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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부동산 암흑기’

수도권 아파트 절반 하락

이명박 정부 5년간 부동산 시장은 경기침체와 매매 부진으로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8년 2월 25일 출범한 MB 정부 5년 동안 부동산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가격이 2% 하락했다. 지방은 29% 상승한 반면 수도권은 11% 하락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315만4천여가구 중 56%가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2채 중 1채의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수도권에서 일반 아파트는 5년 동안 10% 하락했지만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15% 떨어졌다.

특히 5년 동안 가격이 떨어진 수도권 재건축단지 가격 하락률은 평균 20%에 달했다. 가격 하락 재건축 아파트 한 채당 평균가격은 2008년 2월 8억2천873만원에서 현재 6억6천313만원으로 1억6천560만원 떨어졌다.

5년 동안 수도권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5% 하락했지만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19% 떨어졌다. 가격이 하락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들만 보면 하락률은 22%에 이른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5년 동안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부동산시장 침체로 건설사와 중개업자, 인테리어, 이사업체 등 연관업종이 줄줄이 위기를 맞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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