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북 지원에 대한 언급없이 북한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은 굶주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체제유지를 위해 핵무기 개발에 국력을 집중하는 것은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이상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져오는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 문제를 거론할 때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도발이 있으면 강력하게 응징하겠지만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즉각 가동해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
편의점, 제과점, 세탁소 등 영세 자영업에 적용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35년 만의 수수료 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인 VAN(결제대행업자) 수수료 합리화가 진전돼 이들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2%포인트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소액다건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 추가 인하를 목표로 VAN 수수료 합리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카드업계, 한국개발연구원 등으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가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VAN 수수료란 카드사가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VAN사에 지불하는 서비스 이용료로 VAN사는 소비자가 카드를 긁을 때마다 건당 수수료로 90~150원씩 챙긴다. 금융감독원은 편의점 2만9천개, 제과점 1만6천개, 세탁소 1만2천개, 일반음식점 55만개, 정육점 2만8천개 등 63만5천개가 혜택을 입을것으로 예측했다.
우리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일본의 고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된 직후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여전히 역사를 직시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외면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교 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우리 정부는 검정을 통과한 일본 교과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여전히 일본 영토로 부당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역사에 대한 정직한 성찰에 기초하지 않은 교과서는 결국 일본의 미래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줌으로써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지운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에 눈감는 자, 미래를 볼수 없다’는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와 관련, 박준용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구라이 다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북한은 26일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전략미사일 부대와 장거리포병 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고 밝혔다. 최고사령부 성명은 이날 최근 미국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비행훈련, 남한 언론의 ‘한미연합군 작전계획’ 및 평양에 대한 미사일 타격계획 보도 등을 언급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 성명은 “우리를 겨냥한 미국의 핵전쟁 소동은 위험계선을 넘어 실전단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이 여지없이 침해당하고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실전행동으로 번져지고 있는 험악한 현실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가 찾은 명명백백한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고사령부는 지금 이 시각부터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군작전지구안의 미제침략기지들과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의 모든 적대상물들을 타격하게 된 전략로케트부대들과 장거리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을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1호 전투근무태세’는 그동안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았던
정부가 2017년까지 5년간 15조원의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이고자 대대적인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 올해 세법 개정에서 최대 2조원의 비과세·감면을 정비한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점차 바꿔나가고 고소득자에 대한 특별공제 종합한도나 최저한세 관리제도도 개선키로 함으로써 소득공제 제도도 수술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공약인 자녀장려세제는 내년에 도입하고 근로장려세제(EITC)는 확대한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2013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은 조세지출 운영 원칙과 부처별 감면 건의·평가의견 제출을 위한 작성지침이다. 법 개정으로 이번에 처음 국무회의를 거쳐 수립됐다. 계획안을 보면 공약 이행 재원을 마련하고자 비과세·감면 정비로 2013~2017년에 15조원을 마련하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R&D), 문화예술, 보육 등 지원책도 강구한다. 일몰이 도래하면 종료된다는 원칙을 지켜 반드시 폐지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정책목적상 꼭 필요해도 원점에서 재설계하기로 했다. 올해 정기국회 세법개정 때 1조8천억~2조원 규모를 줄인다. 이렇게 하면 2017년까지 5조4천억~6조원을 줄일 수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납품단가 협상권을 위임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주요 대기업의 60.8%가 반대하는 뜻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 51개사와 이들 기업의 1차 협력사 31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기업의 나머지 39.2%는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1차 협력사는 56.0%가 ‘신중해야 한다’고 했고 23.0%는 ‘반대’, 21.0%는 ‘찬성’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기업의 98.0%, 1차 협력사의 59.2%가 제도 도입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대기업은 카르텔(담합) 허용으로 시장 경쟁질서가 훼손되고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부정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1차 협력사는 가격 결정을 한계기업이 주도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의 납품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개선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사업자와 거래하는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협상권을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위임하는 납품단가 협상권 위임제 도입에 관한 하도급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중이다.
배우 손예진(31·사진)이 KBS 2TV 월화극 ‘상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손예진이 ‘상어’의 여주인공 조해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이다. ‘상어’는 ‘부활’ ‘마왕’의 김지우 작가가 쓰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캐릭터다. 소속사는 “강한 자존심으로 무장한 여성으로 그룹 후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되어 사건 추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손예진은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r
‘달빛프린스’를 잇는 강호동의 새 KBS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로 결정됐다. 첫 회에서는 이수근·김병만·박성호 등이 함께 출연한다. 홍보사 드라마틱톡은 26일 새 프로그램은 강호동과 MC들이 첫 회 탁구를 시작으로 매회 새로운 운동 종목을 선정, 연예인 팀과 일반인 도전자 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달빛프린스’의 이예지 PD와 문은애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의 최재영 작가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