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2013년 3월 열리는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WBC 조직위원회가 4일 발표한 대회 일정을 보면, 네덜란드·호주·대만과 B조에 편성된 한국은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네덜란드(3월 2일), 호주(4일), 대만(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 상위 2위 이내 오르면 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해 A조(일본·쿠바·브라질·중국) 1,2위와 대결한다. 2라운드 경기는 3월 8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다.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가리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는 패자부활전 방식이 도입된다.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엇갈려 먼저 맞붙는다. 여기에서 이긴 팀과 진 팀은 각각 승자 대결, 패자 대결로 2차전을 진행한다.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긴 팀은 2라운드 결승에 선착하고, 승자조 패배 팀과 패자조 승리 팀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2라운드 순위 상위 두 팀은 4강에 올라 3월 18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준결승을 벌인다. 대망의 결승은 3월 20일 열린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뛰는 지동원(21)이 소속팀의 21세 이하(U-21) 육성팀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 U-21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쐐기골을 뽑아냈다. 타이터스 브램블의 선제골과 애덤 리드의 추가 골로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지동원은 골문 바로 앞에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프레이저 캠벨의 한 골까지 더해 멀찌감치 도망간 선덜랜드는 경기 막판에 카림 로시에게 한 골을 내주고도 4-1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차례도 뛰지 못한 지동원은 U-21 팀 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와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의 허민 구단주가 은퇴 프로 야구인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주는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일구회는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2 일구상 시상식을 열고 일구대상을 허 구단주에게 수여했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창단한 허 구단주는 프로에서 낙오되거나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마련해줘 5명의 선수를 프로로 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즌 홈런·타점·장타율 3관왕에 올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박병호(넥센)와 정규리그 다승 1위(17승)를 기록한 장원삼(삼성)이 각각 최고 투수와 최고 타자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넥센의 테이블세터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신인상을 받은 서건창은 다시 한 번 신인상의 영광을 누렸다. 의지노력상은 입단 10년 만에 12승을 올린 두산의 노경은에게 돌아갔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해에 퍼시픽리그 타점왕을 거머쥐며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살린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특별 공로상을, 2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덕수고를 이끌고 11년 만에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
북한이 예고한 대로 오는 10~22일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1단 로켓 추진체를 장착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로켓 발사 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안포와 포병부대를 중심으로 해상 사격훈련을 준비 중인 징후도 포착돼 군 당국이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이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동창리 발사대에 1단 로켓 추진체를 장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수순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는 1~3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레인을 이용해 2~3단까지 전부 장착하는데 사흘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하는 지원구조물이 설치되고 전력 및 연료주입용 각종 케이블도 연결된다. 이후 산화제와 함께 연료가 주입되고 연료 주입이 완료된 상태에서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이런 절차를 모두 진행하는 데는 1주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예고한 발사기간 첫날인 오는 10일 이전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발사 준비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지난 1일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하면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소속 박모(37) 검사가 자신이 수사한 사건을 매형이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알선한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했다. 감찰본부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의 변호사 소개 등 관련 비위 사건에 관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검 감찰본부는 이날 박 검사의 서울중앙지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현직 검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당시 대검 공안부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고, 지난달에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와 성추문을 일으킨 서울동부지검 전모 검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박 검사는 최근 수사한 사건을 변호사인 매형이 근무 중인 법무법인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박 검사의 매형이 사건 관련자에게 상당한 액수의 수임료를 요구했지만 실제 돈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본부는 “사건 의뢰인 진술에 따르면 박 검사가 직접 금품을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강지원 대선 후보는 3일 “대통령의 권력을 축소하기 위해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서울의 국민소통센터에서 정책콘서트를 열고 “현재 국가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제왕적 대통령의 지위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대통령이 전국의 모든 일을 관장할 게 아니라 도로를 놓거나 건물을 짓거나 이런 것들은 지방정부에 이관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외교ㆍ국방ㆍ통일 등 국가를 대표하는 업무를 관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하자는 의견이 꽤 많은데 중임제는 문제가 있다”면서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 특별한 공약으로 내세우기보다는 국민의 선호도를 조사해 반영을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권한도 명백하게 해야 한다”며 “감사원의 경우에는 헌법의 규정을 바꿔 국회로 보내 행정부를 감시·감독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5의 예약판매를 놓고 KT와 SK텔레콤의 초반 기선 잡기 경쟁이 뜨겁다. KT는 지난 주말까지 예약구매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며 우위를 강조하고 있고 온라인에서 5만대를 한정판매한 SK텔레콤은 개시 2시간을 조금 넘겨 예약 판매를 조기에 마감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2시간만에 13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했으며 주말 이틀사이 7만명을 더 받아 2일까지 예약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온·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문자메시지(##4545)를 통해서도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이미지 때문에 경쟁사보다 더 나은 예약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KT가 대부분의 다른 아이폰 사용국가들처럼 1.8㎓대 주파수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어 이통 서비스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 KT와 같은 시각에 예약판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판매 시작 2시간 10분만인 1일 오전 0시10분쯤 계획된 예약자수 5만명을 다 채웠다. 이 회사는 온라인 예약자 수에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사무실을 방문,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농업 부문을 제외하라고 요청했다. 회장단은 건의문에서 “유럽연합(EU), 미국과의 FTA 협정 발효만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ㆍ중 FTA에 농업 부문이 포함되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은 물론 식량 주권마저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기업의 농업생산 부문의 진출을 차단하고 정부 지원을 배제할 것도 건의했다. 회장단은 “화성 화옹간척지와 새만금에서 추진되는 첨단유리온실 단지에 대기업이 참여해 정부 지원까지 받고 있다”며 “이는 농업인을 농업노동자로 전락시키고 농업·농촌기반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10구단 창단에 관해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선수협은 지난달 30일 두 명의 대선후보에게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선수협은 스포츠산업의 발전, 지방자치단체의 자립, 일자리 문제, 국민의 여가 선용, 재벌의 불공정행위 등이 집약된 사회적 이슈인 10구단 창단 문제에 대해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가 적극 뜻을 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 때문에 10구단 창단 결정이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여론이 있다면서 이를 당사자인 대선후보에게 직접 묻고 10구단 창단 대책을 알아보고자 공개질의했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서둘러 10구단 창단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11일 예정된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내년 3월 열리는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모두 거부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선수협회는 6일 오후 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10구단 창단을 재차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9개 구단 사장들의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24·대한항공)이 월드컵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끝난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만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3분07초06의 기록으로 봅 데 용(네덜란드·12분51초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차 대회 5천m 디비전B(2부리그) 1위에 오르고 2차 대회 5천m(디비전A) 5위를 차지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이승훈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해 부활을 알렸다. 이어 열린 여자 팀 추월에서는 김보름(19·한국체대)-노선영(23·용인시청)-박도영(19·한국체대)이 이어 달린 여자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표팀은 3분00초55에 결승선을 통과, 네덜란드(3분00초71)를 제치고 8개 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캐나다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3위에 올라 이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신고한 여자 대표팀은 올 시즌 성적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전망을 한층 밝혔다.