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18대 대선에 출마한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서를 공식 수리했다. 이 후보는 전날 후보직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의 후보자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총 6명이 됐다. 이 후보가 비록 사퇴했지만 투표용지가 이미 인쇄됐기 때문에 투표용지에는 이 후보자의 기호 및 정당명, 성명 등이 그대로 기재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 모든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곳에 후보자 사퇴 안내문을 붙여 유권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정희 후보에게 기표하면 무효가 되는 만큼 유권자들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문화유권자연대(이하 다문연)가 다문화 분야의 10가지 정책의제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다문연은 다문화가족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다문화가족법 개정과 이주민정책 총괄기구 신설, 불법 결혼중개 단속 강화, 이주아동권리보장법 제정, 난민인정 절차 간소화, 외국인노동자 사업장 변경사유 확대 등 10가지를 다문화영역 유권자의 인권 향상을 위한 ‘다문화 10대 정책의제’ 요구사항으로 확정, 이를 여야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거행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최근 개보수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일제히 실황 중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그의 부인 리설주는 이날 당·정·군의 고위 간부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검은 상복 차림의 리설주는 배가 많이 부른 모습이어서 출산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경희·김기남·최태복 당 비서, 현영철 군 총참모장 등이 함께 했다. 개관식이 진행된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는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간부, 군 장병, 근로자, 혁명열사 유가족과 ‘광명성 3호’의 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그리고 주북 외교대표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였고 군인, 노동자, 농민, 지식인 대표들이 붉은천을 끊었다고 중앙방송이 전했다. 중앙방송은
지난 8개월 동안 불법 사금융으로 총 1만여명이 검거되고 2천866억원의 세금이 추징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17일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불법사금융 척결 현장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불법사금융 척결 추진방안’을 마련, 지난 4월17일부터 일제신고 및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과 지방자치단체는 대부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도를 통해 3천262건의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부과했다. 특히 금감원에는 총 8만6천여건의 상담 및 피해신고가 접수됐는데 피해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제도상담(45.1%), ▲대출사기(25.9%) ▲보이스피싱(7.7%) ▲고금리(7.6%) 등이었다. 한편 정부가 11월 셋째 주부터 11월 말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일반국민 1천명과 피해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국민 92.9%와 피해자 93.1%가 불법사금융 척결 대책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응답했다. 보완이 필요한 분야로는 ▲서민금융 지원 확대(40.8%) ▲악덕 사채업자 강력 처벌(28.4%) ▲피해자에 대한 일자리 및 복지지원 연계확대(11.4%) 등을 꼽았다.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 우익 정권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출범을 예고하면서 동아시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26일쯤 출범하는 아베 내각이 그동안 쏟아낸 강성 발언을 ‘빈말’로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총선 압승을 배경으로 폭주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공약 실천에 나설 경우 한국·중국과 심각한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의 외교안보 공약은 기축인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빼면 헌법 개정, 국방력과 영토 지배 강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반론 강화 등 한국과 중국, 북한을 자극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자민당은 정식 군대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평화헌법(헌법 제9조)을 개정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동맹국이 공격받을 경우 일본이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해 반격할 수 있는 권리인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국가안전보장기본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영토 수호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위대의 인원과 장비, 예산을 확충하고 해상보안청도 강화하기로 했다. 각종 전후 보상재판과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 새로운 기관의 연구를 활용해 ‘정확한 반증과 반
임창용(36)이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컵스와 입단 절차를 마친 임창용은 1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계약을 마무리하고 왔다”고 밝혔다. 아직 현지 시간으로 주말이라 구단에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정식 승인이 나는 18일 오전에는 발표가 날 예정이다. 임창용은 구단에서 정식으로 발표하기 전이라는 점을 들어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알려진 대로 옵션을 포함해 ‘1+1년’에 최대 500만 달러(약 54억원)의 조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인정했다. 보장된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단과 합의해 발표하지 않을 계획이다. 컵스는 올해 9월 처음으로 임창용에게 입단을 제의했다. 컵스가 임창용에게 관심을 둔 이유는 일본에서 일류 마무리로 활약하며 거둔 성적과 사이드암 투수라는 희소성이었다. 제시한 금액을 떠나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어 온 임창용에게도 곧장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시했다. 올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창용은 내년 5~6월까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해야 한다. 임창용도 마음 편히 준비해 2014년에 풀타임을 소화한 뒤 다음 시즌에
안양 한라의 주장 김동환(28)이 올해 한국 아이스하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2 아이스하키인의 밤’ 행사에서 김동환을 MVP로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동환은 4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최초로 디비전 1그룹 우승을 이끌었다. 또 대표팀은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정기전에서도 사상 최초로 일본을 꺾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차 예선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남자대표팀의 변선욱 감독과 김희우 코치, 여자대표팀의 김영오 감독과 김노수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는다. 초등부에서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이원노 한국초등학교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은 공로패를 수상한다. ◇2012 아이스하키인의 밤 수상자 명단▲최우수선수상 = 김동환(안양 한라)▲지도자상 = 남자대표팀 변선욱 감독·김희우 코치여자대표팀 김영오 감독·김노수 코치▲공로패 = 박근식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이사장김창진 제1회 한·일 국가대표 정기전 단장이원노 한국초등학교아이스하키연맹 회장▲감사패 = 황만주 분당중학교장▲심판상 = 주심상 문재형선심상 서광석▲장기근속패 = 정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