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이 다가오며 기업들의 ‘파티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업체들은 잇따라 새 제품을 출시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제품군을 출시했다. 불황 탓에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간단히 파티를 즐기려는 고객층을 공략하려는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과일젤리 제품 4개를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연상시키는 하나의 패키지에 담아 출시하기로 했으며, 스퀴즈 주스에도 ‘메리 쁘띠첼(Merry Petitzel)’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여 선보인다.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고객 100명에게 쁘띠첼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로쉐는 주요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물하기로 했다. 금색 종이로 만든 이 트리는 테이블 위를 꾸며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간식거리를 올려두는 파티용 접시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외식업체 T.G.I.프라이데이스는 오후 늦게 지인들과 함께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지난 17일
금융사기 피해가 여전히 50~6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가 입은 평균 손실액은 8천250만원으로 전체 평균인 3천825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17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달 2~22일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사는 만 24~64세 주민 2천5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가 금융사기 관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사기를 당하거나 당할 뻔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50대가 25.4%로 가장 높았다. 60대는 25.0%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기 경험은 20대(16.3%), 30대(18.7%), 40대(21.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실제 금융사기를 당한 응답자들은 평균 3천825만원의 피해를 봤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피해금액이 8천2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7천35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6일 치러진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함으로써 ‘엔저(円低) 현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가 각각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자민당 정권은 침체한 일본 경제를 되살리고자 대규모 추경예산을 편성, 공공부문 중심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디플레이션 탈피·엔고 시정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적극 도입, 엔화 가치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주요 연구소들은 내년 상반기 엔-달러 환율이 84~87엔 수준을 맴돌다가 연말에는 90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 약세가 지속할 경우 해외 시장에서 일본 상품이 가격경쟁력을 어느 정도 회복할 것이고 이는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기업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당장 한국 경제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원화 강세와 맞물려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경우 수출 전반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해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자동차·소비재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협 관계자는 “기업은 품질·디자인 등의 ‘비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야하고, 정부는 우리 수출·투자에 미치는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열어 내년에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전체자산의 35.4%인 152조5천억원을 위탁운용한다는 계획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거시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증대와 국내 금융시장에서 국민연금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해 내년 자산별 위탁운용비중 및 허용범위를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탁운용 규모 예상치는 내년말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올해 9월말(115조6천억원, 전체 금융자산의 30.0%)에 비해 5%p(37조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자산 대비 세부 자산군별 위탁운용의 비중과 금액은 ▲국내주식 48.4%(34조원)→55%(47조4천억원) ▲국내채권 10.3%(24조4천억원)→10%(24조2천억원) 등이다.
중소형 맥주기업 세븐브로이는 캔맥주 ‘세븐브로이 IPA’를 전국 홈플러스 133개 매장에서 확대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캔맥주는 10월 수도권 홈플러스 30개 매장에서 선을 보인 바 있다. 세븐브로이 측은 “수도권 매장에 입점하자마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애주가들의 호평도 이어졌다”며 “출시 두 달 만에 전국 매장으로 판매처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븐브로이는 작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중소형 맥주 기업이다. 오비맥주 전신인 동양맥주와 하이트진로 전신인 조선맥주가 1933년 일제강점기 시절 맥주 제조 면허를 취득한 지 77년만에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취득했다. 현재 강원도 횡성에 본사와 생산 시설을 두고 세븐브로이 IPA, 세븐브로이 필스너, 세븐브로이 스타우트 등 3종의 프리미엄급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스타들이 맞붙은 2012 로열트로피에서 아시아의 우승을 주도한 ‘한국 3인방’이 곧장 새로운 시즌 채비에 들어간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83위에 오른 배상문(26·캘러웨이)은 대회를 마치고 “내년에 첫 승을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상문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하고 올해 미국에 진출해 초반 선전했다. 3월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칠 정도로 감각이 좋았으나, 후반에는 하위권에 머무는 일이 더 늘어났다. 배상문은 이 시기를 스스로 ‘슬럼프’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에 처음 와서 한때 향수병에 걸리는 등 마음이 흔들렸다”면서 “상금랭킹과 페덱스컵 순위를 보고 꾸준히 쳤어야 했는데 우승만 기다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일본인 캐디와 결별한 이후 여러 번 캐디를 바꾼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미국으로 건너가 훈련에 돌입하는 배상문은 다음 달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출전해 내년 시즌의 문을 연다. 새로운 캐디와 호흡을 맞추고, 쇼트 게임을 보완하는 것이 숙제다. 그는 “내년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하던 대로 제 색깔을 발휘해 경기하겠다
우리 국민의 운동 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권고안’에 따라 2012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 35.9%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WHO는 성인과 노인의 경우 1주에 150분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은 매일 60분 이상 유산소 활동 및 근력·뼈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전 연령층에 걸쳐 운동 시간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젊은 세대가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훨씬 높아 우려를 자아냈다. 여자는 10대의 72.9%, 20대는 67.3%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해 전 연령층에서 운동 미참여율이 가장 높은 세대로 확인됐다. 남자도 운동 미참여율이 10대는 48.2%, 20대는 50.0%로 매우 높았다. 반면 남녀 모두 40~50대의 운동 미참여율이 40% 안팎으로 낮아 전 연령층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한창 체력을 키우는 시기인 10~20대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다가 체력이 떨어지는 40~50대에 뒤늦게 운동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인천 전자랜드가 올 시즌 막강한 뒷심을 뽐내고 있다. 전자랜드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극적인 승부를 선사했다. 종료 2.2초를 남기고 리카르도 포웰이 3점포를 터뜨려 승리를 낚았다. 전자랜드가 짜릿한 승리를 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역전쇼를 연출하거나 접전에 시달리다가 막판에 이기는 것이 올 시즌 고유색으로 굳고 있다.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경희대, 상무 등과의 대결에서 거센 추격전을 담은 명승부를 보여줬다. 서울 SK와의 개막전부터 버저비터 승리를 따내 그 스타일을 예고했다. 강력한 뒷심은 기록에서 나타난다. 전자랜드는 4쿼터 평균득점 22.29점을 기록해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다. 일반적으로 승부처가 4쿼터가 되는 때가 잦은 까닭에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다고 풀이될 수 있다. 라인업에도 막판 해결사들이 도사린다. 포웰은 4쿼터에 평균 6.45득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혼혈 귀화선수 문태종은 4.45점으로 9위를 달린다. 문태종은 20경기 이상을 뛴 주전급 선수로 대상을 좁히면 4위까지 올라간다. 뒷심으로 이기는 농구가 팬들에게는 즐겁지만 전자랜드에는 달갑지 않다.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하
축구 역사에 새로운 ‘신화’를 쓰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메시는 17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폭발,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터뜨린 2골로 올해 90호골째를 쌓았다. 또 정규리그 6경기 연속으로 한 경기 2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집중력도 과시했다. 프리메라리가 득점 순위에서도 25골로 팔카오(17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골·레알마드리드)에 단연 앞섰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15승1무(승점 46)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바르셀로나를 추격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2승1무3패·승점37)는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한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잡이’ 팔카오는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로 활약의 빛이 바랬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