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영업자가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을 계기로 ‘탈 자영업 러시’가 우려된다. 18일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경기 동향지수(BSI)는 1월 65.5로, 전달인 지난해 12월보다 24.3포인트, 1년 전보다 17.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 지수는 소상공인진흥원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3천200개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동향을 파악해 매달 발표하는 수치다. 체감경기 BSI의 1월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에 54.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망도 우울하다. 2월 예상경기 BSI는 83.6으로 전달보다 10.1포인트 떨어졌다. 수치가 기준치인 100.0 미만이면 경기를 안 좋게 보는 이들이 좋게 보는 이들보다 더 많음을 뜻한다.예상경기 BSI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기준치를 밑돌면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계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받아든 한국 레슬링이 올해 첫 선발전을 치르며 흔들린 마음을 다잡는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9~22일 강원도 양구 양구문화체육관에서 2013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연다. 2010년부터 국가대표 선발 방식을 포인트제로 바꾼 레슬링협회는 1년간 여러 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의 종합적인 결과를 토대로 세계선수권대회나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 나설 선수를 뽑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번째 선발전으로, 굵직한 종합대회가 없는 만큼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보다는 올림픽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첫 국내 대회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레슬링은 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핵심종목으로 선정되는 데 실패해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으로 고된 훈련을 버티던 레슬링 유망주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뒤 상당한 허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류중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감독은 “현재로서는 교체선수 없이 지금 멤버 그대로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만 도류시 도류구장에서 진지 훈련 중인 대표팀의 류 감독은 이날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른손 투수 윤희상(SK) 교체설을 강하게 반박했다. 윤희상은 미국 플로리다의 SK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았다. 대표팀에 합류해서도 오른팔 손목 부위에 경직 증세를 보여 불펜 피칭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자 일각에서는 윤희상이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류 감독은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체 선수를 알아보기는 했다”면서 “휴식일 이틀 전인 14일에 LG 김기태 감독에게 전화해 정현욱에 대해 알아봤다”고 인정했다. 그는 “하지만 윤희상을 휴식일(16일)에 따로 불러 상태를 물어봤는데 좋다고 했다”면서 “한용덕 투수코치와 캐치볼 훈련을 하게 했는데,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던지는 게 문제없으니 바꿀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교체
기성용(24)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정규리그 경기에서 0-5로 대패한 책임을 통감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마치고 “이 경기에 나설 선수를 선택했기 때문에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리버풀에 0-5로 대패했다. 기성용이 편도선염으로 결장한 것을 비롯, 미추, 앙헬 랑헬, 네이선 다이어, 웨인 라우틀리지 등 많은 주전 선수가 제외됐다. 5골을 내주는 동안 라우드럽 감독은 교체 카드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런 선수 기용은 24일 브래드퍼드 시티와의 캐피털원컵(리그컵) 결승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라우드럽 감독은 이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쓰라린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캐피털원컵 결승전을 앞두고 미추와 애슐리 윌리엄스를 제외했지만, 이것은 일부분”이라면서 “이들 외에도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더라도 우리 팀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선수단에 변화를 준 것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가리기 위해 국내 정상급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2011∼2012년도 대통령기 및 협회장기 대회 1,2위 입상자와 전년도 최종대회 1∼3위 선수들이 나선다. 참가자격이 제한된 만큼 ‘태극마크’를 노리는 실력파들의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일단 체급별로 1∼3위 선수를 뽑는다. 이후 이 선수들로만 두세 차례 평가전을 치러 체급별 최종 1위 선수를 선발, 오는 7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체급별 2위 선수는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의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남녀 8개 체급씩 총 16개 체급을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183명, 여자 156명 등 총 339명의 예비 태극전사들이 참가한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거푸 우승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여자 67㎏급의 황경선(고양시청),
포르투갈 프로축구 마리티무에서 뛰는 석현준(22)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동시에 뼈아픈 첫 퇴장도 기록했다. 석현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푼샬의 두스 바레이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에스토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이 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석현준은 전반 9분 사미의 골로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9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주앙 페드로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팀 동료 다비드 시몬이 차 넣어 마리티무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석현준은 경고 누적으로 첫 퇴장을 당하는 아픔도 겪어야 했다. 전반 11분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은 석현준은 후반 10분 옐로카드를 추가해 퇴장당했다. 수적 열위에 빠진 마리티무는 석현준이 퇴장당하고서 4분 만에 에스토릴에 한 골을 내주며 위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마리티무는 후반 30분 에스토릴의 수비수 요한 타바레스가 퇴장당해 고비를 넘기면서 리드를 지켜 승점 3을 따냈다. 2연승을 달린 마리티무는 6승7무6패, 승점 25를 쌓아 수페르리가 16개 구단 가운데 6위로 순위를 한 계단 상승시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5일 취임식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 대통령 취임사는 박 당선인이 국가원수로서 향후 ‘박근혜 정부’를 어떻게 이끌고 갈지를 보여주는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박 당선인은 이번에 취임사 준비위는 따로 구성하지 않았다. 지난 1997년 정치 입문 이후 15년 동안 자신을 보좌하면서 메시지 업무를 담당해 온 정호성 보좌관이 중심이 돼 일부 전략기획통 인사들과 함께 취임사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측근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당선인은 이번 취임사에서 ‘안보’와 ‘경제’를 양대 화두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취임준비위 회의 당시 박 당선인은 “우리 경제나 안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취임식을 시작으로 또 한 번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희망과 용기를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데서도 이런 기류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일 발생한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감안, ‘안보 대통령’을 자임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신의 외교안보정책인 ‘한반
‘박근혜 정부’에서는 각종 복지혜택의 대상이 되는 빈곤층의 개념이 ‘절대빈곤’에서 ‘상대빈곤’으로 바뀐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모든 가구를 한 줄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소득인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중위소득의 50% 이하’를 빈곤층으로 구분하지만 우리나라는 최저생계비와 비교하는 절대적인 소득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에 따르면 사실상 빈곤층에 해당하는 차상위계층의 기준은 현재 ‘최저생계비의 100~120%’에서 ‘중위소득의 50% 이하’로 바뀌게 된다. 차상위계층의 개념을 절대빈곤층에서 상대빈곤층으로 바꾸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차상위계층은 2010년 기준으로 72만가구, 165만명에서 151만가구, 296만명으로 거의 배로 늘어난다. 차상위계층이 대폭 확대되는 것과 동시에 이들 계층을 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으로 편입시키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적인 제도개선 방안은 인수위 이후 새 정부에서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