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6일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의 고통의 사슬을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 1라디오 방송연설을 통해 “우리 사회를 근본에서부터 진보의 방향으로 바꿔 서민 삶의 주름이 펴지게 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자들은 법에 보장된 노동 3권을 인정받기 위해 목숨을 던져야 했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날치기 통과됐다. 농민이 희망을 잃고 서민의 세금이 늘어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동조합 조직률 50%를 달성하고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올릴 것”이라며 “재벌 기득권의 저항을 누르고 비정규직 문제를 이번엔 반드시 풀어나갈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대한제과협회 탈퇴를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 명이 모인 프랜차이즈자영업자생존권보장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항의문에서 “협회 회원 4천여 명 중 1천500여 명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인데 협회장은 협회가 마치 개인빵집 단체인 것처럼 호도하고 파행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협회장은 개인빵집의 몰락이 프랜차이즈 때문인 것처럼 매도하는 등 근거 없는 프랜차이즈 비방을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협회 탈퇴와 함께 그동안 납부한 협회비 반환청구소송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태권도 격파의 국내 최고수를 가리는 ‘2012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격파왕대회’가 9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로 대표되는 태권도 경기의 영역을 넓혀보자며 대한태권도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선수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 나이로 17세 이상의 남자 태권도 유단자(국기원 단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 종목은 격파자의 힘을 측정하는 위력 격파와 기술적 세밀함, 화려함,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기술 격파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기술 격파에 청소년부(17∼19세)를 신설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위력 격파와 기술 격파 중 1개 부문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에서 부문별, 세부종목별 3위 이상 입상자가 본선에서 격파왕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룰 수 있다. 위력 격파는 4개 세부 종목인 주먹, 손날, 옆차기 또는 뒤차기, 뛰어돌개차기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이 격파한 사람이 정상에 오른다. 기술 격파는 높이차기, 연속뒤후려차기, 체공 3단3종차기, 뛰어돌아넘어2단차기, 체공회전3단차기, 자유구성격파 등 6개 세부종목을 실시해 챔피언을 결정짓는다. 지난해 부문별 격파왕은 본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박종우의 이 사건을 심의해 제재를 확정할 징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박종우는 8월 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승리하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다. IOC는 이 세리머니가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시상식에서 박종우에 대한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독도 세리머니를 자체 징계규정과 올림픽 대회규정을 위반한 정치적 시위로 보고 박종우에게 2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3천500 스위스프랑의 비교적 가벼운 제재를 내렸다. IOC는 FIFA의 조사 결과와 제재 수위를 참고해 박종우의 동메달을 박탈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제재가 그대로 굳어질 수도 있고 재조사 지시가 나올 수도 있다. IOC는 FIFA의 보고서를 토대로 자체 징계의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IOC가 박종우의 동메달을 취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축구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FIFA는 제재 결정문에서 “박종우가 세리머니를
가장 어린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김시우(17·안양 신성고)가 3곳의 대회조직위원회에서 초청장을 받았다.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리조트에서 PGA 투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 중인 김시우에게 3곳의 토너먼트 디렉터들이 직접 대회 출전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세마측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초청 대회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만 18세가 되지 않은 김시우는 PGA 투어 규정상 정식 회원이 될 수 없어 상반기 출전 대회 횟수가 12개로 제한된다. 하지만 대회조직위로부터 초청을 받으면 횟수 제한에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다. 한편 김시우는 대선배 최경주(42·SK텔레콤)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로부터 격려 전화를 받았다. 또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라킨타 리조트는 술을 먹을 수 없는 김시우를 위해 특별 음식을 내놓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세마측이 전했다.
간단한 채혈만으로도 30분 안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초고속 분석기술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암이나 식품의 독소 유무진단을 위한 혈액 전처리칩과 바이오센서 어레이칩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혈액 전처리칩은 혈액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30초 이내에 혈구와 혈장을 분리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20~30분 안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혈액을 이용한 암 진단검사는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구와 혈장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 의료진이 분석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절차가 오래 걸렸다. 이번 기술 개발로 로슈(Roche), 지멘스(Simens), 애보트(Abbott) 등 글로벌기업이 장악한 현장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센서 어레이칩은 독소 물질에 나노입자를 붙여 전하를 띠게 만든 뒤 반도체 칩으로 식품의 독성 여부나 질병의 유무를 검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일반인들도 쉽게 휴대형 바이오 칩을 이용해 식품의 독소 유무를 검사할 수 있으며 검역소나 요식업소, 일반 가정에서도 현장 검사기로 활용할 수 있다. ETRI는 이번 기술과 관련해 20여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 현재 국
북한이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을 5일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말께 연료를 주입하고 10~12일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작업 인력들이 일부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 작업에 착수한 뒤 3일 1단을, 4일 2단을 각각 발사대에 장착했으며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3단 장착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사할 ‘은하-3호’ 로켓의 사거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도달할 수 있는 1만㎞로 추정된다고 국내의 한 로켓 전문가가 밝혔다. 이 전문가는 “지난 4월 실패한 로켓은 1단 엔진 연소종료(burn-out) 시간이 130초로 분석돼 사거리가 1만㎞로 추정된다”면서 “이번에도 당시와 같이 은하-3호 로켓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사거리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발사한 은하-2호 로켓은 1단 엔진 연소종료 시각이 112초로 나타나 사거리가 6천700㎞ 이상으로 추정됐다. 장거리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됨에 따라 발사된 로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내년 2월 26~27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AFC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릴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추첨에 앞서 경기 방식을 5일 발표했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는 10개국에서 35개팀이 나선다. 이중 29개팀은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6개팀은 플레이오프(2013년 2월 9일)를 치러 3개팀만 조별리그에 합류, 총 32개팀이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내년 대회에 수원 블루윙즈를 비롯해 FC서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4개팀이 나서며 네 팀 모두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큰 변화는 결승전 방식이다. AFC는 2011~2012년까지 결승전을 단판 승부로 치렀지만, 내년에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뀌었다. 결승 1차전은 10월 26일 또는 27일에, 2차전은 11월 8일 또는 9일에 펼쳐진다. 더불어 단판 승부였던 16강전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애초 AFC 프로리그위원회에서는 결승전과 16강전은 단판으로 하기로 했지만 경기위원회로 넘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