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한 시정 사업이 지방정부 혁신 행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최우수기관(1등)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지난해에는 주거·교통·문화·식비 등 생활 전반의 비용을 낮춘 ‘천원 정책 시리즈’가 주목받았다. 천원주택과 천원택배, 천원 문화티켓, 천원의 아침밥, 아이(I)-바다패스 등 공공서비스 이용 비용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였다.
또 24시간 민원 챗봇, 지방세 납부 알림 서비스, 자동 감면 시스템 등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행정도 확대되며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2024년에는 소상공인 반값택배와 1섬 1주치병원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평가받았다. 반값택배는 지하철 역사에 잡화센터를 설치해 물류 구조를 개선하고 배송비를 낮췄으며,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외국인 진료 지원 등 민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2023년에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행정’으로 추진한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과 수도요금 감면 절차 온라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호종료청소년에게 주거, 일자리, 건강, 심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고 민간 후원과 공공서비스를 연결하며 1대 1 멘토링 체계까지 구축한 사업도 복지 정책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혁신의 출발점이 된 2022년에는 기관 혁신비전과 조직문화 개선, 공공서비스 혁신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시는 행정 신뢰성과 효율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119 이음콜’과 세외 수입금 처리 방식 개선을 추진했다. 119 이음콜은 소방차 출동 시 발신 정보를 시민에게 표시하는 서비스로 통화 성공률과 재난 대응 속도를 높였다. 전자납부 시스템 도입으로 공금 횡령 위험 감소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행안부가 추진하는 ‘기관혁신 멘토링 사업’의 멘토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우수사례, 평가 대응 전략, 정책 발굴 및 성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행정의 혁신은 결국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행정 신뢰는 거창한 정책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