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프로농구에서 최근 각 팀에 ‘부상 경계령’이 내렸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6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각 팀은 3월 19일까지 정규리그를 끝내고 22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그러나 최근 다치는 선수들의 소식이 부쩍 자주 들려오면서 감독들은 ‘혹시 부상이 발목을 잡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골밑 살림꾼’ 주태수가 무릎을 다쳐 실려나갔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큰 전력 손실임은 틀림없다. 게다가 전자랜드는 ‘주포’ 문태종도 21일 발목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 울산 모비스도 함지훈이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정규리그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정규리그 2위를 달리는 모비스는 6강을 건너뛰고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것이 유력해 함지훈의 복귀까지 시간을 더 벌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오세근, 김일두, 김민욱 등 ‘빅맨’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안양 KGC인삼공사는 최근 양희종마저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인대를 다쳤다. 경기에는 나오고 있지만 특히 슛을 던지는데 어려움이 생겨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앞으로 택시 할증시간을 늘리고 주말 할증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택시산업 발전 종합대책안’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법안’(택시지원법)에 대한 각계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택시정책의 중장기(10년) 로드맵인 택시산업 발전 종합대책안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대책안은 ▲과잉공급 해소(2013년 25만대→2018년 23만대→2023년 20만대) ▲요금 현실화(2013년 2천800원→2018년 4천100원→2023년 5천100원) ▲종사자 소득증대(2013년 150만원→2018년 200만원→2023년 250만원) 등 3대 목표에 따라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할증시간 확대, 주말할증제 도입, 개인택시 면허·양도요건 강화, 법인택시 구조조정·대형화, 전액관리제 위반처분 강화, 임금형태 다양화, 사업자 불법행위에 대한 대표자 형사고발,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 택시연료 다양화 등의 세부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자정에서 오전 4시까지로 정해진 심야 할증시간은 오후 10시쯤으로 앞당기는 방
tvN ‘푸른거탑’의 명성은 더 이상 군부대 안에 머물지 않는다. 작년 4월 ‘롤러코스터’ 코너로 첫선을 보인 ‘푸른거탑’은 지난달 독립 편성된 후 숨어 있던 시청층을 결집하며 케이블 방송가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의학 드라마 ‘하얀거탑’을 패러디해 ‘본격 군디컬 드라마’라는 신종 장르로 여성 시청층까지 사로잡았다. 말년 병장 최종훈을 필두로 김재우, 김호창,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 출연진은 이제 숱한 이들에게 ‘내무반에 꼭 있을 것 같은 얼굴’이 됐다. 지난 25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이들 6명을 만났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첫 질문에 ‘시청자들이 머리 길이에서부터 복장까지 관심을 갖는다’는 답이 돌아왔다. 김재우는 “머리가 조금 길어도 시청자들이 깎으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진짜 이등병의 마음으로 시청자를 고참으로 모신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금은 ‘푸른거탑’에서 같이 구르고 뛰고 있지만 이들의 출신은 제각각이다. 이용주와
강호동이 이끄는 KBS 2TV 북 토크쇼 ‘달빛프린스’가 시청률 하락을 거듭하면서 종합편성채널 경쟁 프로그램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27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0분 방송된 ‘달빛프린스’ 6회는 전국 기준 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은 지난달 22일 첫 방송 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경쟁작 SBS ‘화신’은 8.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MBC ‘PD수첩’이 5.1%로 뒤를 이었다. ‘달빛프린스’의 시청률은 종합편성채널 경쟁작 MBN ‘엄지의 제왕’보다도 낮은 수치다. 일반 시민이 출연해 노하우 대결을 펼치는 ‘엄지의 제왕’은 전날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3.43%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4.691%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5.7%로 출발한 ‘달빛프린스’는 ‘국민MC’ 강호동을 앞세워 관심을 모았지만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이 4.1%에 그치고 있다.
OBS TV는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화성의 만세소리, 95인의 기록!’을 내달 1일 밤 11시5분에 방송한다.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지금의 화성지역인 당시 수원군에서도 거센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주민들은 한 손에는 태극기를, 또 다른 손에는 돌멩이와 몽둥이를 들었다. 3월 28일에는 노구치 순사대장이, 3월 31일에는 가와바다 순사가 주민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었다. 1919년 4월 4일 새벽 사방에 요란한 총소리가 울렸다. 아리타 중위가 이끄는 1개 소대병력이 화수리를 포위하고 마구 총질을 한 것. 화성 만세운동에 대한 일본의 보복이었다. 프로그램은 15세 이상의 젊은 남자들을 교회에 모아두고 불을 질러 죽였던 ‘제암리 사건’과 일가족 6명을 생화장한 ‘고주리 사건’을 통해 일제의 인면수심 만행 현장을 되돌아 본다. 특히 제암리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매티 윌콕스 선교사의 눈을 통해 화성 만세운동의 의미를 짚어본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출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수확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망주 빌리 해밀턴으로 교체됐다. 방망이에 정통으로 맞히고도 야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많아 안타를 양산하지 못한 추신수는 이날 적시타를 터뜨리고 출루와 해결 능력을 갖춘 톱타자임을 새삼 입증했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4득점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에 5-7로 역전패했다.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 회장이 2020년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된 레슬링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27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37대 체육회장 이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는 오는 5월 상트페테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이 올림픽 후보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볼때는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깝다”고 말했다. “레슬링이 올림픽에서 퇴출된 것은 IOC의 지적을 깔아뭉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그는 “IOC는 그레코로만형을 없애고 여자 체급을 늘리라고 주문했는데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이를 귀담아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슬링의 재진입 가능성에 대해선 “퇴출 결정을 내린 IOC 집행위원회 멤버가 변화가 없는데 그들이 내린 결정을 3개월 뒤에 뒤집는다는 것은 코미디”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이미 2020년 올림픽은 물건너 갔기에 레슬링이 복귀하려면 2016년 올림픽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 2024년 이후 올림픽에서 복귀를 노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슬링이 빠진 자리에는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