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박주영(27·셀타 비고)이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방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셀타 비고는 오는 13일 오전 6시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을 치른다. 박주영은 발이 근질거릴 수밖에 없다. 이달 들어 정규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거의 뛰지 못해 체력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지난 3일 레반테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됐다. 최근 경기인 지난 10일 빌바오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박주영의 공격 파트너인 이아고 아스파스(25)는 빌바오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지쳤다. 경쟁자로 분류되는 마리오 베르메호(34)도 74분을 소화해 피로한 상태다. 셀타 비고는 국왕컵에서 최근 짜릿한 승리를 경험해 사기가 높다. 지난달 30일 알메리아와의 32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합계점수 3-2(1차전 0-2)로 이겨 16강 티켓을 낚았다. 그 경기에서 박주영은 선제골을 터뜨려 극적인 승리에 한 몫을 제대로 했다. 박주영은 지난 10월 21일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했다. 셀타 비고는 전반 11분
한국 남자청소년 탁구대표팀이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져 3위를 했다. 한국은 11일 일본 하이데라바드 가치볼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2004년 대회 이후 8년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또다른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진 프랑스와 공동 3위에 만족했다. 첫번째 주자인 수비수 최덕화(창원남산고)가 요시다 마사키에게 0-3으로 완패해 출발부터 좋지 못했던 한국은 두번째로 나선 장우진(성수고)이 풀세트 접전을 끝에 무라마쓰 유토에게 2-3으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김민혁(창원남산고)이 사카이 아스카를 3-1로 물리쳐 1경기를 만회했지만 네번째 경기에서 최덕화가 유토에게 1-3으로 패해 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8강에서 중국에 패해 5~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난 여자팀은 미국을 3-2로 꺾고 루마니아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여자 단체전 결승은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인 동포가 많은 이곳에서 오래 있고 싶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25)이 11일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서 팬 미팅 행사를 열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다저스 유니폼 ‘다저블루’를 입힌 뒤 하루만에 한인 타운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활약 뿐 아니라 한인 팬을 많이 불러 모을 것이라는 다저스 구단의 기대가 읽혀지는 행보다. 한인 타운 중심가 라디오코리아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팬 미팅에는 300여명의 다저스 팬이 몰려 새로운 에이스를 환영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한인 학생 풍물패 ‘한울림’이 신나는 농악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등번호 99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 모자를 쓴 류현진은 인사말에서 “동포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래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또 박찬호의 최다승 기록을 언제쯤 깰 것이냐는 질문에 “10년 안에 깨겠다”고 장담했다. 간단한 질의응답을 마친 류현진은 팬들이 가져온 야구공이나 야구 배트, 노트에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교감을 나눴다. 이날 팬 미팅은 한인 팬을 겨냥한 행사였지만 정작 모여든 팬 가운데 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내달려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영철(인천시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북한을 33-18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지면 4강 진출이 좌절됐던 북한은 전반 8분까지 한국과 2-2로 맞서며 한국을 몰아세우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은 김선화(인천시체육회), 권한나(서울시청), 류은희(인천시체육회)로 구성된 삼각편대를 앞세우는 한편, 골키퍼 송미영(인천시체육회)의 선방으로 북한을 압도해 전반을 18-4로 마쳤다. 후반전에 한국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전반전에 뛰지 못한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낙승을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이었던 권한나와 류은희는 각각 6골, 3골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다. 임영철 감독은 “남북 대결이라서 선수들이 긴장해 처음에 실책이 많이 나왔지만 중반 이후 페이스를 찾아 무난하게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행을 결정했다. 중국 역시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A조에 주어진 4강 티켓 나머지 한
12·19 대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8명은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에 따르면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79.9%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74.5%, 30대 71.8%, 40대 78.3%, 50대 82.8%, 60대 이상 91.5%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이 높아졌다.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같은 기간 조사때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을 밝힌 비율이 67.0%였던 것과 비교하면 12.9%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이 2002년과 비슷하게 박빙 구도로가고 있고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70% 전후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지 후보 선택시 고려사항을 묻는 설문에는 ‘정책·공약‘을 꼽은 유권자가 48.7%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인물·능력’ 26.4%, ‘정치 경력’ 9.5%, ‘소속 정당’ 4.8%, ‘주위의 평가‘ 3.2% 등의 순이었다.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 획득경로에 대해선 유권자 37.
이주노동자와 유학생 가족도 앞으로는 다문화가족 수준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초등학교 입학 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부는 11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2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13~2017)’을 심의·확정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2차 계획은 ‘활기찬 다문화가족, 함께하는 사회’를 비전으로 6대 분야 86개의 세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과 자녀세대의 학교생활 적응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한 법·제도 마련에 중점을 뒀다. 2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처했던 이주노동자와 유학생 가족 등 합법 체류 외국인 가족도 앞으로 가족상담·자녀발달지원 등에 대해 다문화가족 수준으로 지원받는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해 정규학교 배치 전 사전 적응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비학교가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초
올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은 박병호(26·넥센)와 삼성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좌완 에이스 장원삼(29)이 가 생애 처음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투표 결과 총 351표 가운데 275표를 획득, 54표에 그친 김태균(한화)을 가볍게 제치고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 7년차인 박병호는 올시즌 홈런(31개), 타점(105개), 장타율(0.561) 등 3개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넥센의 붙박이 4번타자로 활약해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린 데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해 생애 최고의 해를 장식했다. 가장 관심이 쏠린 투수 부문에서는 장원삼이 128표를 받아 넥센의 용병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121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승 1위인 장원삼과 평균자책점 1위인 나이트의 표차는 불과 7표로 가장 치열한 부문이었다. 포수 부문에서는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216표)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2루수 부문에서는 올시즌 신인왕을차지한 서건창(넥센)이 역시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 티켓을 따는 것입니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트로피 대회를 마치고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연아(사진)는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대회에서 20개월 만에 복귀전을 펼친 김연아는 올시즌 최고인 201.61점을 받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김연아는 “복귀 후 첫 무대를 무리 없이 잘 마쳤고, 최소 기술점수를 넘기겠다는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며 “오래 쉬었으니 실전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할까봐 걱정했는데 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또 “부담을 갖지 않고 오랜만에 즐겁게 경기장에서 스케이트를 탔다”며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무리 없이 잘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록 시즌 최고점을 받긴 했지만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점프 실수를 하고, 스핀이 흔들리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로 체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첫 점프 실수 때는 균형이 흔들렸고, 두번째 때는 방심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스핀은 레벨 4를 받는 것이 목표였는데 실전에서 수행을 잘 못했다
한국 남자청소년 탁구대표팀이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1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가치볼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체 8강전에서 홍콩을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조별예선에서 홍콩과 인도를 따돌리고 H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다시 만난 홍콩을 장우진(성수고), 최덕화, 김민혁(이상 창원남산고)이 차례로 막아 세워 완승을 안았다. 한국은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반면 여자팀은 8강에서 최강 중국에 0-3으로 졌다. 전날 조별예선에서 홍콩에 패해 G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대진추첨에서 중국을 만나는 불운이 겹쳐 조기탈락의 쓴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