ‘달러박스’라는 주장에 대해 “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저널리즘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기자대회를 14~21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기자협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의 후원으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린다. 세계 74개국 110명의 현직 기자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참가국이나 참석자 규모가 그동안 기자단체 주최로 열렸던 행사 중 가장 크다. 짐 보밀라 국제기자연맹(IFJ) 회장을 비롯해 영국 가디언, 독일 ARD, 중국 신화통신·인민일보, 일본 NHK·아사히신문 등 세계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시대, 언론의 미래는?’, ‘디지털미디어와 저널리스트 역할 변화’를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리며 ‘박근혜 정부의 외교 정책’과 ‘글로벌 시대의 국제 교류’를 주제로 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특히 독도를 방문해 한국의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고 남북 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도 갖는다. 또 SK텔레콤의 IT체험관 티움(T.um), 수원 삼성전자 공장, 대전과학연구단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현장
직장인이 월급을 다 쓰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6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월 18∼27일 직장인 5천53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평균 16일이면 월급을 모두 다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기간별로 20∼22일(20.6%), 14∼16일(16.8%), 17∼19일(15.1%), 23∼25일(10.6%), 8∼10일(10.2%), 5∼7일(8.3%) 순이었다. 월급을 모두 소진한 날로부터 다음 월급 일까지 ‘월급 고개’를 겪는 이유(복수 응답)로 물가가 너무 올라서(52.6%)가 가장 많았고 월급이 적어서(52.0%), 대출·할부 등 빚이 많아서(40.7%),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38.7%), 경조사 등 불규칙한 지출이 많아서(26.5%) 등이 뒤를 이었다. 월급 고개 동안 발생하는 지출은 주로 신용카드(58.4%)나 비상금(9.0%)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직장인은 69.3%였으며 평균 인상률은 4.8%였다.
8일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졌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엔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하며 시장을 출렁이게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포인트(0.44%) 내린 1천918.6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천354억원, 440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천73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3%대 급락하며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73포인트(3.42%) 내린 528.78로 장을 끝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 이어 북한발 악재가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오늘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하락한 코스닥지수가 크게 내렸다”라며 “북한 문제와 엔화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도 크게 흔들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8.30원 오른 1천140.1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천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26일 1천146.90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국공관 등에
가맹점주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안겨줘 ‘노예 계약’을 양산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편의점 중도해지 위약금이 이달부터 크게 줄어든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대 편의점 가맹본부는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마련한 편의점 모범거래기준을 반영, 이달 중 변경된 계약을 기존 가맹점과 체결키로 했다. 5대 편의점 가맹본부는 BGF리테일(브랜드 CU), GS리테일(GS25),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한국미니스톱이다. 현재 중도해지 위약금은 5년 계약의 잔여기간이 3년을 넘을 때 10개월치, 3년 미만일 때 6개월치 로열티를 내야 한다. 로열티는 매출총이익의 35% 가량이다. 변경된 계약에서는 잔여기간이 3년 이상일 때 6개월치, 1~3년일 때 4개월치, 1년 미만일 때 2개월치를 내도록 했다. 계약 잔여기간이 3년을 넘는 가맹점주라면 위약금 부담이 40%(10개월치 로열티→6개월치) 줄어드는 셈이다. 2년 계약의 경우 지금껏 가맹본부별로 3~6개월치였던 로열티를 2.4개월치로 줄였다. 다만 중도해지 위약금과 별도로 가맹점주가 본사에 내야 하는 인테리어시설 잔존가액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는 가맹본부가 무상 대여하는 매장 인테리어 시설(평균 3천만원)의 잔존가
SBS TV 주말 연속극 ‘내 사랑 나비부인’이 14%의 시청률로 51부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8일 전날 전파를 탄 ‘내 사랑 나비부인’의 마지막회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31일 프로그램이 기록한 15.2%였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가구 기준 27.3%를 기록, 시청률 30%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28.6%였다. 이는 지난 6일 프로그램이 기록한 25.9%(이하 전국 가구 기준)보다 1.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이 톱스타 송미령(이미숙)으로부터 배우의 가능성이 있다는 칭찬을 받고서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BC TV 주말극 ‘백년의 유산’도 시청률 22.6%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9일 기록한 22.5%였다. 같은 날 방송된 다른 드라마의 시청률은 SBS TV ‘돈의 화신’ 14.6
가수 이효리(34)가 오는 5월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효리가 오는 5월 정규 5집을 출시한다”며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 만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과거 4집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김지웅과 5집 작업을 진행 중으로 타이틀곡은 댄스곡이 유력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 수집은 대략 마친 상태”라며 “이효리가 그간 힙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댄스곡을 선보인 만큼 이번에도 댄스곡을 타이틀 곡으로 할 계획이다. 수록곡에는 실력파 래퍼 빈지노가 랩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앞서 지난 2월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꽉 찬 정규 앨범을 만들기가 여러모로 힘이 든다”면서도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했지만 이제까지 정규 앨범으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무게감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