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워드 박정은(36·용인 삼성생명)이 은퇴를 앞두고 대기록에 도전한다. 19일 여자농구연맹에 따르면 박정은은 여자프로농구에서 개인통산 3점슛 988개를 쌓아 1천개 달성에 12개를 남겨두고 있다. 3점포 1천개는 그간 누구도 밟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달성되기 어려운 고지로 평가된다. 박정은이 1998년 리그 출범 때부터 올 시즌까지 무려 23시즌을 주전으로 뛰면서 쌓은 기록이기 때문이다. 개인통산 900고지를 밟은 가드 김영옥(921개)은 2010∼2011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를 떠났다. 현역 슈터인 변연하(861개·국민은행)도 1천개를 달성하기에는 수 시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기록 달성을 두고 주변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박정은이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쳐 컨디션이 최고조가 아닌 데다가 정규시즌은 고작 2경기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3점슛이라는 것이 실전에서 10개를 던져 10개가 모두 안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누구도 달성할 수 없는 기록이 될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22일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 25일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하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신지애(25·미래에셋)가 태국으로 무대를 옮겨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21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17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새로운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해 9월 킹스밀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부활을 알린 데 이어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한 신호탄을 쐈다. 신지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윙은 물론 마인드 컨트롤까지 보완, ‘지존’의 모습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 몇 차례 우승을 더 하고 싶다. 목표는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의지도 숨기지 않는 등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하다 3위에 머물렀다. 올해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 등이 이번주에도 신지애와 불꽃튀는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야니는 2
6ㆍ25전쟁에 참전했던 한 미국인 참전용사가 당시 자신의 도움으로 화상을 치료한 한국인 소녀와 60년 만에 재회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개한 ‘화상소녀 찾기 캠페인’이 결실을 보아 미군 참전용사 리처드 캐드월러더(82)씨가 60년 동안 그리워하던 ‘화상소녀’ 김연순(72)씨를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캐드월러더씨는 1953년 5월부터 1954년 5월까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하던 중 심한 화상을 입고 어머니와 함께 부대를 찾아온 당시 12세의 김씨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인 소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전에 확인하고 싶었던 캐드월러더씨는 보훈처에 사연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 보훈처는 캐드월러더씨의 부대가 있던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인근 주민의 최초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조사 및 면담 등을 거쳐 화성시 우정읍 운평리에 거주하는 김씨를 찾아냈다. 김씨는 “캐드월러더씨는 내가 치료중인 병원에 매주 과자를 갖고 찾아오셨고, 나는 그 분이 오는 날만을 기다렸다. 당시 캐드월러더씨를 ‘미국 아버지’라고 불렀다”며 “특히 우리 가족은 입원비, 치료비 등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고, 캐드월러더씨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가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또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은 ‘희망의 새시대’로 정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조정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인수위는 그동안 각종 국정과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겨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종합하고 정리해 `희망의 새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는 약 200개의 국정과제를 발표했었다. 박 당선인은 “국정과제 선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떻게 실천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느냐는 것”이라며 “정부부터 행정편의적인 사고를 벗어버리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 우선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은 관행이나 관습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행정부가 되고 열심히 국민들을 위하는 그런 정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에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도 이런 원칙에 따라 정부가 국민을 중심에 두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특별 전기안전 강화 활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등에 따른 옥외 수전설비의 균열과 손상을 막고, 전선의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공사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4만2천여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도 벌인다. 한편, 자세한 전기안전 요령은 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